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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서울세무사회 임원선거, 본회와 일치시켜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 26~27일 개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서울세무사회의 임원 선출 시기를 본회인 한국세무사회와 일치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서울세무사회는 매년 선거를 치른다. 올해는 본회인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내년에는 서울세무사회장 선거가 있다. 회원들이 선거 때마다 ‘많은 갈등이 양산되다’며 걱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예산 절감과 갈등 해소 및 화합을 위해 서울회의 임원 선출 시기는 반드시 본회와 일치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년마다 열리는 한국세무사회의 선거는 홀수해인 올해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세무사회를 제외한 중부·대전·대구·광주·부산세무사회의 임원선거도 올해 함께 열린다. 또한, 오는 4월 3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인천지방국세청이 분리 개청되면 인천지방세무사회도 역시 중부지방세무사회에서 분리돼 오는 6월 창립총회를 통해 임원 선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서울세무사회만 따로 짝수해에 열리기 때문에 임 회장은 이날 ‘매년 선거를 치른다’라며 홀수해에 함께 선거를 치를 것을 요청했다.

 

임 회장은 또 이날 인사말에서 회원교육을 적시에 실시하도록 교육 자율권 확보와 함께 지방회 직원인사권을 선출직인 지방회장에게 위임할 것 등을 본회에 공개 요청했다.

 

이날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은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의 윤리교육과, 서울지방국세청의 ‘법인세 신고 안내’ 교육, 기획재정부의 ‘개정세법해설’ 교육 등이 진행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은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법인세 신고 안내’ 교육은 서울지방국세청 문희철 성실납세지원국장(26일)과 고점권 법인납세과장(27일)이 인사말을 전하고, 김태형 법인1팀장의 ‘법인세 신고 안내’ 강의와 최용근 개인납세과 소득지원팀장의 ‘근로장려금, 지급명세서’ 관련 강의가 이어진다.

 

기획재정부의 ‘개정세법해설’ 교육은 26일 이호동 관세국제조세정책관의 인사말에 이어 조세분석과 윤민정 사무관, 소득세제과 이석원 사무관, 관세제도과 이경숙 사무관이 강의를 진행한다. 27일에는 법인세제과 이현우 사무관, 조세법령개혁팀 김서란 사무관, 환경에너지세제과 김종락 사무관이 강의를 맡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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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