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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무사회, 송파구 세무인력양성 위해 팔 걷어

송파구시설관리공단과 '지역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임채룡 회장 "맞춤형 교육 통해 일자리창출, 인력난 해결"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용모)과 19일 송파여성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무회계사무원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회원 사무소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모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일자리 창출에 대하여 함께 공감하고 협약체결에 흔쾌히 수락하고 참석한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후 “세무회계분야는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이고 매우 안정적이면서 고급 일자리에 해당하여 많은 여성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인 만큼, 이번 기회에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세무회계사무원 양성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송파구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양측 기관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에는 6000여명 세무사가 있고 약 2만 5000명의 사무직원이 일하고 있다”며 “송파 260여명, 잠실 220여명 및 송파 주위로 강동·성동·삼성지역까지 포함하면 천여명의 회원사무소에서 5000여명의 직원들이 일한다”고 소개했다.

 

임채룡 회장은 “세무사사무소에서는 구직난으로 사무직원을 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송파구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맞춤형 취업교육을 추진하여 일자리도 창출하고 구직난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모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으며,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여 송파구도 발전하면서 서울지방세무사회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취업교육은 오는 23일까지 교육생 선정을 위한 면접심사를 거쳐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취업교육(주 5회, 88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이수자의 경우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사무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룡 회장과 김복산 연수이사, 잠실지역세무사회 정송범 회장, 송파지역세무사회 안상기 회장, 김정훈 감리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박용모 이사장, 김용전 사업본부장, 여성문화회관 위정희 관장, 경영지원팀 김두식 팀장, 기획혁신팀 여임자 팀장, 송파구청 강복순 일자리통합지원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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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