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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행복주택, 올해 3271호 입주자 모집

올해도 품질 극대화 매진...주거부담 줄이는 금융혜택 '눈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스마트 경기행복주택’이 3271호를 공급될 전망이다. 경기행복주택은 경기도시공사가 직접 시행하며,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과 산업단지근로자, 고령자 등의 주거복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최소 6년(신혼부부는 10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 주택이다.  

 

경기도시공사의 모집계획에 따르면 올해 경기행복주택은 상반기 평택BIX와 안산스마트허브 등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가 많은 곳에서 56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경기광주역, 하남덕풍, 다산지금지구 등 서울 인접 지역에서 2709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행복주택은 공급단지마다 매번 이슈 몰이 중이다. 우수한 상품성과 신기술, 신공법 등 첨단 시스템 도입, 20~30대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단지를 구축하고 있어서다.

 

올해 공급될 경기행복주택에도 보다 발전된 경기행복주택의 특장점이 구현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동탄호수공원에서 선보인 경기행복주택은 ‘고품격 하우스’를 목표로 균열저감 공법, 결로 방지재와 고효율 이중창도 도입한 바 있다. ‘에너지 절약단지’ 구축을 위해 고효율 인증장비가 적용되고, 급수펌프 인버터 제어, 세대 및 공용부 LED 조명 도입, 태양광 발전시설도 선보였다.

 

스마트홈 구성에 힘쓴 점도 관심을 끌었다. 1~2층 및 최상층 세대 동체감지, 차량도착 알림, 승강기호출, 무인경비, 세대 내 일괄소등, 에너지 확인, 무인택배 등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기차 충전 시스템도 도입한다.

 

젊은 감성을 위한 공유공간과 단지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일상을 공유하는 두 개의 광장(행복스퀘어∙드림스퀘어) 조성, 생활가로와 연계한 그린생활시설, 호수공원 및 수변공간과 연계한 순환산책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공동주방과 연계한 신개념 게스트 하우스, 엄마들의 친목공간 맘카페, 작은도서관과 피트니스 센터 등 문화∙운동공간 조성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경기행복주택은 주거 비용이 저렴하고 이자지원까지 더해져 거주하기에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의 경우 임대료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입주계층별로 책정되며 18㎡형은 보증금 1534만원~2045만원, 월임대료 7만원~9만원, 26㎡형은 보증금 2511만원~2955만원, 월임대료 10만원~12만원, 36㎡형은 4091만원, 월임대료 17만원, 44㎡형은 보증금 5000만원, 월임대료 21만원 수준이다.

 

표준임대보증금 대출이자도 경기도가 2022년까지 지원한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시 협약에 의해 보증금 수수료도 면제돼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보증금을 빌릴 수 있다. 표준임대 보증금 대출이자는 40%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1자녀 출산시 60%, 2자녀 이상 출산시 100%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스마트한 설계로 선보여 임대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빼어난 설계와 품질을 바탕으로 임대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호평을 받은 만큼, 올해 공급에도 젊은층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젊은층의 사회생활, 가족 구성 등을 행복하게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부적인 경기행복주택 소개, 공급일정, 청약 가이드 등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심단지 등록자에게는 공급시기에 맞춰 청약 정보를 안내하는 알림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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