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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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언더피프틴', 미성년자 논란 속 긴급 제작보고회 개최2025.03.26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와 이국용 PD가 참석한 MBN 신규 예능 '언더피프틴' 긴급 제작보고회가 2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만 15세 미만 참가자로 구성되는 걸그룹 오디션으로, 첫 방송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미성년자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상태로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긴급 모임을 가졌다.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K-POP 신동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표방하며, 나이 제한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31일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향후 5세대 걸그룹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미성년자 출연 관련 사회적 우려가 제기되며 공개 전부터 파급력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보고회에서 프로그램의 윤리적 기준과 미성년자 보호 방안을 강조하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연예계 신인 발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또 다른 이슈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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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러시아의 농산물 교역 위한 결제시스템 접근 돕겠다"2025.03.2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 백악관은 지난 23∼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의 실무 협상과 관련, 양국은 흑해에서의 무력 사용 중단에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미국과 러시아는 흑해에서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며, 군사 목적으로 상업 선박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어 "미국은 농업(농산물) 및 비료 수출을 위한 러시아의 세계 시장 접근을 복원하고, 해상 보험 비용을 낮추며, 이러한 거래를 위한 항구 및 결제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러 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상호 공격을 금지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근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부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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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더쇼 미디어 공개 현장…다양한 아이돌 그룹 참석2025.03.26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SBS M '더쇼'의 미디어 공개 행사가 3월25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테이씨, 세이마이네임, 더윈드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참석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규빈과 캔디샵, NTX 젠블루, 누에라 그라나다, 블링원 등도 현장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며 흥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서는 참석한 아티스트들의 신보 발표 계획과 향후 활동 소식도 일부 공개됐다. 행사 내내 참석자들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인터뷰가 진행됐으며, 특히 신예 그룹들의 역동적인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시청률 상승을 위한 다양한 개편 계획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아티스트들은 행사 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미디어 공개는 '더쇼'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너지를 창출했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시켰다. 그러나 일부 연예인들의 별도 논란은 행사와 무관한 별개 이슈로 파악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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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기업 재무책임자 다수, 올해 하반기 이후 침체 예상"2025.03.26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싸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 기업들의 재무를 책임지는 임원 다수가 올해 하반기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CNBC 방송은 25일(현지시간)의 1분기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문위원회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인 60%가 올해 하반기 경기침체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5%는 2026년 침체를 예상했다. 직전 설문조사인 작년 4분기 때만 해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응답자의 7%만 2025년 중 침체를 예상한다고 답했다고 CNBC는 전했다. 사업 외부 위험 요인으로는 미국의 무역정책(30%)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인플레이션(25%), 소비자 수요(20%)가 뒤를 이었다. 특히 설문에 응한 CFO의 90%는 관세가 인플레이션 재개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다. CNBC의 1분기 CFO 자문위 설문은 다양한 업종에 걸친 미국 주요 20개 기업의 CFO를 상대로 이뤄졌다. 설문 기간은 이달 10∼21일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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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4개월 교제 후 결혼 고백... '해맑은 아내 첫 만남에서 운명 느껴'2025.03.26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엄기준이 SBS 예능 '돌싱포맨'에 출연해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그는 "4개월 교제 후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동거를 시작해 결혼에 이르렀다"며 빠른 결혼 과정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23년 2월 지인의 동생으로 처음 만났고, 엄기준은 "관계 변화가 크게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이후 MC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그는 결혼 계기로 아내의 '해맑은 성격'을 언급했다. 탁재훈이 "대화 없이 어떻게 결혼까지 갔나" 묻자 엄기준은 "약속 끝나갈 때 연락처를 물어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했다"며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결혼식 때 아내에게 쓴 편지에서 "첫 만남부터 인생을 함께하리라 확신했다"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임원희가 '결혼 결심 포인트'를 물었을 때 "아내의 해맑은 모습이 결정적이었다"고 답한 엄기준. 이상민과 김준호는 이를 공감하며 "사랑은 이유가 필요없다"고 덧붙여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빠른 결혼 과정과 진솔한 로맨스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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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버버리 화보로 새로운 매력 발산2025.03.2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염혜란의 최근 패션 화보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의 강렬한 캐릭터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화제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SNS에 공개된 1월호 데이즈드 코리아 화보에서는 버버리 제품을 소매한 차분한 스타일로 연기자로서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에서 억척스러운 해녀 역할을 소화했던 그의 모습과는 다른 우아함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염혜란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전광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딸을 위해 삶의 모든 것을 바친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내며 명연기로 평가받았다. 이전 작품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2019년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도도한 변호사로, 2020년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백상예술대상 조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화보는 주로 고통받는 캐릭터를 연기하던 그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는다. 특히 명품 브랜드와 어우러진 정갈한 스타일링은 팬들이 '연기 장인'이라 평가할 만큼 완성도 높은 연출력을 반영한다. 염혜란은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배우로서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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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M 더쇼 현장 미디어 공개... 참석진 구성 공개2025.03.2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SBS M '더쇼' 현장 미디어 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아티스트로는 스테이씨, 세이마이네임, 더윈드, 판타지보이즈, 캔디샵 NTX, 젠블루, 누에라, 그라나다, 블링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행사장 내부에서는 참석 팀들의 공연 준비 상황과 무대 세팅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참가자 명단은 최근 활동 부재 논란이 있는 팀에서부터 신예 그룹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현장 취재진은 '더쇼'의 장르별 경쟁 구도와 팀 간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며 다양한 각본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참석진들이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 플래시에 화답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공식 방송 전 최종 리허설과 미디어 인터뷰 일정을 포함해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다. SBS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오는 주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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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회원법률지원센터 열고 법률 전문 지원 나서2025.03.25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25일 세무사 사무소 법률지원을 위한 법률지원센터 출범식을 열었다. 법률지원센터는 제33대 한국세무사회의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회원사무소에 발생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법률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법률지원센터 출범을 계기로 한국세무사회는 법률·세무·노무 관련 다양한 전문상담을 통해 회원사무소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법률지원센터에는 김의식, 이명, 김태희, 김영애, 안승희, 이석재 변호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날 출범식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강석주 회원이사와 법률지원센터 위원으로 위촉된 김의식·이명·김태희·안승희 변호사가 참석하여 위촉장을 받고 법률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를 했다. 법률지원센터는 한국세무사회 회원사무소에서 발생하는 법률·노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법적 조언 및 자문 ▲계약서 및 문서 검토 ▲법률적 리스크 분석 ▲조세불복 및 과세처분 대응 ▲세무 관련 법률 상담 ▲불합리한 세법 개선운동 및 과세처분 불복에 공동 대응 ▲세무플랫폼 피해 구제센터를 지원 등 전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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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HDC '400억원대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제재 착수2025.03.2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재계 31위인 HDC그룹이 계열사에 수백억원대 이자를 받지 않고 자금을 빌려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절차를 밟게 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HDC와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HDC아이파크몰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마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두 회사에 발송했다. HDC는 2005∼2020년 아이파크몰이 신용 위기를 겪자 이자를 거의 받지 않고 자금을 대여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HDC는 사무실 등을 빌려 쓰는 것처럼 허위로 임대차 계약을 맺고 보증금 명목으로 아이파크몰에 돈을 건네는 방식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으로 돈을 빌려줬을 경우 아이파크몰로부터 받았어야 하는 이자, 즉 부당지원 액수는 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공정위는 위원회에서 위법 여부와 과징금·고발 등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이와 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에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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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관세 회피 혐의로 과징금 등 9천억원 부과"2025.03.2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전자가 통신 장비를 수입하면서 관세를 회피했다며 인도 정부로부터 약 9천억원에 이르는 세금 추징과 과징금 부과 명령을 받았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5일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 세무 당국은 삼성전자가 주요 통신 장비를 수입하면서 10% 또는 20%의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수입품을 잘못 분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품목은 '리모트 라디오 헤드'라는 소형 라디오 주파수 회로 모듈로 4G 이동통신 기지국에서 신호를 송출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자는 2018∼2021년 한국과 베트남에서 이 부품을 7억8천400만 달러(약 1조1천513억원)어치 수입하면서 관세를 내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 부품은 송수신기 기능을 수행하지 않으므로 무관세 품목"이라며 전문가 4명의 감정 결과를 제출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2020년 삼성전자가 정부에 제출한 서한에서 이 부품을 '송수신기'라고 정의했다며 '관세 대상 품목'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이 확보한 인도 세무 당국의 비공개 명령서에서 소날 바자즈 관세국장은 "삼성전자는 해당 품목의 올바른 분류를 알고 있었음에도 의도적으로 허위 신고를 했다"며 "정부를 속여 이익을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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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이동욱, 드라마 '이혼보험'으로 5년만에 재회2025.03.2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조보아가 이동욱과 함께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조보아는 혁신상품개발팀 소속 직원으로 분한 이동욱과 다시 호흡을 맞추며 작품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드라마는 보험회사 직원들이 현대사회의 이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감독 이원석과 작가 이태윤의 의기투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방영된 '구미호뎐' 시리즈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조보아는 특별출연으로 참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고, 이번 '이혼보험'은 5년 만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동욱과 조보아의 연기 시너지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부각되며 방송 전부터 화제성을 확보했다. '이혼보험'은 오는 31일 밤 8시50분 첫 방송된다.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주요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재미난 오피스 코미디 요소가 가미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현실적인 이혼 문제에 대한 희로애락을 유쾌하게 담아낼 것'이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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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 "사업전략에 '지역' 요소 추가…성장 가속화"2025.03.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올해부터 ‘지역’ 키워드를 사업전략에 포함시켜 지경학적(Geo-economic) 변화에 적극 대응해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서 성장기회 확보에 나선다. 25일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이날 열린 LG전자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올해부터는 기존 성장전략에 ‘지역’이라는 전략의 축을 더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지역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함과 동시에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대표되는 신흥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사업기회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수많은 IT 기업이 모이고 있는 중동과 AI 데이터센터가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등에 집중해 성장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LG전자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자 글로벌 사우스 대표 지역인 인도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28년간 구축해 온 현지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도 특화 라인업, 생산·서비스·R&D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인도 현지에서 ‘국민 브랜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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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올해 심층평가 대상 조세지출 27건…중소기업 고용‧감면 포함 (上)2025.03.2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소기업 대표적인 세액공제인 ‘통합고용증대세제’와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이 올해 조세지출 심층평가 대상이 됐다. 조세지출 심층평가 대상은 법에 의해 300억 이상 조세지출 및 종료기한이 도래한 항목은 의무로 평가해야 한다. 기재부 장관이 임의로 심층평가 대상으로 지정하기도 하는데, 요는 성과가 있는지 중복 지출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것이다(조세특례 심층평가 운용지침 제5조). 조세감면은 즉시 피부로 닿는 항목들이며, 올해 심층평가 대상에는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들 관련 굵직한 공제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 단골평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이번 심층평가 대상 가운데 가장 큰 공제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다. 김대중 정부 때 현금사용을 줄이고, 카드 사용을 촉진해서 사업자들이 매출을 숨기는 것을 막기 위해 들어왔다. 모두가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논리적으로는 폐지가 마땅하긴 하지만, 제도 목적과 무관하게 실익 측면에서 유지될 수밖에 없는 제도다. 그러나 지출에 대한 전액공제(손금 처리)가 가능한 사업자들과 달리 근로자는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를 빼면 지출에 대한 공제를 받을 방법이 없다. 올해 예상 지출액은 4조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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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 KICPA ESG 아카데미 6기 개설…빅4 전문가가 ESG 노하우 전수2025.03.2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KICPA ESG 아카데미 6기 과정’(이하 ‘6기 과정’, 포스터 사진)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수강은 내달 8일 오전 10시부터이며, KICPA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공인회계사 200명과 일반인 1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일반·심화과정은 공인회계사 및 일반인 모두 수강할 수 있으나, 인증과정은 공인회계사만 수강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공인회계사는 공인회계사 전용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일반인은 일반인 전용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강의 100% 출석과 강의별 퀴즈 통과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6기 과정은 지속가능성 일반·심화·인증과정의 3단계 교육으로 실시간 줌 강의와 동영상 강의 등 혼합 방식의 총 40개 강의, 59시간으로 구성된다. 빅4 회계법인 소속 지속가능성 전문가 등 총 32명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일반과정(4.8~5.7)은 지속가능성의 소개 및 국내외 동향, 역사 및 발전, 지속가능성 관련 회계 및 세무, ESG 평가, 지속가능경영 이행과 보고‧공시기준 및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필수적이고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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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전 노조 간부, 지인 자녀 취업 미끼로 사기치다 구속2025.03.2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5일 기아차 광주공장 취업을 미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이 회사 노조 간부 A(50대)씨를 구속했다. A씨는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간부로 활동했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자녀의 취업을 대가로 지인 5명으로부터 적게는 8천만원, 많게는 1억원씩을 받은 혐의다. 그는 문제가 불거지자 올해 초 퇴사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기아차 취업을 미끼로 A씨 범행과 별건의 사기 행각을 벌인 2명에 대해서도 각각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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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볼트업, 신규 사업 비전·전용 앱 공개2025.03.2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합작 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이 사업 비전을 새롭게 선포하고, 사용성이 향상된 전용 서비스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볼트업이 공개한 사업 비전은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로, 단순히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환경과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새단장을 했다. V자 모양 심볼은 충전소 위치를 의미하는 '핀'과 이동에 필요한 '길'을 상징한다. 심볼과 로고에는 전기를 의미하는 노란색과 친환경을 의미하는 초록색의 혼합인 '볼트업 라임' 색상이 사용됐다.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앱도 출시했다. 간편 로그인, 간편 결제 등 기능을 도입했으며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충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충전소별 실시간 현황을 제공한다. 향후 볼트업은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차량 제조사와 협력해 배터리 잔량, 셀 온도, 전압, 전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통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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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결혼 앞두고 돌싱 루머에 눈물…'동상이몽2' 통해 해명 예고2025.03.2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최여진이 SBS '동상이몽2' 예고편을 통해 7세 연상 예비 신랑과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맞닥뜨린 논란을 직접 고백했다. 최여진은 예비 신랑과 함께 출연해 '20년 방송 경력에 비해 낯설지만 이제 결혼을 정식으로 알리게 됐다'며 감정을 드러냈다. 예비 신랑은 '나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게 미안하다'며 결혼 계획에 따른 부담을 토로하는 등 두 사람의 진심이 방송 내내 고스란히 전달됐다.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루머에 대한 최여진의 심경도 공개됐다. 지인과의 통화 장면에서 '유튜브에 이상한 게 떴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여진은 지난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소개했던 수상스키 감독이 현재 예비 신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아빠 같은 남자' 논란이 확산된 배경을 설명했다. 예비 신랑은 스키장에서 진정성 있는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사랑을 증명했고, 최여진은 '복합적인 악성댓글'에 대한 심적 고통을 털어놓았다. 다음주 방송에서 루머에 대한 정면 대응을 예고한 최여진의 행보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상황이다. 방송관계자는 '실제 관계 증거와 함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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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금감원과 'PF 사업장 2차 매각 설명회' 열어2025.03.2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내일(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사와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전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2차 매각 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4대 건설협회, 업권별 금융협회, 금융감독원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시행·시공사 등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 위주로 맞춤형 설명을 제공해 실무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뒀다. 정보공개 플랫폼에 공개된 사업장 중 시행·시공사가 관심을 표명한 사업장 중심으로 발표 자료를 구성하고, 설명하는 사업장 수도 확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매입약정 사업이나 부실 사업장의 경·공매 자금 등을 대출해주는 신디케이트론 지원 등 자금지원 방안도 안내할 예정이다. LH는 민간에서 건축할 예정이거나 건축 중인 주택을 사전에 매입하기로 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에 매입해 임대 주택으로 공급하는 내용의 신축 임대 매입 약정 사업에 대한 상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PF 사업장 인수 후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건축 공사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보증 상품을 안내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리 촉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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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국제 네트워크 회의…“글로벌 투자협력 경과 공유”2025.03.2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우리 기업을 위한 글로벌 국부펀드 및 연기금과의 투자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25일 산업은행은 본점에서 금융기관과 산업협회 등 20여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국제 투자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네트워크는 글로벌 국부펀드·연기금과의 투자협력을 추진하는 민간 주도 협의체로, 2023년에 발족돼 산업은행이 총괄·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투자협력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성과 확대를 위한 양방향 투자협력 활성화, 투자유치 신규 테마 발굴, 투자협력 국가 외연 확대 등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김복규 산업은해 수석부행장은 “우리 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한국경제의 중요한 과제”라며 “산업은행은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국제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협력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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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연극 '분홍립스틱' 홍보하며 과거 인기 에피소드 공개2025.03.2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임성언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언은 과거 KBS 2TV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등 연애 프로그램 출연 당시 인기 가수들의 지명도를 자랑하며, 박정수가 '왜 아직까지 미혼이냐'며 너스레를 놓는 등 흥미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안영미의 질문에 임성언은 '질투는 못 느꼈지만 상대 연예인 팬클럽에서 경고를 받은 사례는 있었다'며 과거 인기의 이면을 털어놨다. 특히 박정수는 임성언의 중장비 자격증 4종 소유를 강조하며 '배우 경력이 없어도 될 정도로 실용적 능력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분홍립스틱'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 변화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월 4일부터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임성언은 활동 공백기 동안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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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철저한 리스크 관리·선별적 수주 전략 필수적“2025.03.2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2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경영 방향과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주총에서 GS건설은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건설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선별적 수주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위기관리총괄임원(CRO) 산하에 위기관리(RM)실을 신설해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택 브랜드 '자이(Xi)'의 리브랜딩을 통해 공급자 중심의 사고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전환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고객 경험(CX)팀을 신설하고, 마케팅 조직을 개편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신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글로벌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변경을 통해 '통신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자이 브랜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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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토교통부2025.03.25
◇일시 : 2025년 3월 25일 자 ◇ 과장급 전보 ▲ 항공정책과장 김영혜 ▲ 항공산업과장 박준상 ▲ 철도시설안전과장 이상욱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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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산불 피해 영남권 구호물품 지원 속속 동참 '훈훈'2025.03.25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식음료업계가 지난 주말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영남지역 이재민들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력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속속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각자의 방식으로 구호에 동참하는 여타 업체의 행렬은 속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J푸드빌, 산청·의성·울주 등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및 지원활동 나서 먼저 CJ푸드빌은 지난 24일 구호물품으로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총 1만 개를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의 이재민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 등 산불 복구 인력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을 돕는다. 구호물품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지역에 우선적으로 전달한다. 이후 현장 상황을 주시하며 순차적으로 구호물품을 추가 전달하는 등 재해 지역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농심, 경상권 산불 피해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 농심도 25일,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권을 중심으로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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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13대 임원2025.03.25
◇일시 : 2025년 3월 25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13대 임원 구성 ▲회장 김기정(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 ▲수석부회장 김상규(더팩트 대표) ▲부회장 △방두철(독서신문·에이원뉴스 대표) △이동기(위키트리 대표) △이원복(MS투데이 대표) △전홍기혜(프레시안 대표) ▲이사 △김정태(NSP통신 대표) △김현기(테크M 대표) △민은경(투데이코리아 대표) △박준현(경북신문 대표) △이민규(정보통신신문 이사) △이석희(마이데일리 대표) △이창섭(EBN 대표) △전창협(녹색경제신문 대표) △(황의신 뉴스웨이 대표) ▲감사 홍성추(Queen 이코노미퀸 회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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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만성 신장병 치료제 AIM 단백질로 2027년 상용화 목표2025.03.2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고령 고양이의 주요 사망 원인인 만성 신장병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약물 개발이 본격화됐다. AIM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신약은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돌입했다. 이 치료제는 체내 노폐물 제거 기능을 강화해 신장 건강을 개선하는 원리로, 특히 5세 이후부터 점차 악화되는 고양이의 신장 기능 저하에 효과를 발휘한다. 이 연구는 일본 AIM의학연구소 미야자키 토오루 소장이 주도했다. 그는 1999년 스위스 바젤 면역학연구소에서 AIM 단백질을 발견했으며, 2016년 고양이의 선천적 AIM 기능 결핍과 신장 질환 연관성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반려묘 보호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3억엔 이상의 기부금을 모았고, 이 자금을 바탕으로 2022년 AIM의학연구소를 설립해 본격 개발에 돌입했다. 치료제는 동결건조 형태로 제조되며 대만에 생산기지가 구축 중이다. 다음 달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내 결과 발표와 2024년 봄 농림수산성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미야자키 소장은 '진행된 병기에도 효과를 보인다'며, 고가의 치료제로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인간 신장 질환에도 적용 가능한 AIM 기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