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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분기 –0.3% 성장…상반기 내 투자·서비스산업 대책 마련”

유가 상승 대비 국내가격 안정화 추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1분기 마이너스 성장률 관련 상반기 내 업종별 대책과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 이란 제재와 관련 유가 상승을 대비해 국내가격 안정화 대책 및 중소기업들의 이란 대체시장 발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1분기 수출 투자 동반 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3%로 나타난 데 대해 경제부총리로서 송구스럽다며 어느 때보다 지금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차원의 민간투자가 계속 일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콘텐츠, 물류 등 서비스 업종별 대책과 서비스산업 전반의 혁신에 대한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을 상반기 중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관광혁신전략 후속으로 해양레저산업 육성방안과 산악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도 언급했다.

 

지난주 국회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관해서는 단 하루라도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회에 조속한 추경을 통과를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삼성의 시스템 반도체 133조원 투자, 1만5000명 채용 계획 발표와 관련, 대책 마련 시 시스템 반도체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팹리스와 파운드리의 육성, 관련 인력 양성 및 핵심기술개발 지원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대이란제재 예외 8개국에 대해 모두 예외연장 불가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단기적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가격 안정화를 목표로 알뜰 주유소 활성화, 전자상거래 확대를 통한 석유시장 경쟁을 촉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석유화학업계에 대해서는 원활한 원유수급을 위해 수입선 다변화, 대체원료 활용방안 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이란 수출 전면 중단 시 피해를 보는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유동성과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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