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1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8%(조업일 수 고려시 9.5%) 감소했다. 수입은 12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다만, 2019년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조업일수가 7일로, 전년동기대비 1일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 주요 품목인 반도체(33.3%), 선박(64.4%), 석유제품(27.1%) 등 대부분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출 주요 국가로는 중동이 8.3% 증가했지만 중국(17.1%), 미국(18.4%), 일본(28.1%) 등은 감소를 기록했다.
수입 주요 품목으로는 원유(25.8%), 석유제품(54.. 4%), 승용차(26.8%) 등 주요품목 대부분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입 주요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6.1% 증가했지만, 중국(17.5%), 중동(20.3%), 일본(28.1%) 등은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달 10일까지의 무역 수지는 4억 5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10월 동기의 무역수지(- 6억 8600만 달러) 적자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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