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내 기업 경영진 절반 이상이 운영 효율화 등 내실을 다지는 작업을 통해 다가오는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대표 박용근)은 최근 ‘2024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여한 국내 기업 고위 경영진에게 미래 경영 전략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는 14개 산업 영역 457명으로, 응답자 39%는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기업, 24%는 자산 규모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37%는 5000억원 미만 기업 소속이었다. 경영 단기 전략을 묻는 질문에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에 재직 중인 응답자들은 향후 2년 동안 운영 효율화 및 자동화(30%)와 기존 사업 강화 및 매출 극대화(29%)를 선택했다. 미래 가치에 집중하기보다는 안방을 지키는 게 급하다는 의도다. 응답자들은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제품‧서비스 혁신 및 연구개발(R&D)(40%), 신사업 투자 및 인수합병(M&A)(3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28%) 투자를 꼽았다.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한 회복탄력성 확보 방안으로 ‘공급망 관리, 유통망 확보 등 운영 효율(Operational Exc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숏폼(짧은 영상) 솔루션 기업 '숏뜨'는 동남아시아 진출 1년 만에 전체 캠페인 누적 조회수 4억 뷰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숏뜨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의 'LayerYourSPF'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해당 해시태그가 사용된 모든 영상의 조회수가 2억 뷰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베트남에서 집행한 LG생활건강 비욘드의 첫 브랜드 캠페인 'AngelAquaSoothing'에서는 해당 해시태그가 걸린 영상의 총 조회수는 6천만 뷰를 기록했다. 숏뜨의 윤상수 대표는 "국내에서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숏폼 브랜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단기간 내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숏폼 마케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특허청의 이차전지 특허심사 착수 기간이 22.9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줄어든다. 12일 특허청이 발표한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이차전지 특허 우선심사제도가 시행된다. 일반 평균 특허심사 기간이 16.1개월인 것에 비해 이차전지 분야는 특허가 급증하면서 22.9개월로 늘어난 상황인데, 특허청은 우선심사 제도를 도입해 빠르면 두 달 내 심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에는 이차전지 산업 분야 민간 퇴직 인력 38명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하기 위한 공고도 낸다. 이르면 오는 5월께 채용 절차를 마무리해 이들을 심사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특허청은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우리나라의 계층 이동성을 가늠할 지표인 '소득이동통계'가 개발돼 연말께 공개된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이동통계를 개발해 올해 12월께 최근 6개년(2017∼2022년)치를 공표한다. 소득이동통계는 전 국민의 20%(약 1천만명) 규모의 개인을 대상으로 통계청 등록센서스와 국세청 소득자료를 결합해 작성한다. 이를 통해 성·연령·시도별로 소득 분위의 이동확률을 보여주는 것이다. 소득이동통계는 통계청이 공표하는 첫 패널데이터다. 일명 종단데이터로도 불리는 패널데이터는 동일한 개인에 대해 매년 인구·가구·소득 정보 등의 변화를 추적한 데이터를 말한다. 공표될 때는 개인이 특정되지 않고 한 그룹의 이동을 볼 수 있다. 가령 20대의 소득분위 변화 추이를 연도별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통계청은 소득이동통계로 취약계층을 식별하고, 신규 노동시장 진입 특성과 정책 지원 이후 효과 등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3개 노선의 올해 연말(10월 27일∼12월 31일) 좌석 예약을 받는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뉴욕(주 4회)과 LA(주 6회, 5월부터 7회로 증편) 노선에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4회 취항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스타항공은 신입 객실 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인원 두 자릿수인 이번 공채는 2019년 2월 이후 5년 만으로, 지난해 3월 재운항에 나선 이후 객실 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원서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한다. 서류 전형과 1·2차 면접, 채용 검진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약 5년 만에 처음 진행되는 공채인 만큼 열정 넘치는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한지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10대의 항공기로 13개 노선에서 운항하고 있다. 올해는 항공기를 5대 이상 추가 도입하고 12개 이상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지난달 기준 임직원은 780여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7일 경기 성남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노무법인 나원 장효민 노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동향과 사례, 바이오 산업에서의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바이오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대부분의 바이오 벤처 기업이 적용 대상에 포함됐으며, 향후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앞으로 하도급법을 위반할 경우 해도 위반 내용을 자진 시정하고 조사에도 협조할 경우 과징금을 최대 70%까지 감경받을 수 있다. 피해기업이 안정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법원 통보를 의무화한다. 공정위는 7일 이러한 내용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앞으로는 자진시정 과징금 감경과 조사협력 과징금 감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현재는 하도급법 위반자가 자진시정할 경우 과징금 최대 감경 50%을 받지만, 조사협력 감경으로도 20%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두 가지 감경을 중복을 받을 수 없어 상대적으로 감경 폭이 작은 조사협력의 의미가 약해지는 분위기였다. 또한, 피해기업 조정을 최대한 보장해 줄 수 있도록 조정 협의회 절차를 법원에 알려주는 절차를 만들었다. 갑을 사건에서 을(피해기업)은 소송으로 가면 비용 감당을 하기 어렵다. 그래서 하도급 사건의 경우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진행하는 분쟁조정절차에서 합의점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갑이 법원에서 해결하자며 소장을 내버리면 조정은 중단되고, 을 입장에서는 많은 돈을 쓰면서 소송을 감당해야 한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분쟁조정이 진행 중인 경우 판사 재량으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티맵(TMAP) 내비게이션으로 전국 스타벅스 DT점(드라이브 스루점)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1일 1회 아메리카노 사이즈 업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하는 '설 연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즈 업 쿠폰은 오는 28일까지 카페 아메리카노·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½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4가지 음료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내 기업인 넷 중 셋이 올해 국내 경제 성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진단하면서도 절반 가량은 개별 기업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6일 EY한영(대표 박용근)이 지난달 말 ‘2024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기업 고위 경영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5%가 올해 국내 경제 성장을 ‘다소 부정적’, 11%는 ‘매우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고 밝혀다. ‘다소 긍정적’ 또는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본 응답률은 24%에 그쳤다. 다만, 2023년 조사(85%)에 비해 부정적인 전망은 9%포인트 가량 줄었다. 산업별 부정적 전망이 높은 곳은 부동산·건설(92%), 통신·인터넷(91%) 순이었으며 상대적으로 의약·바이오·생명과학(62%)과 IT·기술·전자·반도체(64%)에서는 부정 전망이 낮았다. 응답자 49%는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서 부정적이었으나, 자신이 속한 개별 기업 실적은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의약·바이오·생명과학(71%), IT·기술·전자·반도체(63%), 소비재·유통(61%)은 타 산업보다 개별 기업 실정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기업 운영에 가장 큰 외부 리스크로는 경기 둔화 및 경제 불확실성(86%)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