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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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6천억원…작년 동기 대비 55.9% 감소2025.07.0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코스피 상장사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4조원대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해도 31.24% 감소했다. 또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조69억원을 23.4% 하회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2023년 4분기(2조8천247억원) 이후 가장 낮으며, 2분기 기준으로는 2023년 2분기(6천68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저다. 매출은 74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09% 줄고, 전 분기 대비 6.49% 감소했다.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도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한 설명 자료에서 "DS는 재고 충당 및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 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같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개선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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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 동참…상품권 증정 행사2025.07.0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8일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인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대상 차별화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와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11종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롯데·현대·KB국민 카드로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고효율 가전제품을 30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27만원어치를 증정한다. 또 삼성전자는 고효율 가전 행사 제품 구매 시 최대 10% 할인하고, LG전자는 고효율 제품을 포함해 다품목 구매 고객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밀레는 고효율 세탁기 구매 시 밀레 전용 세제 1년 치를 증정하고, 쿠쿠는 고효율 전기 밥솥·공기청정기 등 구매 고객에게 특별 감사품을 증정한다. 정부 환급 사업에 더해 롯데백화점 사은 혜택까지 추가돼 고효율 가전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윤현철 롯데백화점 H&E 팀장은 "이번 정부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에 유통업계를 대표해 롯데백화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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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30%는 분쟁 중…국토부, 45년만에 제도 '대수술'2025.07.0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지역주택조합의 30%인 187개 조합에서 가입비·분담금 환불 지연과 부실한 조합 운영 등으로 분쟁 중인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대대적인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국토부는 8일 전국 618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분쟁 현황조사를 벌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는 지역주택조합 문제를 살펴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1980년 제도가 도입된 지 45년 만에 대수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공동으로 토지를 확보하고, 주택을 건설하는 제도다. 일반 분양가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고, 사업 절차가 재개발보다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토지 확보를 제대로 못 해 사업이 지연되고, 이러는 동안 추가 분담금이 눈덩이처럼 늘어 조합원들이 피해를 겪는 사례가 속출했다. 조사 결과 작년 말 기준으로 전국 618개 지역주택조합 중 절반가량인 316곳(51.1%)이 설립 인가를 받지 못하고 조합원을 모집하는 단계에 있었다. 모집 신고 후 3년 이상 조합설립 인가를 받지 못한 곳은 208곳(33.6%)이었다. 지역주택조합은 대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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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모피 사전 주문 행사…"불볕더위에 불티나는 모피"2025.07.0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전국 11개 점포에서 대규모 모피 프리오더(사전 주문)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호, 델라라나, 동우, 사바티에, 진도 등 19개 브랜드가 참여해 150여종을 선보인다. 여름철 사전 주문을 통해 겨울철 신상품과 한정판 모피를 선점하고 정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러시안 세이블'(흑담비 모피)처럼 원자재 수급이 제한된 고급 모피는 겨울이 되면 조기에 동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주문이 인기를 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사전 주문이 활성화되면 수요를 예측해 재고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전년 동기와 비교한 6∼8월 모피 매출 신장률은 2022년 24%, 2023년 56%, 지난해 147% 급증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 담당은 "과거에는 겨울 직전에 모피를 사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여름 프리오더가 보다 합리적인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VIP 고객은 물론 대중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쇼핑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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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내달 1일까지 연장' 행정명령2025.07.0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8월 1일까지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에서 지난 4월 9일 내린 행정명령에서 외국 무역 파트너에 대해 미 동부시간으로 '7월 9일 0시 1분까지'로 정한 관세 부과 유예 기간을 '8월 1일 0시1분까지'로 연장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무역 파트너들과의 협상 상황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고위 당국자로부터 받은 추가 정보와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연장이 필요하고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행정명령은 예고된 수순이다. 그는 이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14개국에 이른바 '관세 서한'을 보내 25∼40%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적시하면서, 기존 7월 8일까지로 돼 있는 관세 부과 유예 기간을 8월 1일까지로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에 의한 관세 부과 유예 대상에서 중국은 제외했다. 이는 지난 5월 12일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서로에게 부과하던 100% 넘는 고율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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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역대급 실적에 성과급 '기본급 100%' 지급2025.07.0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고, 성과급을 최대치인 월 기본급의 100%로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TAI(목표달성장려금)를 이같이 확정했다. TAI는 이 회사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 등을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지급한다. 앞서 1월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지급 상한선인 연봉의 50%로 책정했다. OPI는 직전년도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초과 이익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 이 같은 성과급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부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1조3천201억원으로 전년보다 18.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4조5천473억원으로 23.08% 늘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4천867억원, 매출 1조2천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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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니 32%, 태국 36%…트럼프, 한일 25% 이어 12국에 관세 편지2025.07.0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에 대해 최초 4월2일 공지했던 세율과 같은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서한을 보낸 뒤 다른 12개 나라에도 관세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미국은 8월1일부터 인도네시아에 32%, 캄보디아와 태국에 각각 36%, 방글라데시에 35%,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대해서는 30%, 세르비아에 대해서는 35%를 각각 관세로 부과할 예정이다. <로이터> 등 미국 매체들은 7일(워싱턴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워싱턴 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태국 등의 지도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각국의 대미 수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율을 8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알렸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튀니지 등 7개국의 경우,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잠정 관세율보다 인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릭스 국가들의 탈달러(De-dollarization) 정책에 동조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10%의 추가 관세를 얹어 부과할 것이고 밝혔다. 특히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서한에서 4개국 정상들에게 “미국 관세에 대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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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에 8월1일부터 25% 상호관세 부과"…사실상 협상 연장2025.07.0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국과의 무역 관계가 상호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당초 오는 9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던 25% 상호관세의 관세율은 유지한 채 부과 시점을 뒤로 미룬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그간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판단하고 상호관세율 25%를 관철하려는 것이라기보다는 합의를 위해 사실상 협상 시간을 더 확보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무역 관련 서한에서 "우리의 관계는 유감스럽게도 상호주의와 거리가 멀었다"면서 "2025년 8월 1일부터 우리는 미국으로 보낸 모든 한국산 제품에 겨우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이 관세는 모든 품목별 관세와 별도"라고 밝혔다. 이 서한은 이재명 대통령을 수신자로 지정했다. 관세율 25%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한국에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상호관세 25%와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 4월 9일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한 뒤 한국에는 지금까지 기본관세 10%만 부과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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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美재무 "48시간내 여러 무역합의 발표…새 제안 많이 받아"2025.07.0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은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여러 (무역 합의)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우려하는 건 거래의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상호관세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통제하기 어려운 걸 통제하려 하고 모든 이를 결승선(무역합의)을 넘게 하려 했을 때 무역 협상과 관련해 많은 사람이 입장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그러면서 "따라서 어젯밤 내 이메일 계정은 많은 새로운 제안으로 가득 찼다. 앞으로 며칠간 바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부터 48시간 이내이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끝나는 7월 9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베선트 장관뿐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유예 시한 전에 몇몇 국가와의 무역협상 타결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정오(한국시간 8일 오전 1시)부터 발송하겠다면서 무역 상대국의 양보와 빠른 합의를 종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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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SKT 위약금 면제 후폭풍에 이통3사 허위광고 점검2025.07.0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텔레콤이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 면제 결정에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그 수준과 정도를 두고 이동통신 3사 간 신경전이 펼쳐지는 양상이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통 3사의 허위과장광고 등 이용자 피해를 유발하는 과도한 마케팅에 대해 실태점검 중이다. 지난 4일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결정으로 이탈자를 유치하기 위해 KT와 LG유플러스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이통 3사 마케팅 임원을 소집해, 진행 중인 실태점검에 대해 불법행위 적발 시 조사 등 관련 조처를 할 것임을 공표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이날 KT의 불법 보조금 살포와 소비자 불안감을 조성하는 마케팅 행태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신고서를 방통위에 제출했다. 앞서 KT는 유통망 고객 대응 시나리오에 '지금 번호가 우리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다, 'SKT가 위약금 없이 보내주는 이유는 '우린 막을 수 없다'는 구조 신호다' 등의 멘트를 포함해 영업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LG유플러스의 한 대리점이 SK텔레콤 해킹 관련 집단소송 신청을 대행해준다는 마케팅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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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주택금융의 투기화와 국민대상 차익거래2025.07.07
(조세금융신문=구기동 신구대 교수) 은행은 자본주의 경제에서 단순한 자금 중개기관이 아니라, 신용을 창조하고 자산의 흐름을 조정하는 기관이다. 신용창조는 경제 전체의 효율과 균형을 도모하라는 취지로 국가에서 부여한 공공적 권한이며,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실물경제, 특히 산업부문에 자금을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우리나라에서 은행은 1960년대부터 990년대까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시중은행 등이 제조업, 수출산업, 중소기업 등에 자금을 제공하며 고도성장의 주역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 은행은 부동산 담보대출을 통한 무위험 수익 창출에 열중하고 있다. 은행의 자급공급자 기능의 약화와 차익거래 몰두 지난 2000년대 이후 산업자금 공급자로서 은행 본연의 기능은 점차 약화되었다.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금융의 자유화, 자산시장의 급격한 팽창 속에서 산업자금보다 담보가 확보된 주택담보대출을 통한 수익 창출에 집중하게 되었다. 특히 주택가격이 상승할수록 담보가치도 높아지고, 이는 곧 추가 대출 여력 확보와 대손 위험 감소로 이어져 은행의 무위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최적 구조를 형성했다. 은행이 자산시장, 특히 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차익거래’적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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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혁신 꾀한다'...강원랜드, 국민참여단 모집2025.07.0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강원랜드는 7일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2025년도 국민참여혁신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혁신단은 최대 30명으로 운영하며, 양질의 아이디어 발굴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일반 국민 15명, 리조트업 종사자 등 전문인 10명, 인플루언서 5명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뽑힌 단원은 연말까지 6개월간 강원랜드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견 제안, 경영과제 평가심의, 리조트 신메뉴 품평회 평가 등 역할을 맡는다. 강원랜드는 단원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혁신단원으로 뽑힌 단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포상금 최대 50만원을 수여한다. 또 현장을 둘러본 뒤 아이디어를 개진하는 오프라인 경진대회 프로그램도 진행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우수 제안자에게는 포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국민의 진솔한 의견은 고객 중심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데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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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SGI서울보증2025.07.07
◇ 일시 : 2025년 7월 7일 ◇ 1급 승진 ▲ 금융보상센터장 인규환 ▲ 법무지원부장 이창훈 ▲ 이천지점장 안치원 ▲ 비서실장 이재민 ▲ 경영지원부장 안병준 ▲ 구상지원부장 장원일 ▲ 전주지점장 홍상우 ▲ 서초지점장 차호영 ▲ 인사부장 허원준 ◇ 부서장 승진 ▲ 김태운 ▲ 김미현 ▲ 박종진 ▲ 김성우 ▲ 김상호 ▲ 황순영 ▲ 박노훈 ▲ 조재혁 ▲ 최필경 ▲ 김형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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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너무 올랐나?”…정부·식품업계, 라면·빵·커피 '최대 반값' 할인2025.07.07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라면과 빵, 커피 등 주요 품목을 이달부터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7~8월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은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4.6% 올랐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품목별로는 오징어채(48.7%), 초콜릿(20.4%), 김치(14.2%), 커피(12.4%), 라면(6.9%), 빵(6.4%) 등 생활 필수품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 라면 가격 고공행진에 ‘물가 비상’…업계, 대형마트·편의점 동시 할인 식품업계는 소비자 체감 물가가 높은 라면과 빵, 커피 등 주요 품목부터 아이스크림과 주스, 삼계탕 등 여름철 인기 상품까지 할인 품목에 포함했다. 라면 제품의 경우 농심이 대형마트에서 주요 제품을 최대 43% 할인 판매하고, 편의점에서는 2+1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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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RPG, 60개 직무서 집중 채용2025.07.0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스마일게이트RPG는 이달 31일까지 총 60개 직무에서 집중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집중채용 분야는 '로스트아크'와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 프로그래밍 ▲ 기획 ▲ 그래픽 ▲ 인공지능(AI) ▲ 사업 ▲ 데이터 등이다. 지원자는 이달 31일까지 스마일게이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전형과 인성검사, 면접 전형 등 단계별 평가를 거쳐 선발하며, 직무별 필요 역량에 따라 전형 과정은 일부 다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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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계 대규모 할인행사...이달 라면·빵·커피 '최대 반값 할인'2025.07.0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라면과 빵, 커피 등을 최대 50% 싸게 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해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중 하나로 할인 행사 지원 방안을 내놓은 것은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지난 2일 발표한 이후 닷새 만이다. 정부와 여당은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달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6% 올랐다. 상승률은 2023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다. 이에 농식품부는 식품·유통업계와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각 식품·유통업체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다음 달까지 할인 행사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할인 품목은 라면과 빵 등 소비자 물가 체감도가 높고 원재료 가격 부담이 다소 완화된 제품과 아이스크림, 주스, 삼계탕 등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제품이다. 농식품부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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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입자 수 담합' SKT·KT·LGU+에 과징금 총 963억원 부과2025.07.07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정 사업자에게 번호이동 가입자가 몰리지 않도록 상호 조정하기로 담합한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이하 ‘이통 3사’)에 과징금 총 963억원을 최종 부과했다. 이는 공정위가 부과한 사전에 잠정 부과한 과징금에 비해 177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공정위는 앞서 이통 3사에게 과징금 총 1140억원을 부과하기로 잠정 결정한 바 있다. 7일 업계 및 경쟁당국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KT, KT, LGU+에 이번 담합 사건과 관련해 시정명령·과징금 부과액 등이 담긴 의결서를 각각 발송했다. 의결서는 공정위가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조치(시정명령 등)를 내릴 때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그 이유를 명시해 작성하는 문서다. 즉 공정위의 최종 결정 내용을 담은 공식적인 문서로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사실관계, 적용 법 조항, 위반 행위 판단 근거, 시정조치 내용 등이 모두 담긴다. 공정위가 이통 3사에 발송한 의결서에는 SKT 388억원, KT 299억원, LGU+ 276억원 등 총 963억원의 과징금 부과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이통 3사가 2015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번호이동 순증감 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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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환전 없이 미국 주식 직구”…하나은행, 전용 통장 출시2025.07.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열풍이 거세지면서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지역 및 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대미 금융투자 잔액이 96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증권에 대한 투자 규모는 6304억 달러로 전체의 63.4%를 차지해 이른바 ‘서학개미’ 열풍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투자자 입장에선 해외주식 매매 절차가 여전히 복잡하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미국 주식 투자를 시도하면서 외화 통장을 개설하고, 이를 다시 증권사 가상계좌로 이체해 거래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경험한 후 투자가 망설여 진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 하나은행이 지난 5월 하나증권과 공동 출시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상품은 해외주식 매매를 위한 외화보통예금 통장으로, 고객이 하나은행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직접 매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환전이나 이체 과정 없이 한 번에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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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엠티, 근감소증 치료기 '마요홈'으로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2025.07.07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엠투웬티(M20)가 근감소증 치료기기 ‘마요홈’을 앞세워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 생체의공학과 김덕호 교수 연구팀과 기술전략 자문협약(SAB)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협력은 엠투웬티가 국내에서 진행한 ‘마요홈’ 임상 결과에 주목한 김덕호 교수팀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호 교수팀은 엠투웬티와 함께 ▲중주파 EMS(Electro Muscular Stimulation) 기반 근육 활성화 기술 자문 ▲미국 내 임상연구 모델 및 보험 연계 가능성 탐색 ▲AI 헬스 플랫폼 개발 방향 설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덕호 교수는 NASA(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우주인 근육 유지를 위해 활용될 만큼 효과가 입증된 중주파 EMS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NIH(미국 국립보건원)와 NASA의 공동연구에 참여해왔으며 현재 미국 노인기술연구센터(AITC) 고령친화 의료기술 개발 프로젝트에도 핵심 멤버로 참여 중이다. 엠투웬티의 ‘마요홈’은 우리 몸의 주요 16개 부위 근육을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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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숲, 여름맞이 ‘7~8월 온라인 프로모션’ 진행2025.07.07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이 8월 31일까지 여름맞이 ‘7~8월 온라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온라인 사전 예매(네이버 예약) 시 적용받을 수 있다. 1인 입장권과 2인·4인 패키지권 등으로 구성됐으며, 권종별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패키지권 구매 시 입장권과 음료 교환권, 네이처 푸드테라스 식사 할인권이 함께 제공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며, 해당 입장권의 사용 기한도 동일하다. 반려견 입장료는 포함돼 있지 않으며, 다른 할인 정책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강아지 동반 수영장인 ‘네이처풀’ 이용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네이처풀은 숲속 자연 수영장을 중심으로 선베드, 파라솔, 방갈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프라이빗 공간이다. 이달 22일부터는 하이시즌에 돌입해 밤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될 계획이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반려견과 가족들이 산책과 함께 달콤한 향기와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산파첸스, 노란 문빔, 목수국 등 다채로운 색상의 생화를 곳곳에 심었다”라며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강아지숲에서 무더위 속 지친 일상에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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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GA 탄생…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이어 IFC까지 품었다2025.07.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부산에 본사가 있는 독립보험대리점(GA) IFC그룹의 지분 49%를 추가 인수하며, IFC를 완전 자회사(지분 100%)로 편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피플라이프 인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GA 인수 사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외형 확대와 GA 업계 내 점유율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IFC그룹은 전국 114개 지점, 약 2000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중대형 GA다. 주로 부산 및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영업에 특화돼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인수로 영남권 기반의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완하게 됐다. 실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채널에 더해 ICF그룹과 피플라이프(설계사 약 4000명)를 함쳐 총 3만4000여명의 보험설계사 조직을 운영하게 됐고, 이는 GA 업계 최대 규모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IFC그룹 인수 절차 마무리 후 내부통제, 설계사 교육, 운영 절차 등에 표준화된 관리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이번 IFC그룹 인수로 전국 단위의 강력한 영업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도 전략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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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양극화' 심화되는 대학가…지방대 재정난 해소, 해법은?2025.07.07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내 대학가가 심각한 기부금 양극화 현상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대학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학령 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이 맞물리면서, 대학 재정의 핵심 축인 등록금 수입마저 불안정한 상황에서 기부금마저 특정 대학에 집중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대형 대학에 기부금 '싹쓸이'…지방대는 '가뭄' 2024년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2023년 결산 기준)에 따르면, 국내 대학 기부금은 서울 소재 주요 대형 대학에 압도적으로 집중되어 있었다. 사립대학 중 고려대가 810억 61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연세대(725억 8000만원), 성균관대(207억 1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기부금 상위 10위권 내 대학 중 울산대를 제외하면 모두 서울 소재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학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울대가 782억 8800만원으로 국립대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KAIST(352억 6600만원)를 제외하면 부산대(75억 6900만원), 경북대(72억 9500만원) 등 지방 거점 국립대학들의 기부금은 서울대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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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창기(전 국세청장)씨 빙부상2025.07.07
▲ 고인 : 조동위 씨 ▲ 별세 : 2025년 7월 7일 오전 5시 ▲ 빈소 : 안계농협장례식장 별관 특실 ▲ 발인 : 2025년 7월 9일 오전 6시 ▲ 전화 : 054-862-191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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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MFS] 글로벌 B2B 결제 혁신의 선두주자, 에어월렉스(Airwallex)2025.07.07
(조세금융신문=서경대학교 MFS연구회 윤한설 연구원)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1. 기업 개요와 성장 스토리 에어월렉스(Airwallex)는 2015년 호주 멜버른에서 설립된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다. ‘국경 없는 결제’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빠르게 성장해온 에어월렉스는, 창업자 잭 장(Jack Zhang)과 동료들이 “글로벌 비즈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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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험 독점’ 첫 판결 나왔다…대법 “코리안리 제재 유지”2025.07.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유일의 전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재보험이 손해보험사들과 계약 과정에서 경쟁 재보험사와의 거래를 사실상 차단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독점해왔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에 대해, 대법원이 ‘정당한 제재’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7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코리안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1심과 2심에서 코리안리의 손을 일부 들어줬던 판결을 뒤집고 공정위 제재가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해당 사건은 공정위가 2018년 12월 코리안리에 78억6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공정위는 당시 코리안리가 일반 항공 재보험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손보사들과의 거래에서 경쟁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일반 항공보험은 경찰청이나 소방청 등이 보유한 헬리콥터, 경비행기 등을 대상으로 한 보험으로, 사고 발생 시 손해 규모가 큰 만큼 대부분 손보사들은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재보험’에 가입한다. 코리안리는 1999년부터 2018년까지 19년 동안 손보사 11곳과의 특약을 통해 원보험 계약의 요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