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파푸아뉴기니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를 10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연수는 파푸아뉴기니 관세청 예산·회계 담당 국장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위험관리 기법과 관세행정의 미래기술(AI, 블록체인) 등 파푸아뉴기니 세관의 관심분야 위주로 진행됐다.
관세청은 개도국의 능력배양을 통한 원활한 무역 환경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3∼4개국을 선정해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가 파푸아뉴기니 세관직원 능력배양 뿐만 아니라, 양국 간 협력 증진을 통한 안정적인 무역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맞춤형 초청연수사업을 통해 개도국 관세행정 시스템 현대화와 선진 관세행정 발전 경험을 전파함으로써 해외통관 환경 개선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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