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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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차한잔]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op.23,no.52025.07.07
(조세금융신문=김지연 객원기자) 아침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지’ 긍정 확언을 외치며 기지개를 켭니다. 나 자신에게 믿음과 힘을 불어 넣어주는 행위입니다. 나를 위해 뭔가 긍정적인 기운의 말들을 외치고 있으니 보이진 않지만 뇌세포 어딘가에서는 부지런히 이 기운을 받아들이고 작용을 하고 있을 거라 믿어봅니다. 자기의 무의식에게 말을 걸어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 마인드를 집어넣고 실제로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것을 ‘자기암시기법’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최면요법인데 이 자기암시기법을 적용하여 재기에 성공한 음악가가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라흐마니노프입니다. 자기암시기법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난 라흐마니노프 라흐마니노프는 부유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9세에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하고 10세 때 첫 작곡을 시작한 이후로 쭉 음악의 엘리트 코스를 밟았습니다. 타고난 재능에 집안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탄탄대로를 걷던 그였지만, 1891년에 작곡한 협주곡 1번이 실패하자 작곡의 의지를 상실하고 극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비평가 ‘세자르 큐이’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1번을 두고 ‘이집트의 7가지 재앙을 묘사한 것 같다’는 혹평을 할 정도의 실패였습니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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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46.6%↓…美 관세 정책 영향2025.07.07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중동 사태 악화에 따른 물류비 급등 등의 영향으로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 전망치 8700억여원~9300억여원을 하회한 6000억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7일 LG전자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6.6% 각각 낮은 수치다. LG전자측은 “주요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올 2분기 들어 본격화된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관세 비용 부담과 시장 내 경쟁심화로 이어지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별로 보면 주력사업인 생활가전과 전장, 냉난방공조 사업은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선방하면서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면서 “다만 MS(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의 수요 위축, LCD 가격 상승,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이 전사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대미 보편관세 및 철강‧알루미늄 파생관세와 물류비 등 비용 증가분도 수익성에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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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만평] 李 “내가 쉬어도 쉬는 게 아니야”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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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3주년 맞은 신한銀…정상혁 행장 “일류은행 나아가자”2025.07.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상혁 은행장이 ‘일류은행’ 의지를 다졌다. 7일 신한은행이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 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한은행은 1982년 창립 이후 금융보국의 정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고객 중심의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더욱 신뢰받고 지속 가능한 일류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10만좌 한도로 출시한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은 4일 만에 모두 판매가 됐다. 호응에 힘 입어 이날부터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적금은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플로깅 봉사활동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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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송재원(인천지방세무사회 부회장)씨 빙모상2025.07.07
▲ 고인 : 이창예(향년 92세)씨 ▲ 별세 : 2025년 7월 6일(일) 오전 3시 10분 ▲ 빈소 : 쉴낙원 당진장례식장 VIP 1호 (충남 당진시 남부로 28) ▲ 발인 : 2025년 7월 8일(화) 오전 7시 ▲ 전화 : 041-354-4444(장례식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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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구속영장 심사, 서울중앙지법 9일 2시 15분 예정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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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신 제54대 종로세무서장, 정든 국세청 떠나 세무사 출발2025.07.07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이승신 54대 종로세무서장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의 돛을 높이 올렸다. 사무실 오픈은 7월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남양빌딩 6층(대치동)에서 국세청 안팎의 선⬝후배와 동료, 지인을 모시고 개업소연을 갖는다. 이승신 세무사는 개업인사장에서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비롯해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가교역할을 통해 성실신고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신 서장은 현직시절 제18대 국세청 여성관리자회(국향회)회장을 지냈으며, 특히, 전자세금계산서 발행특허를 고안(2011년3월)했던 장본인으로서 국세행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에서 국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등 후진양성에도 힘썼다,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기획총괄과에서 전자세정을 실현시켰던 주역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서기관 승진이후, 제천세무서장을 지내며 기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서울국세청 도봉세무서장으로 부임한 뒤 2025년6월말 종로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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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교수의 관세 이야기] 독일의 관세범죄에 대한 법리 해설(11)2025.07.07
(조세금융신문=김용태 건국대 경제통상학과 교수) 일반적으로 자신이 스스로 범죄를 저지르는 정범(正犯)은 타인의 범죄에 참가하는 종범(從犯)보다 더 중대한(무거운) 불법(가벌성)이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독일형법 제27조의 방조죄(Beihilfe)는 이미 “방조한다”(Hilfe leisten)라는 법문의 일반적 의미에서 도출되며, 그 처벌은 독일형법 제27조 제2항에 따라 정범의 형벌을 따르되 반드시 ‘줄여서 가벼운 형벌’(減輕)로 한다. 하지만 독일형법 제26조의 교사죄(Anstiftung)에 대한 처벌은 정범의 형벌과 동일하고, 정범과 교사범의 관계에서도 동일한 범죄로 취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를 교사하는 행위는 이와 동시에 저지르는 그 교사범 스스로의 정범행위에 비하면 뒷전으로 밀려난다. 예를 들어, 공범 A가 공범 B를 교사하여 공동으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 범죄실행의 공모 외에 우선적으로 드러난 공범 A의 스스로 실행한 범죄행위는 단순한 교사죄 이상의 ‘행위’로 취급된다. 독일 조세포탈죄의 경우, 교사죄에 대한 처벌 법리는 교사범이 교사받은 자의 죄와 처벌에 연루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교사범이 보호법익, 즉 세금을 징수하는 국가의 재산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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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금융감독 체계 대개편…정책·감독·소비자 ‘삼각 분리’2025.07.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 정부가 경제부처와 금융감독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마련된 개편안은 금융위원회를 사실상 해체하고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와 통합해 재정경제부로 재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의 금융감독 기능과 금융감독원을 통합해 새로운 감독기구인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를 출범시키는 방안도 포함됐다. 기존의 금융위·금감원 제체를 재정경제부·금감위·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체제로 바꾸고 각각 금융정책, 금융감독,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담당하게 하는 형태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조직 간 기능 조정이 아니라 금융정책 수립과 집행, 감독, 소비자 보호 기능을 보다 명확히 구분해 각 기능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에 가깝다. 7일 여권과 정부에 따르면 해당 개편안의 내용은 이미 대통령실에 보고됐으며 대통령실은 관련 부처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현 기재부를 예산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예산처와 금융정책을 전담하는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구조가 검토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금융위에서 이관된 금융정책 기능을 흡수하게 되고, 금융감독 조직은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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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철강 쿼터 2300억원 불법 편취 적발…'EU 위장수출' 업체 덜미2025.07.07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대표적 철강 수출 제품인 컬러강판을 유럽연합(EU)으로 부정 수출한 업체 두 곳을 적발하고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실제 목적지가 EU임에도 수출 목적국을 비EU 국가로 허위 신고하는 수법으로 2300억 원 상당의 철강 쿼터를 불법적으로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적발된 두 업체는 2020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총 147회에 걸쳐 컬러강판 12만 6354톤을 루마니아, 폴란드, 벨기에 등 EU 국가로 불법 수출했다. EU는 2018년부터 자국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제한 조치(철강 세이프가드)를 시행하며 국가별 분기별 수입 쿼터를 설정, 쿼터 내 물량은 무관세, 초과 물량은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이 같은 규제를 회피하고 무관세 혜택을 부당하게 누리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컬러강판이 수출 제한 품목에 해당하여 EU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한국철강협회의 승인이 필요함을 알면서도, 목적국을 우크라이나, 러시아, 몰도바 등 비EU 국가로 허위 신고하는 방법으로 승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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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섭 '제46대 안양세무서장' 세무사로서 힘찬 새출발2025.07.07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송명섭(宋明燮) 제46대 안양세무서장이 지난 6월27일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정든 국세청을 떠났다. 앞으로 세무사로서 국세청에서 쌓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송 전임 서장은 퇴임사에서 “안양세무서 직원을 비롯해 그동안 함께 근무했던 선배 동료들의 사랑과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또한 그동안 공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팎으로 지원해준 아내 김유정님과 무탈하게 잘 자라준 우진이, 재희에게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송 서장은 “이렇게 퇴임을 맞이하고 보니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과 함께 지내온 순간순간들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으로 다가온다”면서 “그중에서도 안양세무서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보낸 지난 1년간의 시간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송 서장은 소통하는 관리자, 직원들과 함께하는 관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직원 교류의날 행사, 5년 미만 직원들간의 소통의 행사 등 여러 가지 기억에 남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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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서스틴베스트 ‘ESG 베스트 100대 기업’ 선정2025.07.0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국내 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Company 10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장사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상장사 중 자산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을 선정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ESG 베스트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도 2회 연속 100대 기업에 뽑혔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27위에서 4위로, 에스티팜은 30위에서 8위로 수직 상승했다. 양 사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재무, 비재무 성과가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는 동아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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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회사무처2025.07.07
◇ 일시 : 2025년 7월 7일자 ◇ 관리관 승진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장 공춘택 ◇ 관리관 전보 ▲법제실장 장지원 ◇ 이사관 승진 ▲국회사무처 류동하 ▲국회사무처 정석배 ◇ 이사관 전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김성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 김용규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박혜진 ▲국방위원회 전문위원 서덕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문위원 성소미 ▲공보기획관 윤동준 ▲의정연수원장 이화실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한석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황충연 ▲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박병섭 ▲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이선주 (2025년 8월 11일자) ◇ 부이사관 전보 ▲의사국 의정기록심의관 이유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심의관 이재윤 ▲경호기획관 정종운 ▲법제실 사회문화법제심의관 주규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최철민 ▲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조남희 (2025년 7월 8일자) <국회도서관 인사> ◇ 관리관 승진 ▲법률정보실장 허병조 ◇ 부이사관 전보 ▲국회기록보존소장 정정화 ▲정보봉사국장 한재구 ▲기획관리관실 기획담당관 송지향 <국회예산정책처 인사> ◇ 이사관 전보 ▲국회예산정책처 기획관리관 윤성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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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SKT 목표주가 하향 조정…"정부 조치 예상보다 강해"2025.07.07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대신증권이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SK텔레콤 해킹 사태 관련 최종 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등의 조치가 예상보다 강했다며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최근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민관 합동 조사 발표 이후 정부는 SK텔레콤을 상대로 위약금 면제 권고 등 예상보다 강한 조치에 나섰다”며 “이에 올해와 내년도 실적 추정 하향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향으로, 목표주가는 5만6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 외로 강한 정부 조치에 SK텔레콤은 위약금 면제 등이 포함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를 제시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경영 가이던스(예상 전망치)는 매출 17조8000원에서 17조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개선’에서 전년대비 ‘감소’로 각각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4월 기준 휴대폰 M/S(시장점유율)는 40.08%. 5월 M/S는 40%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SK텔레콤이 M/S 회복보다는 추가 가입자 이탈 방지 전략에 집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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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2025.07.07
◇일시 : 2025년 7월 7일 ◇ 과장급 ▲ 기금운용계획과장 진민규 ▲ 자금시장과장 이희곤 ▲ 외환제도과장 도종록 ▲ 국제기구과장 곽소희 ▲ 통상정책과장 윤정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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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기준 '근로시간→소득' 개편…"취약근로자도 가입"2025.07.0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고용 형태 변화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 적용기준을 근로 시간에서 소득으로 개편한다. 고용노동부는 7일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1995년 고용보험 시행 이후 30년간 유지해 온 근로자의 고용보험 적용기준이 근로 시간에서 소득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근로 시간과 관계 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노동자들은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월 60시간 이상(주 15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만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해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일정한 근로 시간을 산정하기 어렵거나 여러 일자리에서 초단기로 일하는 노동자들의 가입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복수 일자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각각의 사업에서 얻는 소득이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합산한 소득이 소득 기준을 넘는 경우 근로자 신청에 따라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노동부는 적용기준이 되는 구체적인 소득액은 노·사·전문가의 논의를 거쳐 시행령에서 정할 계획이다. 적용기준이 소득으로 바뀔 경우 국세 소득자료에 대한 전산 조회만으로 고용보험 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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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 증빙 없다고 '중고폰 매입비용' 인정 안 한 과세당국…행법 "위법"2025.07.07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과세 당국이 중고 매매업자의 휴대전화 매입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판단해 법인세를 경정하면서 관련 매출액은 전부 인정하고 그에 대응하는 매출원가는 산정 가능한 부분에 대한 별도 추계(推計) 없이 전부 인정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중고 휴대전화 매매업자 A씨가 관악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과세당국은 A씨가 2020년 7∼12월 매입처 23곳으로부터 실물거래 없이 공급가액 21억9천만원의 허위 매입 세금계산서를 수취한 것으로 보고 2022년 7월 해당 부분에 대한 매출원가를 인정하지 않고 법인세 6억5천만원을 경정·고지했다. A씨는 해당 세금계산서와 관련해 신고된 중고 휴대전화 매출은 수출신고필증, 국내 거래명세서 등에 근거해 정상적인 수입금으로 인정하면서 그에 대응하는 중고 휴대전화 구매비용(매출원가)은 전액을 필요경비로 인정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법원은 "피고가 세금계산서에 따른 매출원가를 전부 부인하면서도 추계조사의 방법에 의해 산정이 가능한 매출원가에 관해 아무런 입증을 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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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 물량 13만8천가구 공급…상반기 대비 94% 늘어2025.07.0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상반기보다 93.6% 늘어난 약 13만8천가구로 예상된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7일 하반기 전국 156개 단지에서 총 13만7천796가구(일반분양 6만4천697가구)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 공급된 7만1천176가구(일반분양 5만1천911가구) 대비 93.6% 증가했다. 7월(2만9천567가구), 8월(2만5천28가구), 10월(1만5천580가구), 11월(1만5천498가구), 9월(1만4천398가구), 12월(1만460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이를 제외한 2만7천265가구는 아직 분양 시점이 확정되지 않았다. 분양 일정이 7∼8월에 집중된 것은 지난달 대통령 선거 이후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자 사업자들이 분양 일정을 앞당긴 영향으로 풀이됐다. 지역별 하반기 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8만9천67가구로 전체의 64.6%를 차지했다. 경기 5만7천240가구, 서울 1만9천623가구, 인천 1만2천204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잠실르엘', 서초구 '래미안트리니원' 등이 주요 단지로 꼽힌다. 경기·인천에서는 남양주 진접2지구, 왕숙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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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알테오젠2025.07.07
◇일시 : 2025년 7월 7일 ◇ 부사장·최고제품책임자(CPO) ▲ 이영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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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쇼핑, 100억원 상생펀드 조성…협력사 자금지원제도 도입2025.07.0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데이터 기반 홈쇼핑사인 KT알파쇼핑은 7일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하는 등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자금지원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KT알파쇼핑은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토대로 KT알파쇼핑의 예탁금을 기반으로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낮춰줄 예정이다. KT알파쇼핑의 우수 협력사 가운데 경영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하고 시중금리 대비 최대 3.06% 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낮춰 중소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준다. 또 정산주기를 단축해 경기 침체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다. 박승표 KT알파 대표는 "이번 자금지원제도가 협력사 상생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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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5' 활용 레고 브릭 조립 체험공간 오픈2025.07.0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7일 연말까지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해 레고 브릭을 조립하는 체험 공간을 레고코리아와 손잡고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더 프리미어 5'와 레고 빌더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레고 브릭 조립을 체험한다. '더 프리미어 5'에 레고 빌더 앱을 실행한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해 테이블 위에 투사하면 터치를 통해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다. 체험 공간은 레고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잠실점, 롯데백화점 김포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까지 총 6개 매장에 차례로 열린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프리미어 5'의 터치 스크린 기능을 쉽고 재밌게 체험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레고코리아와 협업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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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5일간 '엘데이 행사' …워터파크 이용권 등 할인2025.07.0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닷새간 '엘데이 행사'를 열어 계열사의 릴레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엘데이' 행사는 달력상 알파벳 L자 형태로 배열되는 날짜를 정해 진행하는데, 이달에는 7일과 14일, 21일, 22일, 23일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롯데온은 오는 21일에는 '메가 엘데이'로 정해 최대 규모의 혜택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을 테마로 여행·문화·외식 등 가족 콘텐츠로 구성했다. 롯데워터파크 김해 종일권을 58% 할인하고 11∼12시 롯데온 라이브 방송에서 구매하면 최대 70% 할인가에 살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점이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한 '폼폼푸린 망고 월드' 관련 제품도 롯데온에서 할인 판매한다. 오는 14일 '엘데이' 행사에서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 이야기' 2인 관람권을 정가 대비 57% 할인한다. 김은수 롯데온 시너지마케팅실장은 "엘데이는 시즌과 테마에 맞춰 온오프라인 롯데 계열사의 혜택을 고객에게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쇼핑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롯데 가기 전 롯데온 앱을 켜는 습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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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탄자니아 최대 무역박람회서 'K-소비재' 홍보·수출상담2025.07.0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4일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한국 소비재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비즈니스의 날'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2025 다레살람국제무역박람회(DITF)'의 연계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과 탄자니아 간 경제·문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기업 25개사와 탄자니아 파트너사 5개사가 한국관에 참가해 소비재 전시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K-팝 공연과 퓨전 한복 체험, K-푸드 시식 행사 등 문화 행사도 함께 열렸다. 탄자니아는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개시한 나라다. 누적 기준으로 한국의 아프리카 최대 공적개발원조(ODA) 지원국이며,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에서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개발 광물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주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충식 코트라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이번 '한국 비즈니스의 날'을 통해 한국과 탄자니아의 관계가 단순한 경제 협력을 넘어 지속 가능한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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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쏠림, 통화정책 제약' 지적했던 한은...직원 122명 저리 대출2025.07.0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부동산으로 시중 자금이 몰려 통화정책 효과가 반감된다던 한국은행이 정작 내부에서는 직원 1인당 수천만 원씩 자체 부동산 대출을 내주는 등 모순적인 복지 혜택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직원 112명에게 1인당 약 3천800만원씩 총 45억8천만원의 주택자금대출을 지원했다. 대출 금리는 연 3.4% 수준이었다. 한은은 근속 1년 이상의 무주택 직원이 신청하면 5천만원 한도로 주택자금대출을 제공해왔다.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시 최장 20년 원리금 분할 상환을, 전월세 자금 대출 시 계약 기간 만료 후 상환을 조건으로 했다. 이런 대출은 다른 유관 기관에서 찾기 어려운 파격적인 복지 혜택으로 평가된다. 예컨대 금융감독원은 직원 주택자금대출 제도를 지난 2020년 폐지했다. 지방 근무자 숙소 지원과 생활안정자금 대출만 유지하고 있는데, 이 중 생활안정자금 대출 잔액은 작년 말 기준 0원이었다. 직원 복지 수준이 상대적으로 더 양호한 시중은행에도 한은과 같은 제도는 없다. 법령상 은행원은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을 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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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룰라 대통령 “브릭스 국가 IMF 의결권 지분 25%로 늘려야”2025.07.0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브릭스 국가들은 더욱 빠르고 안전한 국경 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지지하고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최소 25%의 의결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릭스는 일방적인 접근 방식으로 무역 장벽을 조성하는것에 반대하며, 더 빠르고 저렴하며 안전한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구축, 무역과 서비스 증진을 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6일(리우데자네이루, 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 17차 브릭스 정상회의 제2차 회의 개막 연설에서 "우리의 경제적 중요성이 제대로 반영되려면 브릭스 국가의 IMF 의결권 지분이 현재 18%가 아니라 최소 25%는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국제 원조가 감소했고 최빈국의 부채 비용이 증가했는데, 이런 상황의 원인은 불평등을 심화시킨 신자유주의 경제 모델이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WTO의 기능 마비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은 개발도상국에 해를 끼치는 지속 불가능한 불균형으로 이어진다”며 “모든 참여국의 이익을 반영하는 책임과 권리의 공정한 균형 없이는 WTO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WTO 개혁이 즉각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