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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방치하면 탈나는 '안구건조증' 지속적 관리로 완화에 힘써야

겨울철 대표적인 안질환인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안구건조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231만 2209명으로 2017년(212만4150명)보다 18만8159명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훨씬 더 많았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눈의 자극감, 이물감, 작열감 또는 점액성 물질의 분비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 마치 코팅이 벗겨진 안경을 쓰고 있는 것처럼, 흔히 침침하다고 표현하는데, 아주 드물게 시력저하도 나타나게 된다. 그 외에도 눈을 뜨기 힘들거나 가려움, 눈부심, 뻑뻑함, 충혈 및 피로감 등이 있다.

 

또 안구건조증은 드물게 이차적으로 각막 손상 등의 합병증도 초래할 수 있으며 대부분 만성질환이지만 심각한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심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눈 표면의 만성적인 염증과 감염으로 인하여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안구건조증 완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우선 IR온열요법을 통해 눈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눈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또한 오아시스 써모테라피, 눈꺼풀 살균관리, 수분보습케어, 지압 등 눈꺼풀 관리를 통해 노폐물 제거, 수분 보습케어와 안구 주변 혈액순환을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자가혈청을 조제하거나 눈물점을 미세플러그로 막아 안구 표면에 눈물이 오래 머물도록 해 건조증을 완화시킨다.

 

최근 미세먼지와 스마트폰의 사용량 증가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그에 따른 진료가 다양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은 반드시 전문의의 정밀한 진단에 따라 원인을 파악한 후에 그에 따른 맞춤형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글 : 힐링안과 김선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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