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동수원세무서 세정협의회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공익활동에 나섰다.
세정협의회는 지난 1일 희귀·불치병으로 투병하는 특수장애인들을 위해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정태근 회장과 안윤재 경기지회장 등 근육장애인들을 초청 만찬회를 열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근육장애는 사지와 각종 불수의근 등의 운동기능이 상실되는 질환으로 다수 회원은 호흡보조기로 간신히 연명하는 상황이지만, 특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공공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협의회는 앞선 16일에는 자체 유휴 생필품 모으기 운동을 통해 수집한 의류, 가방, 신발, 완구 등 생활용품 1500여점(50박스)을 영통종합사회복지관과 안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모자원에 전달했다. 특히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는 성금 10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주간보호, 아동발달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모자원은 한국에 이주한 모자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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