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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태경의 역술칼럼]미간으로 보는 나의 사회성

(조세금융신문=유태경 영통역술교육원장) 인당(印堂)이란?

인당은 눈썹과 눈썹 사이, 미간을 말하며 관상12궁 중 명궁이라고도 하는데, 지혜와 우둔, 마음의 넓고 좁음, 건강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인당은 인도 여성들이 찍는 붉은 점의 위치로 빈디라고 한다. 꽃잎으로 만든 파우더라는데, 원래는 결혼한 여성을 축복하고 보호하는 의미였으나 오늘날에는 패션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다.

 

빈디는 본래 인도 여성의 눈이 아름다워서 유혹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남성 시선을 분산시켜주는 목적이었다고 한다.

 

빈디 자리는 제3의 눈 차크라(생명의 기운)의 자리라고도 하며 신비한 정신세계의 상서로운 상징이기도 하다.

 

또한 인당 부위를 지압하면 두통이 사라지고 상쾌함을 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좌선을 할 때에도 단전만이 아닌 바로 이곳 인당에 기와 정신을 모아야 제대로 된 명상이 된다고.

 

이렇게 길게 설명한 이유는 인당이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가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최근 상담한 손님 중에서 가로세로 2cm정도의 마름모꼴 모양으로 인당이 마치 헬기착륙장처럼 되어있어서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 혹시 늘쩍지근한(좋게말하면 매우 너그러운) 성격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나를 2초정도 물끄러미 보더니 “저는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낸 적이 없습니다”라며 영통이 관상을 보고 딱 기대했던 말을 손님이 해 주었다.

 

눈썹 사이가 현저하게 좁은 사람은?

신분이 미천하고, 성격이 옹졸하며 보기에도 답답하다. 가난을 면하기 어렵다. 부모와 형제운도 기대하기 어렵다. 평생 성공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학업운은 중도 포기하거나 아예 인연이 없기도 하다. 이럴 경우 눈썹정리를 지속적으로 해 주면 좋다.

 

눈썹 사이가 적당한 사람은?

역시 넓지도 좁지도 않는 미간 사이는 손가락 두 개 정도 넓이면 좋겠다. 500원짜리 동전 넓이 정도면 적당하다.

 

눈의 상마저 좋다면, 분명히 엘리트층이라 할 수가 있다. 마음이 아주 넓어서 보통 도량이 넓다라고 할 정도로 마음 포근한 사람이다.

 

인당 부위를 학당이라고도 부르는데, 식견이 탁월한 학자같은 기풍을 보이고, 건강도 좋으며 사회적 신분이 높다. 능히 큰일도 해 낼 사람이다.

 

눈썹사이가 유난히 넓은 사람?

눈 앞쪽을 기준으로 위쪽으로 수직선을 긋는다면 눈썹이 눈끝과 일직선이 아닌 눈썹사이가 더 벌어져 있다면 넓다고 판단한다. 조금 미련해 보인다. 일처리에 어리석음이 있다. 화내야 할 때 화낼 줄도 모르고 웃기만 하는 천진난만형이거나 모든 것을 초월한 초현실주의자에게서 보

이는 상이다.

 

인당 기색이 좋거나 나쁘다는 의미는?

시험을 앞두거나 선거를 치루거나 중요한 투자를 하고나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사람에게서 그 기색이 보인다. 기색은 관상법 중 가장 어려운 관찰법이다. 그래도 꼭 설명을 해본다면 사우나에서 방금 나왔을 때와 같은 인당부위의 색을 길운의 색이라고 하겠다.

 

인당에 주름, 흉터, 색이 어지럽거나 이마부위보다 꺼져 있다면?

결코, 큰일을 하면서 경쟁상대를 물리칠만한 힘이 있을까 의심된다. 큰일을 해내기에 역부족이다. 자신의 능력을 다시 살펴야 한다.

 

대화할 때 인당부위를 접었다 폈다 하는 사람은?

거짓이 많고 비굴하거나 가벼운 상이다. 앞에 있는 여성이 이렇게 미간이 심하게 움직이며 대화한다면 한 남자에 머물 수 없고 사교가 변화무쌍하다. 애인, 배우자, 동업자로서는 부적당하다. 한 직장에서 오래 머무르기도 힘들다.

 

미간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이를 현침살이라 한다. 주름살이 깊게 파여 있는 사람은, 찡그리며 짜증 잘 내는 사람에게서 많이 보이는데, 정신적 스트레스에 민감형으로 이성ㆍ애정ㆍ배우자운이 극히 좋지 못하다.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부모운이 좋지 못하고 성격적으로도 온유하다고 볼 수가 없다.

 

[프 로 필] 유 태 경

• 영통역술교육원장 / 영통작명철학원장
• 한국작명연구협회 광명시지회 수석부회장
• 한국역리학회 중앙학술위원
• 역학개인지도 전문강사
• 역술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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