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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전산세무회계 시험에 5만6628명 몰려…전년 대비 20% 증가

자격시험 시행 20주년 기념 이벤트 당첨자 173명 발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주관하는 제87회 전세무사회계 등 자격시험에 총 5만6628명이 접수했다. 오는 30일,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제87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은 전국 150여개 고사장에서 실시되며 전 과목 총 10급수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

 

과목별 응시현황을 살펴보면 전산세무 및 전산회계 1·2급이 5만400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가공인 세무회계 1·2·3급에 1464명, 한국세무사회 인증 기업회계 1·2·3급에 1156명 순으로 접수됐다. 지난 10월 5일 치러진 제86회 자격시험 접수인원과 비교했을 때 19.1%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응시접수를 마친 인천세무고등학교 임정아(17) 학생은 “지난 자격시험에서 1점 차이로 아깝게 떨어졌는데, 이번 시험에는 실수를 줄여 꼭 자격을 취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졸업 후에는 세무사 시험에도 도전할 계획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합격자발표는 12월 19일에 있으며 홈페이지나 AR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시행 20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댓글달기 퀴즈 이벤트를 지난 9일까지 접수받았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1만8349명이 응모했으며 지난 12일 한국세무사회 상임이사회 회의에 앞서 진행된 공정한 추첨을 통해 총 173명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상품수령 절차 등이 개별 통보됐으며 세무사회로의 회신이 없을 시에는 당첨이 취소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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