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청와대가 28일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사진)을 제23대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68년생 경기 화성 출신으로 경기 수성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석사까지 마쳤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중부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조사 부문 주요 요직을 두루 섭렵한 조사통으로 알려졌다.
두 번에 걸쳐 청와대에 파견됐을 정도로 시야가 넓고, 업무능력이 치밀하고, 정무적 감각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기획조정관 등 기획업무를 맡으면서 국회와 원만한 관계를 쌓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취임 후 안정적인 세입세수 확보에 기여했으며, 대재산가 등 사회지도층의 탈세에 대해 엄정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로필>
▲68년 ▲경기 화성 ▲수원 수성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 ▲행시35회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서청주 총무과장 ▲국세심판소 제3조사관실 ▲재경부 세제실 소비세제과 ▲재산세제과 ▲서울청 재산세과 ▲서울청 조사3국 4과 ▲국세청 납세자보호2계장 ▲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실2-1계장 ▲미국유학 ▲재경부EITC파견 ▲남양주세무서장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파견 ▲성남세무서장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 ▲국세청 법무과장 ▲국세청 법규과장 ▲대전청 조사1국장 ▲청와대 파견(14.01.20고위공승진) ▲중부청 조사1국장(14.12.22) ▲중부청 조사4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