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신협중앙회(신협)이 창립 59년 만에 총자산 100조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0월 말 기준, 신협의 총 자산은 100조 7716억원이다.
전년 말 총자산이 90조 8000억 원이었던 신협은 10개월 만에 10조 원을 늘렸다.
신협은 그동안 추진해 온 포용적 금융 확대경영 등에 따라 이뤄진 신뢰 확보가 예금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것이 자산 증가의 최대 동력이 됐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신협 예금은 전년대비 11.31% 늘었다. 또 신협은 예금자보호제도의 안정적 운영이 예금자의 인식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이 자산 100조원을 달성한 것은 지역사회의 이용자들이 신협을 믿고 신뢰해줬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신협은 이용자들의 소중한 재산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은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약자를 위한 포용금융을 적극 추진하는 질적 성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도 포용하는 모습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신협은 전국에 884조합 및 1676개 영업점, 자산 100조 원 및 이용자 1300만 명을 보유한 금융협동조합이다.
지역별 자산 구성은 ▲인천경기 19조1600억원(19.01%), ▲부산경남 14조9700억원(14.86%), ▲서울 13조5500억원(13.45%), ▲대구경북 12조4300억원(12.34%), ▲광주전남 10조7000억원(10.62%), ▲대전충남 10조5000억원(10.42%), ▲충북 6조4600억원(6.41%), ▲전북 5조9700억원(5.92%), ▲강원 3조3400원(3.31%), ▲제주 3조6900억원(3.6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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