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지역이 3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부산본부세관이 18일 발표한 '올해 9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0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1.7% 감소했다.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와 지난해 9월 수출호조로 인한 기저효과라는 게 세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59.4%), 기계류와 정밀기기(-21.5%), 철강제품(-19.3%), 화공품(-15.7%) 등에서 모두 감소했다.
수입도 10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2.5% 감소했으며 9월 무역수지는 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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