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과가 우수한 학교와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27일 금감원 대강당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과 각 금융협회장을 비롯한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융감독원장상(46명), 금융협회장상(74명) 등 120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금감원장상은 서울서원초등학교 등 우수 학교 20개교와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우수 금융회사 6개사 등 총 26개 단체와 우수 금융회사 직원 20명이 수상했다. 포항이동고등학교 등 우수 금융동아리 10개교와 우수 교사 40명, 우수 금융회사 직원 24명 등은 금융협회장 상을 받았다.
금감원은 향후 서울 이외의 지역 교사들에게 금융연수를 실시해 금융교육 확대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이 학교 내 금융교육을 실용적 측면에서 뒷받침하는 인프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크다”며 “금감원 설립 20주년을 맞는 올해를 ‘1사 1교 금융교육’ 내실화의 원년으로 삼아 보다 충실하고 알찬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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