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LIFE

선준브레인센터, 행안부 주관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선준브레인센터(대표 이경연)는 자사의 인지자극형 복지서비스를 아이디어로 제출한 성동구가 지난달 20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사회성과보상사업(SIB) 기획안·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하여 사회문제 또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그에 따른 성과에 따라 추후 보상을 하는 혁신적인 행정 시스템이다.

 

정부는 사회성과보상사업을 통해 민간의 역량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비용은 민간의 투자 또는 기부로 진행되며 성과 창출시 투자금에 대한 이익도 정부예산으로 지급한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영국의 한 도시에서 교도수 수감자들의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흐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미 행정안전부는 사회성과보상사업 활성화 및 인식제고를 위해 2017년부터 기획안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해오고 있고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가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진행중이며 국회에도 관련 법안이 발의되어 있다.

 

선준브레인센터의 경우 2018년 성동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10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성동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성수1가2동노인복센터, 사근제4경로당의 어르신 231명과 대학생 30여명이 연계되어 세대 융합형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성동구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사회적 의미가 있는 사업을 해 온 성동구 소셜 벤처기업이다.

 

성동구는 2018년과 2019년 성동구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이 사업을 사회성과보상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제출해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이번 수상으로 선준브레인센터가 진행한 어르신 인지자극형 프로그램은 사회성과보상사업 아이템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한편, 선준브레인센터는 선준미디어와 함께 MMES(간이치매검사지)의 시각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미술치료 기반 워크북 제작, 전문강사양성 등을 중점 진행하는 기업이다.

 

선준브레인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아이템을 개발하는 이유는 바로 치매에 대한 사회적 처방을 중심으로 의학적 처방 영역에 대한 도움을 주고 치매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이를 통해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한편 사회적 공헌과 이윤 창출이 동시에 가능한 혁신적 기업 모델을 추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