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컨콜] KT “유료방송 합산규제, 미디어 공정경쟁 저해”

미디어 시장 변화 대응해 플랫폼 다변화 집중
“올해 매출 목표 24조원…5G로 턴어라운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12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과 관련해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합산규제 재도입 가능성은 전망하기 어렵다”며 “다만 해당 규제가 현재 미디어 흐름에 맞지 않고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만큼 합리적인 결정이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IPTV와 올레 tv 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을 통한 플랫폼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결기준 목표 매출액은 24조원으로 잡았다.

 

윤 CFO는 “5G 출시 후 가입자가 증가하면 하반기부터 무선서비스 매출이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며 “초고속인터넷 미디어콘텐츠 사업도 지난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공지능은 지난해 말 기준 기가지니 가입자 139만명을 돌파하며 홈 시장에서 1위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며 “쇼핑, 교육, 노래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용률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 “호텔, 아파트 등 B2B 시장에서의 인공지능 사업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셋탑 뿐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한편 B2B 도메인을 확장하고 제휴를 강화해 융합형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당 정책에 대해서는 “올해 배당은 주당 1100원 책정했다”며 “지난해 일회성을 제외한 별도기준 43% 수준으로 자본 활용계획, 실적을 고려해 결정했으며 이후 배당도 5G 투자를 비롯해 재무계획, 수익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