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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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李정부에 "소상공인금융공사 세워야…교육세 없애달라"2025.06.23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은행연합회가 이재명 정부에 소상공인 지원을 전담할 금융공사 설립을 제안했다. 또 은행들이 디지털자산·비금융 관련 사업에 진출하도록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고객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관리할 수 있도록 투자일임업도 허용해달라면서, 일반 제품의 가격과 마찬가지인 은행 금리 등에 대한 과도한 정부 개입, 사유나 시효가 명확하지 않은 제재 등에 불만도 내비쳤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회원 은행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1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포함한 '경제 선순환과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은행권 제언'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은행권은 '경제 선순환 촉진' 차원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에만 은행권이 지역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에 출연한 재원이 2조9천942억원에 이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1조5천억원 규모 이자 환급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하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정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키우려면 지원 전문기관, 가칭 '소상공인 금융공사'가 필요하다는 게 은행권의 주장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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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로봇산업협회,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2025.06.2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오는 24∼2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격년 주기로 열리는 유럽 최대 자동화·로봇 전시회로, 올해 65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이 방문할 전망이다. 108㎡ 규모로 설치하는 한국관에는 ㈜주강로보테크, ㈜에이딘로보틱스 등 11개 국내 기업이 참가하며 액추에이터, 공압·전동 구동기기, 로봇 감속기 등 유럽 제조업 현장에 최적화된 혁신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이 전시회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에너지 효율적 생산, 스마트 안전·연결 설루션 등 첨단기술이 대거 공개되는 미래 산업의 바로미터"라며 "한국 로봇·자동화 기업들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공급망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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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 바샤커피 3호점 열어2025.06.2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에 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국내 세 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와 유통권을 가진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바샤커피 1호점을 열었고, 지난 4월 명동 본점에 2호점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3호점은 135㎡(약 40평) 규모로 전 세계 35개국에서 수확한 200여종 이상의 100% 아라비카 커피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매장에는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개인별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두도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춰 다양한 굵기로 분쇄해준다.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립뱁 제품과 원두를 다양한 색깔의 케이스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과 '오토그래프 컬렉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3호점은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고려해 선물 전문 매장인 '커피 부티크' 콘셉으로 매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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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달 3일 한·싱가포르 FTA 개선 관련 공청회 개최2025.06.2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메리어트호텔에서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관련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한·싱가포르 FTA는 한·칠레 FTA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체결한 FTA로, 2006년 3월 발효됐다. 이번 공청회에서 산업부는 한·싱가포르 FTA 개선 추진 계획 및 기대 효과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FTA 개선 기대효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기관, 업계 및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참석 희망자는 다음 달 6일까지 산업부 FTA이행과 이메일(wandustry@korea.kr)에 사전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서면으로 의견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청회의 세부 계획 및 참가 신청 방법 등은 전자관보(www.gwanbo.go.kr)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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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서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팝업...내달 3일까지2025.06.2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3일까지 강남점에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팝업매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2년 11월 출시된 게임으로 국내를 비롯한 북미, 일본, 중국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팝업매장은 방문객이 게임 사용자인 지휘관이 돼 게임 속 장면을 체험하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포토존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체험존에서는 경품이 걸린 룰렛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 '레드 후드 LP 플레이어'와 '니케 그래픽 티셔츠', '네온&아니스 맥주잔 세트' 등의 굿즈(상품)를 판매한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기획담당 상무는 "즐길 거리 가득한 콘텐츠와 단독 상품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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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칭다오서 '메디컬 코리아'…K-헬스케어 진출 모색2025.06.2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2025 중국 메디컬 코리아' 행사를 열고 국내 의료·뷰티 등 기업·기관의 중국 진출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코트라와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8곳, 화장품 기업 4곳, 병원 1곳 등 총 13곳이 참가해 중국 보건·의료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 바이어사 30곳과 수출 상담을 했으며 한중 보건의료 협력 포럼과 수출 로드쇼 등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안구건조증 치료기, 디지털 턱관절 치료제, 인공지능(AI) 기반 해부 설루션 등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행사 기간 원광대병원은 칭다오시립병원과 진료 협력 및 임상 연수 확대를 위한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병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5.6%에 달하며 2030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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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잠실점에 와인 다이닝 '보틀벙커 비스트로' 오픈2025.06.2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9일 잠실점에 쇼핑 중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장인 '보틀벙커 비스트로'를 선보였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와인 소비 흐름이 '구매'에서 '경험'으로 변하는 데 따라 구매한 와인을 음식과 함께 직접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한 것이다. 비스트로 매장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매장에는 1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바 테이블과 2∼4인 좌식 테이블이 마련돼 있으며, 6∼8인의 소규모 단체 고객을 위한 독립된 공간인 프라이빗룸도 준비돼 있다. 매장에서는 롯데마트 산지 직송 식재료로 만든 메뉴와 와인으로 구성된 '페어링 탭'을 운영한다. 5성급 호텔 출신 브라질 셰프가 요리한 살구 샐러드와 바지락 술찜 등의 음식과 함께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32종을 만나볼 수 있다. 마트 와인샵인 보틀벙커에서 판매 중인 5천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콜키지(주류반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와인과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스팅 탭'도 즐길 수 있다. 박혜진 보틀벙커 팀장은 "구매한 와인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보틀벙커 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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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트리밍 강화 위해 '영화' 확대…할리우드 영화사와 계약2025.06.2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애플이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플러스)를 강화하기 위해 영화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애플은 미디어 거물로 잘 알려진 피터 처닌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인 '노스 로드'(North Road)와 신작 영화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애플은 '노스 로드'가 제작하는 신작 영화에 대해 우선 배급권을 갖게 된다. 이 스튜디오는 지난 5년간 넷플릭스와 협력해왔다. 처닌은 "애플과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훌륭한 경험을 해왔으며, 애플은 대담하고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엔 영화로 함께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처닌의 제작사는 그동안 애플 TV+용 드라마를 제작해왔으며, 오는 8월에도 또다른 드라마 '칩 오브 워'(Chief of War)를 방송한다. 할리우드에서는 아직 신생 기업인 애플은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를 강화하기 위해 영화 부문을 본격 확대해 오고 있다. 애플은 '테드 래소'(Ted Lasso)를 비롯해 일부 성공적인 오리지널 TV 시리즈를 선보였지만, 장편 영화에서는 아직 두드러진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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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피습 반발'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의결…국가안보위의 최종 결정만 남아2025.06.2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란의 핵 시설에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를 처음으로 실전 투입한 미국의 참전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것을 의결했다. 아직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판단이 남았지만, 실제로 해협이 막힌다면 세계 원유 운송이 마비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해협을 통한 석유 운송량은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2천만 배럴로,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에 해당한다. 올해 1분기 들어서도 이 같은 운송량은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전 세계 석유 해상 운송량과 비교해서는 전체 운송량의 약 4분의 1이 이 해협을 관통해 운반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의 경우 전 세계 해상 운송량의 5분의 1이 이 해협을 지난다. 이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는 대부분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시장을 향한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으로 오는 중동산 원유의 99%가 이 해협을 통과한다고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지리적 특성상 이란이 봉쇄 작전을 펼치기에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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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위해 미국 도착한 통상본부장…"기한 연장 예단 어렵다"2025.06.2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무역 협상을 위해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한 연장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고 "저도 내일(23일) 처음으로 장관급 미팅을 하는 것이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발효일인 같은 달 9일에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와의 무역 협상을 위해 관세 효력을 7월 8일까지 90일간 유예한 바 있다. 한국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급 회담 1차례에 실무급 회담 2차례를 진행했고, 유예 시한까지 2주 남짓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양국 간 합의에 관한 소식은 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여 본부장은 "이때까지 한미 협상을 가속하는 데 사실 어려움이 있었다"며 "우리가 이제 새 정부 들어 (우리 정부의) 협상 체계를 확대 개편하면서 실무 수석대표도 격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선의로 협상을 굉장히 가속하면서, 우리가 건설적으로 협상할 준비가 됐다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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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에 가상화폐 급락…비트코인, 10만 달러선 붕괴2025.06.2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2일(현지시간) 중동 긴장 고조로 10만 달러선이 붕괴했다.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발표를 인용,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0시 25분(서부 오전 7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3% 내린 9만9천800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지난달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9천900달러보다 10% 이상 하락했다. 이날 가격 하락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하며 10만2천∼10만3천 달러선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이란의 보복과 미국의 추가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매도세가 강해지며 낙폭이 확대됐다. 미 경제 매체 포브스는 "이란 의회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며 "이제 이 조치는 이란 최고안보위원회(SNSC)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에프엑스프로(FxPro)의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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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HDC현산이 시공…'HDC타운 완성' 박차2025.06.2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공사를 따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된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조합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441명 중 396명이 투표에 참여해 HDC현대산업개발이 250표를, 포스코이앤씨가 143표를 각각 획득했다. 무효·기권표 3개를 제외하면 HDC현대산업개발의 득표율은 64.1%이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정비창 기지 맞은편인 한강로 3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높이의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및 근린 상업시설을 짓는 대형 복합 개발 프로젝트다. 부지 면적 7만1천900㎡에 사업비는 9천558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철도정비창 기지 맞은편 3개 재개발 구역 가운데서도 핵심 요지이면서, '한국판 허드슨야드'를 꿈꾸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 부지와 맞닿아 있어 국제업무지구 개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에 수주한 용산역 전면 공원의 지하공간과 철도병원 부지 개발 사업을 연계해 사업지 일대를 'HDC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은 지하철 1·4호선,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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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協 제15기 KFCEO 과정 성료…9.1. 개강 제16기 과정 모집2025.06.22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부자비즈(소장 이경희)가 주관하는 ‘KFCEO 교육과정’(K-프랜차이즈 CEO 교육과정)이 14주 간의 15기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16기 과정 신입 원우를 모집한다. 22일 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15기 KFCEO 과정 수료식을 성대히 개최하고, 16기 과정을 오는 9월 1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정현식 협회장은 수료식 인사말에서 “최근 우리 산업의 성장은 지속 중이나, 경기침체와 비용인상의 여파로 업계 분위기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면서 “산업인들이 하나로 뭉쳐 기본으로 돌아가 산업의 순기능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업계를 대표하는 KFCEO 과정 동문 여러분들께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15기 과정을 돌아보는 표창 수여식에서는 15기 원우회장 나명석 ㈜웰빙푸드 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어부네 김영배 대표 등 5명이 수상했고, 최고의 원우를 뽑는 영예의 MVP는 ㈜엠에스벤터 오만석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어 칸트상(개근상)과 수료패 수여식으로 마무리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수료식에는 정현식 협회장, 박효순 협회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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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공모…저리융자 지원2025.06.2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우수 성과 50선'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기업 R&D 우수 성과 50선은 중소기업 R&D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기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최근 5년 내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거나 수행 중인 기업이다. 선정 유형별로는 ▲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제·기술적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 30개사 ▲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략기술 및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10개사 ▲ 우수한 기술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기업 5개사 ▲ 혁신을 통해 공공·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 5개사 등을 뽑는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전용 금리 대비 높은 추가 감면 혜택,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유명 전시회 및 학회 참가 지원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받고 IBK 기업은행 일자리 포털(i-ONE JOB) 입점 지원, 후속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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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트럼프 관세에 국내 보험사 비용상승 압력"2025.06.2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면적 관세부과로 인한 부품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외환시장 변동성 증대가 국내 보험산업 전반에 비용상승 압력을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연구원 문제영 연구위원과 김가현 연구원은 22일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국내 보험산업'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전면적 관세부과로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의 수출 감소와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손해보험사는 자동차, 건설, 수출 등 관세정책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산업 부문에 밀접하게 노출돼 있어 비용 인상과 리스크 증가로 인해 손해율이 높아지고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두 연구원은 분석했다. 자동차보험은 수입 부품의 가격 상승에 따라 수리비가 증가하고, 이는 손해율 상승으로 이어져 보험료 상승압력을 유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건설·화재보험은 철강·목재 등 주요 건축자재의 수입단가 상승이 공사비와 재건축 비용 증가로 이어져 각종 사고 발생시 보험금 규모가 확대돼 손해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두 연구원은 지적했다. 생명보험사는 경기와 금리변동에 민감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계약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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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 참여대학 모집2025.06.2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에 참가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벤처캐피탈 투자과정을 모의 체험할 수 있는 대회로 10개 내외 대학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은 5∼6명으로 벤처투자팀을 구성해 10월 모의대회에 참가한다. 모의대회에서는 내년 1월 열리는 본대회에 참가할 6개팀을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카이스트(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cse.kaist.ac.kr)에서 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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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수출입은행, 아프리카 중점 지원국 공무원 초청 워크숍2025.06.2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2일 기획재정부와 함께 이달 17~25일 '제30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중점 지원국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EDCF 지원 방향과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탄자니아, 이집트,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케냐, 르완다, 가나, 우간다, 코트디부아르, 앙골라 등 10개국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6월 개최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의 성격도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EDCF 전체 지원 규모의 25%"라며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공급망 연계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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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캄보디아서 '한류 박람회'…韓 소비재기업 55곳 참가2025.06.2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0∼21일 캄보디아 프놈펜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프놈펜 미니 한류 박람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뷰티·푸드·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55곳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캄보디아 및 인근 국가의 바이어 110곳이 참여해 총 330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행사 기간 3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등 수출 성과도 거뒀다.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을 위해 'K팝 월드페스티벌' 캄보디아 예선과 '한류 홍보 아시아 모델 선발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호응을 얻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는 오는 26∼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릭소스호텔에서 '알마티 미니 한류박람회'를 열어 프놈펜 한류 박람회의 열기를 이어간다. 알마티 박람회에는 국내 소비재 기업 90곳이 참가해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을 비롯한 인근국 바이어 240곳과 50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동남아와 중앙아시아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재 수요가 빠르게 확산하는 시장"이라며 "새 정부의 수출시장 다변화 공약에 발맞춰 K-콘텐츠를 활용한 중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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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국익 중심 실용주의적 협상에 방점"2025.06.2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상호호혜적 협상에 방점을 두겠다." 새정부 들어 첫 대미 관세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오전 출국을 앞두고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새 정부 들어 첫 번째로 양국의 통상 수장이 만나는 자리로 일단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게 필요하다"며 "지금부터는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에 방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협상을 가속화해 상호호혜적인 협상 결과를 만들겠다는 선의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을 대표로 한 한국 통상 대표단은 22∼27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번 방미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와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고, 상호호혜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 새 정부 출범에 앞서 한미 통상 당국은 관세 문제 등과 관련해 7월 8일까지 '줄라이 패키지'(7월 포괄 합의)를 도출하기로 합의하고 협의를 이어왔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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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용액 3조 돌파"2025.06.2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22일 여행 특화 카드 '신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국내외 누적 이용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작년 2월 출시된 이 카드 사용자는 ▲ 세계 42종 통화 환율 우대 ▲ 해외 이용·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4월 기준 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서 국내외 이용액 시장점유율 38%로 국내 1위"라며 "이달 30일부터 신한 쏠트래블카드 키오스크 즉시 발급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신한 쏠(SOL)뱅크' 앱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당일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실물 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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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가계대출 증가속도 10개월만에 최대…이달 6조이상 확대 예상2025.06.2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코스피 지수도 3,000선을 넘어서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은행·금융당국의 경고와 일부 은행권의 대출 규제 강화 등에도 불구, 실제 대출 집행·신청 증가 속도는 오히려 더 빨라져 이미 사상 최대 영끌 광풍이 불었던 작년 8∼9월 직전 수준에 이르렀다. 이 추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하반기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추기 어려워진다. 영끌이 한국 경제 회복과 성장의 발목을 잡는 셈이다. 5대 은행 가계대출 추이(단위: 억원) 2025년 2월말 3월말 4월말 5월말 6월 19일 가계대출잔액 7,367,519 7,385,511 7,430,848 7,480,812 7,520,749 전월비 증감 30,931 17,992 45,337 49,964 39,937 1일평균 증감 1,105 580 1,511 1,612 2,102 주담대 잔액 5,833,607 5,856,805 5,894,300 5,93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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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2개 공공기관 대상 음주운전·겸직 특별감사 진행2025.06.2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부산시가 산하 22개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과 겸직 여부 전수 조사에 나선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29일까지 공공기관 복무관리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감사 대상은 5개 공사·공단과 17개 출자·출연기관의 모든 임직원이다. 감사 중점 사항은 음주운전과 겸직 분야다. 음주운전 이력 유무를 확인하고 승진·의원면직·표창 제한 등 음주 운전자의 징계 적정 조치 여부 등을 살핀다. 겸직에 대해서는 사업자 등록 여부, 겸직 허가 승인 여부, 겸직 위반자 적정 조치 여부 등을 두루 확인할 계획이다. 전수 조사 결과를 검토해 필요하면 현장을 확인 조사한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감사 결과 지적사항을 해당 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하고 60일 이내 조치 사항이 어떻게 이행됐는지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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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실거래자료·주택금융까지 확대2025.06.2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가 부동산 정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실거래 가격, 거래량, 매물량과 주택금융 정보 등 시장 모니터링 체계도 개편키로 했다. 서울시는 22일 시 부동산정책개발센터(지난 5월 주택실 산하 주택정책지원센터가 확대 개편된 조직)가 최근 이런 내용의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 개편안'을 시의회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편안은 센터가 분석하는 자료의 범위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우선 가격 관련, 다른 기관 지수와 서울형 가격 지수에 더해 사업지별 실거래 평균거래가격도 분석하기로 했다. 거래량은 매매·전월세 거래량과 매물량뿐 아니라 입주권·분양권 거래와 경매 거래량도 추가로 살핀다. 주택금융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금리 외에 시중은행 대출금리, 정책금융, 은행별 내부 주택담보대출 관리 내용도 분석 대상에 포함한다. 심리조사 대상은 현행 서울지역 중개사 460명과 전문가 40명에 서울과 연접한 10개 시 100명의 공인중개사와 금융권 전문가 10명을 추가할 방침이다. 거시경제 분야는 기준금리, 물가, 통화량, 가계부채에 더해 경기지수(선행·동행)와 가계금융복지조사도 참고한다. 센터가 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정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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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가전 전문관' 새단장…명품·혼수 강화2025.06.2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22일 강남점에서 명품과 혼수용 생활·주방용품을 늘려 '가전 전문관'을 새로 열었다고 밝혔다. 신관 9층에 위치한 가전 전문관은 1천㎡(300여평) 규모로 4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는데, 이번 리뉴얼은 최근 혼인율 회복과 VIP 고객 비중이 절반에 이르는 강남 상권의 특성을 반영했다. 신혼 필수품은 과거에는 TV와 냉장고 등 대형 가전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건조기와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에 이어 와인셀러, 커피머신기, 오븐 등 생활·주방 가전으로 수요가 확대됐다. 실제 지난해 강남점에서 대형 가전을 구매한 고객의 51%가 소형 가전도 구매했다. 가게나우와 디트리쉬, 유로까브, 리페르, 스메그 등 하이엔드 빌트인 브랜드는 실제 주방을 연상시키는 쇼룸 형태로 구성해 체험형 공간에서 선보인다. 유명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라마르조코'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오디오 전문 편집숍도 열 예정이다. 셰에라자드, 드비알레 등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반포 인근 신규 아파트 입주와 VIP 수요, 혼수가전 확대 흐름을 반영해 프리미엄 가전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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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유류할증료 최근 4년새 최저치…중동 긴장에 추후 상승 예측2025.06.2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세가 이어진 데 따라 오는 7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최근 약 4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다만 이달 초까지 하락세를 유지하던 유가가 최근 중동 정세 긴장에 다시 상승 전환하면서 다음 달 이후 산정되는 유류할증료는 오름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올해 5월 16일∼6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1갤런(3.785L)당 188.62센트로 총 33단계 중 4단계에 해당한다. 적용되는 단계는 이달과 동일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는 내린 환율을 반영해 자체 조정을 거쳐 금액을 다소 인하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7월에는 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 최소 7천원에서 최대 5만7천400원을 부과한다. 지난달 기준 7천500원∼6만1천500원에서 최대 4천100원 인하했다. 가장 짧은 인천발 선양, 칭다오, 후쿠오카 노선 등에는 7천원이, 가장 긴 뉴욕, 애틀랜타 노선 등에는 5만7천400원이 붙는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8천200원∼4만8천100원의 유류할증료를 적용한다. 전달 8천500원∼4만9천700원과 비교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