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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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육수커플’ 영상 인기…“2주 만에 4000만뷰”2025.06.23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배우 변요한과 차주영이 부부로 출연한 로코 웹드라마 ‘육수커플’ 영상이 온라인 공개 2주 만에 SNS 채널 합산 조회수 4,000만뷰를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이 영상은 MZ세대가 좋아하는 ‘우리 결혼했어요’ 콘셉트를 활용해 제작한 1분짜리 로맨틱 코미디 에피소드 총 5편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출시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의 핵심 소비자인 2545세대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콘텐츠다. CJ제일제당은 직접 요리하는 비율이 높은 2545세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부부와 커플 콘텐츠에 대한 공감대가 높은 것을 확인하고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영상은 제품 소개보다 소비자의 공감을 자극하는 재미와 현실적인 스토리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업로드 이후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특히 콘텐츠의 높은 공감과 재미 덕분에 제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자 행동도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영상 콘텐츠 클릭 비율이 기존 캠페인 대비 5배 늘었으며, 온라인 검색 플랫폼에서 제품을 검색하는 건수는 10배 가량 급증해 이커머스 채널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CJ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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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국립수목원에 '맛있는정원' 조성…자생식물 50여종 식재2025.06.23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푸드가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50여 종의 자생식물과 채소류를 심으며 '맛있는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푸드 임직원과 가족 50명이 참석해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보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과 정원 가꾸기를 진행했다. 또한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생물다양성 교육을 받고 숲 해설가와 함께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버드 피딩'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후 약용식물원에서 오이, 토란, 당근, 들깨 등 식용식물과 자생식물을 직접 심고 파종하며 풍성한 정원을 만드는 활동을 이어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관심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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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동향] ‘신탁 전세 사기’와 신탁 골프장 회원권의 상관관계2025.06.23
(조세금융신문=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 부동산가격의 상승과 전세가격 불안으로 사기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금전적 사고는 철저한 확인을 거쳐 예방이 최우선이겠지만 상대적으로 정보의 비대칭 구조에서 불리한 세입자의 경우에는 임대인의 부채나 담보 설정 같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힘들다. 더욱이 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이나 상대방이 기존의 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계약조건을 바탕으로 솔깃한 조건들을 붙인다면, 사악한 유혹에 당하기도 쉽다는 것이 안타깝게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인 듯하다. 이런 가운데, ‘신탁 전세 사기’에 대한 피해사례가 다수 발생하면서 골프업계에서도 주의를 끌기도 했다. 이유는 주거형 부동산에서 골프장으로 자산의 형태만 달리할 뿐, 사업 시행사와 수분양자 또는 전세 세입자의 지위가 골프회원권 분양과 유사한 구조이기도 하거니와 과거에도 신탁사에 맡겨진 골프장 회원권 분양에서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불어진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흔히 알고 있듯 규모가 있는 부동산개발 단계에서 시행사는 자금조달을 위해 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이하 PF) 기법을 활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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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의 유럽 관세 이야기] EU AEO 제도(5)2025.06.23
(조세금융신문=임현철 주EU 관세관) 이번주는 EU AEO 마지막 시간으로, AEO에 대한 모니터링, 청문, 취소 등 AEO 관리에 대해 소개하도록 한다. 모니터링 AEO도 세관 자격 부여 결정의 대상이기 때문에 세관 결정에 관한 EU 관세법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즉, AEO 자격을 부여 받은 기업은 AEO 자격 유지를 위해 내부 통제 시스템을 사용,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여야 한다. 이러한 모니터링을 통해 AEO 기업은 AEO 취득 이후, AEO 자격 유지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모든 요인을 즉시 관할 세관에 알려야 한다.(EU 관세법 제23조 제2항, EU 관세법 이행규칙 제35조) 관할 세관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수행하여야 한다.(EU 관세법 제23조 제5항, 제38조 제1항) 모니터링을 통해 관할 세관은 AEO 기업으로 하여금 잘못된 것을 시정할 수 있도록 요구하여야 하며, AEO 기업은 이러한 요구를 따라야 한다. 모니터링 활동의 빈도와 특성은 해당 AEO와 관련 위험에 따라 다르나, 가이드라인은 AEOS에 대해서는 최소 3년에 한 번씩 모니터링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재평가 한번 부여된 AEO 자격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며, ①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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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방 안규백‧통일 정동영 등 11곳 장관 지명…10명이 국민추천후보2025.06.2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11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 장관에 안규백 민주당 의원을 지명, 5‧16 군사 쿠데타 이후 첫 민간 출신을 뽑았다. 외교부 장관에 조현 전 외교 1차관, 통일부 장관에 정동영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외교부 1, 2차관을 역임하며 양자 외교와 다자 외교 모두의 경험이 풍부하다. 외교부 국제 경제 국장을 경험한 통상 문제에도 밝은 분”이라며 “관세 협상과 중동 분쟁 등 당면 현안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물이다.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돌파구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관련해선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해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 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는 배경훈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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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동 사태로 힘들어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2025.06.2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중동 사태로 인한 경영난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2일 중동 분쟁 격화에 따라 금융시장 제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주말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환율, 유가, 금리 변동으로 인한 예상 시나리오를 점검했고 모니터링 강화 및 신속한 시장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 행장은 23일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급격한 금융 및 외환시장 변동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입 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규 시행하고,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원 추가 증액해 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소상공인을 위해선 최대 2%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특판대출의 한도를 1조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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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스마트 시재관리기 전면 확대…디지털 내부통제 본격 가동2025.06.2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은행권 처음으로 전국 영업점에 전면 확대 도입해 디지털에 기반한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23일 우리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이번 조치는 정진완 은행장의 강력한 디지털 혁신 의지 아래 추진된 핵심 전략 과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금융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지점 창구업무를 효율화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국 10개 영업점에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시험 운영한 결과 실효성, 내부통제, 직원만족도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에 설치를 완료해 출납 자동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창구직원이 시재를 기기에서 직접 입출금하고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로, 기존 수작업 금고 관리 체계를 대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출납 자동화기기가 100매 단위로만 인수·출고 가능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낱장 단위까지 세밀하게 관리가 가능해 시재 운영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시재 입출 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오류 발생 시 즉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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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호 광장 변호사, ALB 선정 ‘올해의 아시아지역 소송 전문 변호사 30인’2025.06.2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 분쟁해결 그룹의 성창호 변호사(연수원 25기)가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Asian Legal Business, ALB)가 선정하는 ‘올해의 아시아지역 소송 전문 변호사 30인에 꼽혔다. 성창호 변호사는 1999년부터 24년 판사생활 동안 대법원,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서 민사, 형사, 신청 등 다양한 분야의 재판을 처리한 경험이 있으며, 광장에서 민사·형사소송, 기업소송, 건설·부동산 소송, 은행·증권·금융 소송, 행정소송, 지적재산권 소송 및 가처분 등 각종 소송 업무와 법률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특정경제범죄(배임) 혐의에 대한 형사사건에서 1심부터 3심까지 모두 무죄 판결을 끌어낸 바 있다. 한샘의 최양하 전 회장에 대한 담합 형사사건에 관하여 1심에서 전부 무죄판결을 선고받고 2심에서도 항소기각 판결을 받은 바 있다. ALB 매거진은 톰신 로이터에서 발행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법률 전문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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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기업지배구조 전략센터 출범…내달 4일 세미나 개최2025.06.2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이 기존 기업지배구조팀과 주주·경영권분쟁팀 등을 통합하여 ‘기업지배구조 전략센터’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전략센터는 기업지배구조에 관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진단하고,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지배구조에 관한 자문을 비롯하여, 경영권 분쟁 상황 하에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실행하는 등 자문과 송무를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업지배구조 전략 업무 ▲지주회사 전환 및 지배구조 재편 업무 ▲이사회 운영전략 및 경영관리 업무 ▲경영권분쟁 대응 업무 ▲주주권행사 및 주주행동주의 대응 업무 등이다. 센터장에는 기업지배구조 분야 및 주주간 분쟁 분야의 베테랑 이동건 변호사(연수원 29기), 부센터장에는 다수 경영권 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이숙미 변호사(연수원 34기)가 각각 배치되며, ‘민사법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 이원 변호사(연수원 26기), 지주회사그룹 및 기업조직재편 관련 분야 전문가인 김병태 변호사(연수원 26기)가 함께 한다. 최근 주요 경영권 분쟁사건을 다수 수행한 이용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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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액상 전자담배 ‘뷰즈 고 슬림 2ml’ 전국 판매 개시2025.06.2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슬림 2ml’를 전국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뷰즈는 미국 1위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로 타르, 재, 냄새 없는 사용감을 전달한다. 제품 하단 부스트 버튼을 약 1.5초간 누르면, 풍부한 연무량과 강한 풍미를 제공한다. ▲쿨 프레시 ▲펄 스파크 ▲포레스트 믹스 ▲다크 스무스 ▲퍼플 스무스 ▲블라썸 스무스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전국 유통망 확대는 소비자와 시장 반응을 기반으로 한 결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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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정책학회, 내달 10일 ‘조세 활용, 민생회복지원금의 효율적 운용’ 세미나 개최2025.06.2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조세정책학회가 내달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제29차 조세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조세를 활용한 국가 민생회복지원금의 효율적 운용방안’이다. 사회는 김경하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맡으며,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한양여대 교수)가 개회사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보낸다. 토론에는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 유호림 강남대 교수, 정세은 충남대 교수, 홍기용 인천대 교수가 참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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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세청‧부산시,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 운영2025.06.2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국세청(청장 이동운)과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20일 문현노인복지관에서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개최했다. 부산국세청과 부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세무정보의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세금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대상은 부산시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세금과 고충민원을 처리하는 납세자보호관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국세는 상속세‧증여세‧종합부동산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인 연금소득․근로장려금 등, 지방세는 취득세‧재산세‧자동차세 등 생활세금 위주로 설명이 이뤄졌다. 부산국세청은 고령납세자가 세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행정에 기반한 다양한 방법으로 상시 소통하며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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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동천, ‘225조원의 질문 : 주택도시기금의 진실과 미래’ 출간2025.06.2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 우리 사회의 주거 문제와 주택정책의 핵심 재원인 ‘주택도시기금’을 다각적으로 해부한 ‘225조원의 질문: 주택도시기금의 진실과 미래’를 출간했다. 특히 주택도시기금이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개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한다. 주택도시기금은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등 국민으로부터 빌린 돈으로 조성되어 서민 주거안정, 공공임대주택 공급,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됐다. 저출산·지방소멸 등 새로운 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주택도시기금의 역할 재정립과 구조개혁이 절실하다. 그러나 최근 주택도시기금은 수요자 대출의 과도한 확대, 가계부채 증가, 주택가격 상승, 정책의 역진성, 시장 왜곡 등 심각한 부작용과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예컨대 2023년 기준 전체 융자사업비 약 21조원 중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대출(11.9조원) 비중이 약 56%로 공공임대 관련 융자사업(9.5조원)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이차보전 예산 1.4조원을 고려했을 때 기금의 정책 방향이 수요자 지원에 과도하게 쏠리고 있다. 누적여유자금 투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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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반도체·車·선박 호조에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2025.06.23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6월 들어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이 수출 흑자를 기록해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관세청이 23일 발표한 '2025년 6월 1~20일 수출입 현황(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376억 7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이 호조세를 시현해 무역수지는 26억 2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액은 전년 동기 수출 실적 356억 9700만 달러 대비 8.3% 늘었으며, 특히 올해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조업일수는 14일로 전년 동월(14.5일)보다 0.5일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7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88억 5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8%크게 늘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2.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승용차(36억 5900만 달러, 9.2% 증가)와 선박(15억 78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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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라피콜라 파드 커피 머신’ 단독 특가 행사 초대2025.06.23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몰을 통해 진행하는 라피콜라 파드 머신 특가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오직 탐앤탐스몰에서만 단독 진행되며,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3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라피콜라 파드머신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 이탈리아 머신으로 20Bar의 압력으로 한 번에 추출되어 풍부한 크레마는 물론 훌륭한 커피 맛과 향을 자랑한다. 여기서 파드 커피란 한잔 분량의 원두를 종이 재질 필터 안에 담은 제품으로, 원두의 분쇄와 탬핑 등의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라피콜라 파드 머신에 파드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방식으로, 팩 하나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해당 기간에 제품 구매한 고객을 대상 푸짐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모든 고객에게 무료배송은 물론, 탐앤탐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마이탐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으로 파드커피 콜롬비아 1박스와 파드머신을 수납할 수 있는 9만원 상당의 전용 가방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시 ‘캐서린 번하드전’ 티켓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홈카페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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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취임…건전성·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2025.06.2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희상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희상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애큐온저축은행은 53년 동안 고객과 함께해 온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견고한 저축은행”이라며 “저축은행업권 내 선도적인 AI·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자산 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강화를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김 대표는 5대 핵심 전략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리스크 관리 역량 고도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선도적 AI 기반 대안신용평가모형(CSS)의 정밀도를 대폭 향상해 리스크 예측 정확도를 제고하고, 위험 기반 가격 책정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가격 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주택담보대출 부문에서는 지역별·차주별·시장 상황별 맞춤형 한도 및 가격 정책을 정교화하고,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전문 심사역 양성과 업종별 특화 역량을 구축해 실시간 현황 파악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채권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신용대출에서는 고객의 자산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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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 변동성 경고…모니터링 강화”2025.06.2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미국의 이란 공격 등 중동 사태로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자 국내 증시 상황 등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증시 상황 긴급점검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미국의 이란 군사개입에 대한 해외 시각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 등 수급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유관기관들은 이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공습했음에도 새 정부 기대감으로 국내 증시가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지난 22일 미국의 이란 군사개입 이후 이란의 대응 양상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갖추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장 불확실성을 노린 불공정거래를 면밀히 감시하고, 적발될 경우 무관용으로 엄단할 계획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우리 자본시장의 도약은 시장 안정이 그 출발점이자 기본”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향후 사태 진행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언제라도 급변할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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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티오피아 내 한국전쟁 참전용사 지원 활동 추진2025.06.2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6·25 한국전쟁(이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외에서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LG전자는 최근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해당 국가의 주요 식량인 테프(Teff)와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쳐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LG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운영을 맡고 있다. 이 학교는 IT 및 전기전자 분야 기술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LG전자는 참전용사 후손들을 포함한 졸업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 541명 전원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70여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2013년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후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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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널 그리다2025.06.23
널 그리다 / 김이진 바람이 분다 비가 가슴으로 내린다 그리움의 비바람이 아스팔트 위에서 휘청 거린다 이 비바람이 그치고 나면 널 향한 그리움 진한 초록향기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겠지 초록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날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버린 넌 저 하늘에 슬픈 별이 되었지 난 널 기억하며 남몰래 흘린 눈물로 날마다 가슴앓이를 하였지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가슴을 타고 흐르는 물감 냄새가 진하게 느껴지는 것도 그리움 때문이겠지 너무나 그리워하는 마음처럼 텅 빈 가슴에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는다 가슴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그리움의 노래가 가슴을 적신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토해낼 것 같다 보 고 싶 다 내 가슴에 영원한 별 나의 사랑 D.H. [시인] 김이진 강원도 영월군 거주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 제1시집“수채화로 물들인 사랑” 제2시집“내 마음에 꽃비가 내리면” 제3시집“그리움이 사랑을 품을 때”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비와 함께 가슴 깊이 묻어둔 사랑했던 그리운 이를 꺼내 비에 적신다. 가슴으로 흐르는 빗물은 온 세상을 적셔 초록으로 물들이고 매일 보고 싶은 진한 그리움은 꽃이 되어 피어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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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만평] 한국 역대 최악의 상황…국가경쟁력 7단계 하락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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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중동 불확실성 예의주시…“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2025.06.2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 중동 사태 전개 상황에 따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관련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며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부총재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점검 체계를 통해 중동 사태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재를 포함해 윤경수 국제국장, 주재현 외자운용원장, 이병목 금융결제국장 등 주요 부서장이 모두 소집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이란의 대응 수위 등에 따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한층 강화될 수 있으며 국제유가 불안 등으로 글로벌 경기·물가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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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가 입주 10만 가구 ‘뚝’…서울·지방 동반 감소, 연말 대단지만 남았다2025.06.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 하반기 아파트 입주가 10만 가구로 급감하면서 공급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강남·도심권 재개발 대단지를 중심으로 희소성이 부각되며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0만323세대로, 상반기(14만 537세대) 대비 29%, 전년 동기(16만3977세대) 대비 39% 줄어든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2828세대로, 상반기 대비 12% 줄었다. 서울은 1만4043세대로 전반기보다 20%, 인천은 8,406세대로 27% 감소했으며, 경기도는 3만379세대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방은 감소폭이 더 크다. 총 4만7495세대가 입주해 상반기(8만215세대) 대비 41% 줄었다. 특히 대전, 경남 등에서 눈에 띄게 입주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월별로는 7~10월까지 월 2만 세대 이하의 물량이 공급되다, 11~12월에는 월 2만2000세대 수준으로 증가한다. 특히 연말엔 서울 동대문, 광명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4169세대(이문아이파크자이) ▲송파구 2727세대(잠실래미안아이파크)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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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세대 메가시티’…현대건설, 구리 수택동 재개발 수주2025.06.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재개발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도시정비시장 내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총 7007세대, 공사비 약 2조8000억원, 최고 49층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단일 재개발사업 기준 세대수와 사업비 모두 전례 없는 수준이다. 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허현수)은 지난 2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안을 표결에 부쳐 최종 시공사로 확정했다. 사업지는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54-9번지 일대 34만2780㎡ 규모로, 지하 4층~지상 49층 27개 동, 총 7007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 ‘메가시티(Mega City) 사업단’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수도권 동북권의 주거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리 정비사업 최초로 해외 도시설계사인 미국 JERDE가 참여해 외관 디자인부터 커뮤니티, 조경까지 글로벌 수준의 마스터플랜을 반영했다. 단지에는 최고 171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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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기획조정실장에 유재욱 부사장 영입2025.06.2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이 유재욱(60) 전 ㈜BS한양 부사장을 기획조정실장(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유재욱 부사장은 1987년 대우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무역회사와 IT 벤처기업에서 근무했다. 2002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10여년간 전략기획, 경영관리, 재무 등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8년부터는 보성그룹의 지주회사인 ㈜BS보성과 ㈜BS한양에서 그룹 전략실장 및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건설, 금융, 제조업 등 다양한 업군에서 오랜 시간 쌓아 온 풍부한 경험으로 그룹 계열사 관리와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라고 판단해 유 부사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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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청주에 '커넥트 현대' 개점…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몰2025.06.2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몰 '커넥트 현대'를 개점한다고 23일 밝혔다. 커넥트현대는 '사람·장소·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작년 9월 부산광역시에 1호점을 열었다. 2호점인 커넥트현대 청주는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광역권 유동 인구를 흡수하는 충청 지역의 새로운 소비 중심지가 되길 희망한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점장은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 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그라운드 플로어(GF)층부터 지상 4층까지 5개 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18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주지역 첫 무신사스탠다드와 니토리, 하입투케이, 프롤라, 옵젵상가 매장이 문을 열고 이케아 팝업스토어도 준비됐다. 마뗑킴과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인기 K패션 브랜드와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