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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 한양여자대학교서 취업설명회

임채룡 회장 “세무사사무소는 영원히 소멸하지 않는 안정적인 직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임채룡 회장)는 지난 18일 한양여자대학교 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세무사 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채룡 회장은 “최근 면접을 실시해 보니 세무사사무소가 어떠한 일을 하는지 몰라서 취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은 정보를 드리고자 취업설명회를 기획하고 찾아왔으며, 오늘 참가한 여러분들은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어 매우 복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말했다.

 

임 회장은 “사람은 일생동안 직업을 갖고 살게 되는데 얼마나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데 다른 업종에 비해서 세무사 사무소는 매우 안정적인 직장 중 하나"라며 "왜냐하면 첫째 전문가적 요소를 가지고 있고, 둘째 정년의 한계가 없으며, 셋째 세무사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존재해온 직업으로 앞으로도 영원히 지속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 여러분들이 3년이상 경력을 쌓으면 세무실무전문가가 될 수 있고, 세무사 사무소에서는 제조업, 건설업, 병원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무회계를 다루어 경험하기 때문에 세무사 사무소 경력자는 각 기업체로부터도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60세 이상이 되어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최고의 직장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영미 연수이사는 사무소의 주요업무 내용과 근무환경, 취업요령 및 실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취업사례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세무 실무 전문가로 진로를 설정하여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영미 연수이사는 “일반 회사의 경우 초봉이 조금 높지만 하는 일이 전문적이지 않아 연봉이 정체되고, 누구든지 대체가능하여 직업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세무사 사무소는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직업으로서 3년, 5년 경력을 쌓아 세무실문전문가가 되어 처리할 수 있는 업무량이 늘어남에 따라 연봉도 함께 상승함은 물론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정년에 한정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직업이다”고 설명했다.

 

취업설명회는 임채룡 회장이 임기 2기를 맞이하면서 회원사무소 직원 인력난 해소와 우수한 신규직원을 양성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서 진행해다. 제1차는 대동세무고등학교(7. 17, 서울 종로구 소재), 2차는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8. 23, 서울 동대문구 소재), 제3차는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9. 10, 서울 관악구), 제4차는 예림디자인고등학교(9. 13, 서울 구로구)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날 한양여자대학교 취업설명회에는 임채룡 회장과 정해욱 부회장, 송의종 홍보이사, 이영미 연수이사, 박리혜 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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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