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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무사회 ‘한마음 체육대회’…대화합의 물꼬를 트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가 주최한 제16회 한마음체육대회가 1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Run Together For One(하나를 향해 함께 달리자)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서울세무사회 소속 27개 지역세무사회가 청팀/백팀/홍팀/황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족구, PK축구,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에서는 이창규 회장, 김형중·이헌진·김완일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유영조 감사,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전태수 총무이사, 정동원 회원이사, 주영진 연구이사, 이대규 법제이사, 권오원 업무이사, 유재흥 전산이사, 경준호 국제이사, 임종수 감리이사, 남창현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등 임원이 총 출동해 서울회 축제의 한마당에 힘을 실었다.


김면규(초대회장), 정영화(제2·3대), 정은선(제4·5대) 고문 등 서울세무사회 역대 회장을 역임한 고문진과 황정대 자문위원장도 자리를 빛냈다.


또 한국세무사회 임의단체인 한국석박사회 고지석 회장, 한국여성세무사회 김옥연 회장, 한일세무사친선협회 김정식 회장, 한국세무사고시회 이동기 회장, 한국세무법인협회 손윤 회장, 한국세무사 기독선교회 황봉길 회장, 카톨릭세무사회 정미영 회장, 한국세무사불자회 남창현 회장, 한국청년세무사회 이주성 회장 등도 참석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지난 선거의 불화와 반목을 떨쳐 버리고 새로운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 되는 한국세무사회가 되자”며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의 슬로건과 같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를 향해 함께 달리는 자리가 될 것”고 밝혔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 갈등과 반목으로 시달려온 한국세무사회가 이제는 화합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서울회의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많은 회원이 함께 동참하고 하나로 화합하면 갈등은 자연히 치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경비절감을 위한 회비 인하를 약속했는데 이를 위해 각 회원들이 세무사랑 Pro 보급 사업에 동참해 달라”며 “또한 한국세무사회 자료 구독과 한길TIS의 백업 프로그램의 사용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중부회는 이웃 사촌인 서울회와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세무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과 이금주 중부회장은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각각 금일봉을 임채룡 서울회장에게 전달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오전에 족구와 PK축구 예선전이 열렸고, 오후에는 각 지역회 ‘대표 가수’들의 노래자랑과 함께 족구와 PK축구 결선이 치러졌다.


이어 연령과 성별을 떠나 함께 참여한 명랑운동회는 ‘사다리 릴레이’, ‘청홍판 뒤집기’, ‘지구를 들어라’ 등이 펼쳐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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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