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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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할 때 ‘만 나이’ 아닌 ‘보험 나이’ 적용된다2023.01.2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는 6월 국내 나이 계산법이 ‘만 나이’로 통일되지만 보험업권에서 사용되는 보험나이의 경우 그대로 유지돼 주의가 필요하다.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올라가므로 보험나이 계산법을 알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보험을 가입할 때 보험나이가 기준연령이 되는 만큼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나이 계산법은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 미만의 끝수는 버리고 6개월 이상의 끝수는 1년으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2022년 7월 26일 출생자라면, 1월 26일 현재 만 나이는 0세이지만 보험 나이는 1세(6개월 이상)다. 같은 해 7월 27일 충생자의 만 나이와 보험 나이는 똑같이 0세(6개월 미만)이 된다. 보험사는 소비자와 계약 시 만 나이가 아닌 이같은 보험나이를 적용한다. 보험사들이 보험나이를 따로 산출하는 이유는 가입가능 여부 판단 및 만기시점 확정 등에 만 나이 개정 이전부터 해당 기준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보험료, 보장 기간 등을 확인하기 위해선 가입 전 보험나이 확인이 필수다. 특히 만 나이 기준으로 6개월이 넘기 전(보험나이가 1세 오르기 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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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금융감독원, 보험회사 CEO 간담회 개최2023.01.2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6일 14개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금감원장은 보험회사 CEO들에게 무리한 외형 확장 보단 시장 안정에 무게를 둬 줄 것을 당부하며 민생안정을 위한 보험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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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해외건설 수주 ‘청신호’…980억불 규모 중동 건설시장 문 ‘활짝’2023.01.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건설 500억불 달성’을 위해 정책‧금융 등 전방위적 지원을 밝힌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주력해야 할 중동 국가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꼽았다. 국토교통부는 UAE 국빈 방문을 통해 48건에 이르는 다방면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패키지 수주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UAE 정상외교를 통해 ‘제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우리기업의 수주활동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원 장관은 제2의 중동 붐 실현을 위해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영업사원 2호’로 윤 대통령을 공식 수행했다. 현재 원 장관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3개국을 방문해 수주외교를 펼치고 있다. 원 장관은 중동 순방에서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3건의 MOU를 체결하며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이 수주활동 중인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 등 주요 인프라 사업 수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시 내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생태계 구축에 관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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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DGB금융 상반기 인사2023.01.26
◇일시 : 2023년 1월 26일자 <DGB금융지주> ◇ 1급 승격 ▲ 미래전략부 부장대우 마필재 ◇ 2급 승격 ▲ HR기업문화부 부장 이창영 ◇ 3급 승격 ▲ 경영지원실 부실장 장은진 ▲ 경영지원실 부실장 채수경 ▲ 경영지원실겸이사회사무국 부실장겸부국장 최종훈 ▲ 미래전략부 부부장 홍석수 <DGB대구은행> ◇ 1급 승격 ▲ 여신기획부 부장 권영섭 ▲ 서울영업부 부장 김용덕 ▲ 반야월지점 센터장 김형구 ▲ 대구1본부 부장 신동준 ▲ 죽전지점 센터장 안형준 ▲ 내당동지점 지점장 오채영 ▲ 검사부 부장 윤재웅 ▲ 황금네거리지점 지점장 이형수 ▲ 울산영업부 부장 정기대 ▲ 동구청지점 지점장 조인국 ◇ 2급 승격 ▲ 비서실 실장 김삼희 ▲ 성서3단지영업부 부장 김숙희 ▲ 상해지점 지점장 김익기 ▲ 신천4동지점 지점장 김정동 ▲ 인천금융센터 센터장 김종덕 ▲ 대덕지점 지점장 김태환 ▲ 글로벌사업부 조사역겸부장대우 김판승 ▲ 외환사업부 부장 남경헌 ▲ 여신심사부 부장 류희장 ▲ 양산지점 지점장 박명환 ▲ 서울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세훈 ▲ 성서3단지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재훈 ▲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겸부장대우 박창수 ▲ 창원영업부 부장 은종욱 ▲ DGB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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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토연구원 보직2023.01.26
◇일시 : 2023년 1월 26일자 ◇ 보직 ▲ 국토환경·자원연구본부장 박종순 ▲ 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장 김성수 ▲ 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 공정건설혁신지원센터장 이치주 ▲ 국토모니터링연구센터 국토데이터랩팀장 황명화 ▲ 기획경영본부 연구기획·평가팀장 조만석 ▲ 행정지원실 홍보출판팀장(지식관리팀장 겸직) 이호창 ▲ 행정지원실 총무관리팀장 김경동(이상 1월 30일자 임명)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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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특허청 2급 승진2023.01.26
◇일시 : 2023년 1월 26일자 ◇ 2급 승진 ▲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파견 박미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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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쌍용건설 시공,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사전 오픈2023.01.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새 랜드마크가 될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쌍용건설은 내달 초 준공과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는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이 공식 오픈 전 VIP만 초청해 호텔을 선보이는 사전 오픈 행사가 지난 20~22일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2018년 이후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비욘세가 등장했다. 1시간 공연해 24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를 제안 받았다는 외신 보도에 큰 화제가 됐다. 야외 불꽃놀이와 DJ콘서트도 이어졌다. 발주처와 호텔 주관으로 3일간 진행된 사전 오픈 행사에는 호텔 객실 투숙 외 수영장, 수상스포츠, 워터파크, 최고급 식당 이용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김기명 쌍용건설 대표이사도 공식 초청인사로 참석했다. 출장 기간 중 두바이투자청(ICD) 등 쌍용건설 주주와 발주처 최고경영자 면담 일정도 진행됐다. 한편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은 두바이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5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 231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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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통계청 3급 승진2023.01.26
◇일시 : 2023년 1월 26일자 ◇ 3급 승진 ▲ 기획재정담당관 우영제 ▲ 충청지방통계청장 김우열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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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장애아동에 보조기기 전달2023.01.2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현대제철은 26일 임직원과 함께한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5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22명의 장애아동에게 이동용 보조기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걸음More 마음More' 캠페인을 진행해 목표치의 2배가 넘는 2억2천만보를 달성했다. 조성된 기금은 푸르메재단을 통해 장애아동의 신체 특성과 사이즈에 맞는 특수 유모차를 제작하는 데 사용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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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흥그룹2023.01.26
◇일시 : 2023년 1월 26일자 ◇ 사장 승진 ▲ 이상만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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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시 나흘 앞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0.5%p 낮춘다2023.01.2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특례 보금자리론’ 금리를 당초 예정보다 0.5%p 낮추기로 했다. 특례 보금자리론 출시는 나흘 뒤인 오는 30일 출시 예정인데 이처럼 기한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를 낮춰 변경한 데에는 시중은행 등에서 특례 보금자리론보다 더 낮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이 나오면서, 실익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금융공사는 26일 “최근 시장 금리 상황을 반영해 특례 보금자리론 금리를 출시 발표일(11일) 수준에서 0.5%p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금융위원회가 주택 구매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리를 낮춰 내놓기로 한 상품으로, 대출받아 집을 매매하는 이들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정책성 대출이다. 다만 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대출 금리가 일부 특례 보금자리론보다 낮은 최저 연 4%대 초반으로 조정되면서 대다수 대출자에겐 시중은행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가 생겼다. 이에 금융당국이 출시 나흘 전인 이날 특례 보금자리론 대출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득 기준이나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특례 보금자리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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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文武’ 겸비한 이현규 전 인천국세청장, 세무사로 새출발2023.01.26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이현규 전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지난 연말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세무법인 아림’ 대표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항해’에 기치를 높이 올렸다. 개업소연은 오는 2월 3일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금강타워 1504호(선릉역 1번출구 앞)에서 소중한 인연들과 ‘축하의 장’을 마련한다. 전북 남원출생인 이현규 전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전주고등학교와 국립세무대학(2회)를 졸업한 뒤 청운의 꿈을 품고 1984년 8급특채로 국세청에 입문한 뒤, 일선세무관서에서 국세행정 경험을 쌓았다. 12년간 기획재정부 세제실 산하 국제조세, 소득세제, 조세지출예산 등 우리나라 세제업무를 수행하면서 정부입법 등의 실무자 역할을 수행했던 장본인이다. 국세청으로 복귀한 뒤에는 국세청장의 신임을 받는 자리로 잘 알려진 세원정보과에서 1계장, 2계장을 지냈으며 본청 조사국 조사1과에서 조사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초임세무서장으로 광주지방국세청 산하 전주세무서장으로 부임했으며, 원활한 기관운영을 인정받아 국세청의 중수부로 잘 알려진 서울국세청 조사4국(특별조사, 심화조사) 조사관리과장으로 발탁됐다. 서울지방국세청 ‘강남권 빅4’ 역삼세무서장으로 부임해 탁월한 업무집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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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금융노조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반발에 ‘강력대응’ 시사2023.01.2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를 두고 금융노조의 적법하지 않은 반발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금감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측에선 법률 검토를 거쳐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한) 입장을 (각 은행 영업점에) 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상식적인 선에서 코로나19를 이유로 줄어든 영업시간제한을 정상화하는 것에 대해 다른 이유로 반대한다면 국민 대다수가 수긍하거나 이해할 수 있겠나”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노조에서 법률적 근거를 갖고 사측에서 결정한 것에 대해 너무 크게 반발하는 것이 상식에 부합하는지 건전한 판단으로 살펴봐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금융당국의 정당한 법 해석과 권한에 따른 조치와 관련해 적법하지 않은 형태로 의사 표현하는 것에 대해선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미 여러 번 입장을 표명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금융산업 노사는 코로나19 이후 단축된 영업시간을 다시 정상화시키기 위해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이 못하고 있다. 금융 사측은 실내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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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제41회 국제관세의 날 행사 개최...코로나 사태 이후 첫 재개2023.01.26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제41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관세청은 26일 서울에서 '제41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31개국 대사를 비롯한 69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대표,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 디어크 루카트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마약단속청(DEA) 주한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2020년 이후 재개되는 대면 행사로, 관세청과 해외 유관기관 간 관세분야 협력기반 강화 차원에서 개최됐다. 관세청의 주요 업무 및 대외협력현황 소개, 주한 외국대사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윤태식 청장은 관세청 대외협력 업무에 적극 협력해 준 카자흐스탄, 카보디아, 탄자니아, 알제리, 파라과이, 태국, 영국 등 7개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증대, 공급망 교란 등 어려운 글로벌 무역여건하에서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원활화와 이를 위한 관세분야 글로벌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이해와 소통을 강조했다. 특히 윤 청장은 "오는 4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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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농촌진흥청 전보2023.01.26
◇일시 : 2023년 1월 26일자 ◇ 고위공무원 ▲ 기획조정관 이상호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이상재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 과장급 개방형직위 ▲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재배환경과장 박향미 ◇ 과장급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 선준규 ▲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손영상 ◇ 도농업기술원 국장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원민정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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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획득2023.01.2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6일 국민권익위에서 주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권익위로부터 기관의 청렴 정책 추진 역량이 안정돼 있고, 청렴성 개선을 위한 기관장의 노력 및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해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부산항만공사가 이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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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진 우려' 대출 걸어잠근 저축은행…저신용자 ‘대출한파’ 여전2023.01.2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저축은행들이 지난해 연말 조달비용 상승을 고려해 중금리 대출 취급을 줄이면서 공급액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 포털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저축은행들의 민간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액(사잇돌 대출 제외)은 총 1조5084억원으로 직전 분기(3조1516억원) 대비 52%나 줄었다. 1분기에 2조7595억원, 2분기에 3조3733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도 현저히 줄어든 수준이다. 민간 중금리신용대출은 금융회사가 신용 하위 50%인 차주에게 일정 금리 이내로 공급하는 신용대출이다. 금융회사가 이 부분에 대한 실적을 달성하면 금융당국은 해당 금융회사에 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준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은 연 16.3% 이하 금리로 취급한 대출분에 한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조달금리가 올라 대출금리가 상승하자 금리 상한을 맞추기 어려웠던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금융당국은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을 1.2%p 올려 17.5%로 조정했다. 실제 지난해 연말부터 ‘역마진’을 우려한 저축은행들이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 취급을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저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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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남양·효성 3세, JB금융지주 총수일가 등 마약사범 17명 기소2023.01.26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검찰이 최근 4개월간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로부터 유통된 대마 거래를 추적한 결과, 재벌가 3세와 연예기획사 대표, 가수 등 대마사범 17명을 적발해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대마를 유통시키거나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벌과 중견기업 2세와 3세 5명, JB금융지주 총수 일가 1명, 전직 고위공직자 자녀 1명 등 모두 17명을 적발해 이중 10명을 구속하는 등 17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또 해외로 도주한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김 모 씨(43) 등 3명을 지명수배했다.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고려제강과 효성그룹 3세, 전직 경찰청장의 아들 등이 대마를 유통시키거나 피웠다가 적발됐다. 이들 대부분은 유학시절 대마를 접하고 국내에서도 대마를 유통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임신 중인 아내와 태교 여행을 하며 대마를 피우거나, 자녀와 함께 사는 집에서 대마를 재배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 수사개시규정 개정으로 검찰의 마약류 유통 범죄에 대한 직접수사가 가능해지면서, 검찰이 경찰 송치 사건을 보완 수사하며 드러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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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두만(에이플러스에셋 전 전무)씨 빙모상2023.01.26
▲ 고인 : 김덕자 씨 ▲ 별세 : 2023년 1월 26일 오전 8시 ▲ 빈소 :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 ▲ 발인 : 2023년 1월 28일 오전 9시 ▲ 전화 : 053-200-646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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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CEO들 만난 이복현 “외형 확장보단 시장안정 주력해야”2023.01.2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외형 확장보단 시장 안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26일 이 금감원장이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먼저 이 금감원장은 지난해 금리 급등으로 보험업계가 건전성과 유동성 관리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 노력과 보험회사의 협조로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음을 언급하며 새해에도 보험회사가 금융시장 및 민생 안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 금감원장은 무리한 외형 확장 보다는 시장 안정에 무게를 둬 줄 것을 당부했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따른 정상기업의 부실화가 금융산업내 시스템리스크를 촉발시키지 않도록 회사별로 채권 매입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잠재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이 금감원장은 강조했다. 최근 경기 민감성 자산의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에 대한 자체 심사 및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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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두복 세무사 (전 역삼세무서 과장) 빙모상2023.01.26
▲ 고인 : 조입분 씨 ▲ 별세 : 2023년 1월 26일 ▲ 빈소 : 강원도 동해시 동해전문장례식장(전화: 033-531-4740) ▲ 발인 : 2023년 1월 28일(토) ▲ 장지 : 묵호 천주교공원 ▲ 전화 : 사무실 02-511-8880, 핸드폰 010-4710-9723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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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대형건설사 현장서 사망자 11명 발생…3월 특별점검 실시2023.01.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4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대형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4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4명이며, 이 중 100대 건설사는 9곳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명 감소한 수치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9개 사이며, 3명의 사상자를 낸 SGC이테크건설 현장이 최대 사망자가 발생한 현장으로 조사됐다. 작년 10월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에 있는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3명이 추락해 숨졌다. 이 밖에도 8개 사에서 각 1명씩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순위 3위인 DL이앤씨에서 5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삼성물산, GS건설, DL건설, 중흥토건, 제일건설, 대보건설, 극동건설 공사 현장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작년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와 하도급사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올해 3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DL이앤씨와 SGC이테크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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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승진 및 전보2023.01.26
◇일시 : 2023년 1월 26일자 ◇ 과장급 승진 ▲ 디지털혁신과장 정강은 ▲ 기술개발과장 이정훈 ▲ 지역상권과장 이왕재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이세형 ◇ 과장급 전보 ▲ 기업구조개선과장 임상규 ▲ 입지환경개선과장 남정령 ▲ 벤처정책과장 김정주 ▲ 벤처투자과장 이준희 ▲ 특구정책과장 윤석배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길 동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강봉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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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더욱 악화 전망...경기실사지수 2년6개월만에 '최저'2023.01.26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경기침체 장기화와 실적 부진으로 다음달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BSI 전망치가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인 83.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BSI 전망치는 작년 4월부터 11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넘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81.4)과 비제조업(85.1) 모두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국내 주력 수출 품목이 포함된 업종(전자·통신, 석유정제·화학, 자동차·기타운송)은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째 부진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전기·가스·수도(100.0)만 기준선 이상을 기록했고, 정보통신(75.0)은 글로벌 IT 업황 부진 여파 등으로 전월 대비 30.9포인트 급락했다. 자금 사정(87.9), 투자(89.0), 채산성(89.5), 내수(89.5), 수출(90.9), 고용(96.0), 재고(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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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수출부진에 작년 4분기 '역성장'…성장률 -0.4%2023.01.26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가 10분기만에 역성장했다.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민간소비 감소,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2022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4%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한국 경제 분기 성장률이 만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했던 2020년 2분기(-3.0%) 이후 10분기만이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2.3%) 플러스 전환했다. 이후 2021년에 이어 지난해 1분기(0.6%)와 2분기(0.7%), 3분기(0.3%)까지 9분기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 4분기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지난해 연간으로는 2.6% 성장했다. 이는 당초 한은의 전망치와 같은 것으로, 2021년(4.1%)에 이어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경제 성장률은 2019년 2.2%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년(-0.7%)에는 역성장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2분기(2.9%)와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