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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SK바이오팜 환불 증거금, 청약 투자 재유입 예상"2020.07.01
SK증권은 SK바이오팜의 상장을 계기로 올해 기업공개(IPO) 공모시장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1일 내다봤다. SK증권 중소성장기업분석팀은 "약 30조원 규모인 SK바이오팜의 청약 증거금 환불 금액 중 상당 규모는 주식시장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중 일부는 일반 공모 청약 투자로 다시 유입돼 청약 경쟁률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석팀은 "실제로 SK바이오팜의 청약 증거금 환불일이었던 지난달 26일 청약을 진행한 신도기연과 위더스제약은 각각 1조9864억원, 2조7500억원의 증거금을 모집하며 반사효과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기업들로서는 유동성이 풍부한 올해 하반기에 상장하는 편이 유리하기 때문에 공모 절차 돌입 시점을 연내로 앞당기는 기업들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대어급' 종목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빅히트에 대한 청약 증거금이 시장에 유입될 경우 IPO 시장 내 유동성은 현재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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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선진뷰티사이언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2020.06.2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큐라티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지난 2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 큐라티스는 백신 등 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8000만원, 영업손실은 94억원이며, 신한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원료 등 제조업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74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016360]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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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아시안 대표 IB 만들겠다”2020.06.20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요즘 증권사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증권사들이 고전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증권사들의 경영실적을 보면 주요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온다. NH투자증권은 81.9% 떨어졌고 미래에셋대우는 36.3%, 신한금융투자는 34.1% 줄었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 손실 규모가 208억원이며 적자 전환됐다. 한국투자증권도 코로나19 사태 여파를 맞고 1338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한국투자증권은 계열사 실적을 뺀 별도 기준으로 500억원 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2008년 금융위기 시점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 증권가에선 증권사의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증시가 내려앉으면서 파생 금융 상품 운용 손실 발생 ▲채권가격 하락 손실 ▲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 손실 등을 지목했다. 이렇게 상황이 좋지 않지만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가장 좋은 방향으로 회사를 이끌고 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여러 증권사 CEO들이 분투하고 있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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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 400억대 환매 중단…“제2의 라임 사태 되나”2020.06.19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을 향해 칼을 뽑았다. 19일 금감원은 공기업·관공서가 발주한 공사의 매출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서 384억원의 환매가 중단된 것과 관련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당초 금감원은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을 때부터 옵티머스운용의 운용실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검사를 통해 환매 중단 사유와 사기 의혹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라는 게 금감원 측 입장이다. 동시에 해당 펀드가 투자했던 자산이 안전한 매출 채권인지 여부 등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논란이 된 해당 펀드는 만기 6개월로, 공기업·관공서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한 건설사나 IT 기업의 매출채권을 저렴하게 사들여 수익을 내는 구조다. 기대 수익률만 보면 연 3% 안팎으로 높지 않지만, 펀드 편입 자산의 95% 이상이 정부 산하기관 또는 기업의 공공기관 매출채권이라는 점에서 해당 펀드는 높은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옵티머스운용이 안전한 매출채권이 아닌 부실 사모사채 등 다른 자산에 투자하면서 환매가 중단됐다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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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세제 개편 ‘초읽기’...자본시장 활성화에 초점 '양도세 확대 거래세 축소'2020.06.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이른바 ‘동학개미 운동’이 일어나며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거래대금이 급증하고 있다. 자연스레 개인투자자들 사이 주식 세금 부담 관련 내용이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오는 7월 예정된 정부 측 ‘금융세제 개편안’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17일 기획재정부는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증권거래세 인하 및 폐지, 주식 양도차익에 세금을 부과하는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는 의미다. 다만 금융투자업계는 해당 내용이 개편안에 도입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는 모양새다. 그동안 정부는 증권 관련 세금에 양도세가 아닌 거래세를 매겨왔다. 이는 투자자의 이익 여부와 관계없이 증권을 거래할 때마다 일률적으로 22% 세금을 부과해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과세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증권거래세 폐지와 주식 양도세 도입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이었다. 실제 미국과 독일, 일본 등의 경우 투자를 통해 거둔 이익에 한정해서만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증권 과세체계 개편 필요성이 끊임없이 개진됐다. 게다가 업계는 증권거래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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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동반 ‘사이드카’ 발동…장중 4%대 급등2020.06.1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4% 넘게 급등하며 양대 시장에서 잇따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16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10시 52분 26초부터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사이드카’는 코스피 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인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할 때 5분간 발동된다. 이는 선물 시장이 급변할 때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날 매수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5.05% 올라 프로그램 매매는 1249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유권시장에서 발동된 일곱 번째 사이드카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세 번째다. 이후 오전 11시 2분 54초에는 코스닥 15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21% 급등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도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번으로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은 여서 번째다. 업계는 이를 미국 증시 연준의 회사채 매입 소식 등에 따라 상승세로 마감한데 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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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두산인프라코어, 단시일 내 매각 가능성 낮아”2020.06.1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증권이 두산그룹의 ‘캐시카우’ 두산인프라코어가 매물로 나온 것에 대해 “단시일 내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 매우 낮다”라고 판단했다. 16일 KB증권은 이 같은 분석과 함께 목표주가는 53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날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일부 언론에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을 분리한 뒤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하기 위해 외국계 증권사 한 곳을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라면서 “하지만 단시일 내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지난해 건설기계 연결 영업이익의 62.9%를 차지했던 밥캣을 분리하면 매물로서 매력이 떨어지고, 1분기 말 별도 차입금이 2조 9000억원으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인 2442억원의 12배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법인(DICC) 지분매각과 관련 7196억원 규모의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인수금액 대비 소송리스크가 과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올해 2·4분기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8731억원, 1545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4.9%, 48%씩 줄어든 액수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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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 투자 회사 관련 KB증권 압수수색2020.06.12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의 자금이 흘러 들어간 코스닥 상장사 에이프런티어와 관련해 KB증권을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KB증권 델타원솔루션부와 리스크관리본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KB증권이 라임자산운용의 아바타 펀드로 불리는 포트코리아자산운용의 운용 지시를 받고 에이프런티어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한 것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프런티어는 '라임의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회장이 인수를 시도했던 회사다. 포트코리아는 KB증권과 총수익스와프(TRS) 대출 계약을 맺고 에이프런티어에 약 6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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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빅5' 코로나19 독주체제…나스닥 장중 1만선 첫 돌파2020.06.10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연이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장중 1만선을 뚫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01포인트(0.29%) 상승한 9,953.7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0,002.50까지 올랐다가 장막판 동력을 읽으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장중가 기준이기는 하지만, 나스닥지수가 1만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71년 출범 이후로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이틀 연속 최고치다. 나스닥지수는 전날 110.66포인트(1.13%) 상승한 9,924.75에 거래를 마치면서 약 4개월만에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뉴욕증시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하면서 '숨고르기' 행보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초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0.14포인트(1.09%) 내린 27,272.30에 마감하면서 7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25.21포인트(0.78%) 내린 3,207.18에 마쳤다. 앞서 마감한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1% 하락한 6,335.72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6% 내린 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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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금넷 칼럼]소득 주도 성장과 자본시장 체질개선2020.06.08
(조세금융신문=시석중 민주금융발전네트워크 대표) 문재인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은 주로 근로소득 정책에 집중됨에 따라, 자본소득 정책은 뒷전으로 밀려나 버렸다. 그러나 소득정책이 본원소득(근로소득과 사업소득)으로 협소하게 규정된다면, 가계소득은 경제활동과 연동해 움직이는 생멸주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가계소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을 통한 소득 기여도를 의미 있는 수준으로 높여야 하는데, 그 중심에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식시장이 있다. 자본시장을 통한 가계소득 증진은 소득정책의 중심에서 다뤄져야 우리 국민은 70% 이상의 자산을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어 부동산경기 충격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투기적 수요를 지원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곤 한다. 이로 인해 자금흐름이 부동산에 묶여있다 보니 부동산자산이 소비 등 경제활동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자본시장 성장에 따른 잉여를 일반 국민들과 공유하지 못하면 근로나 사업소득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가계자산의 65%를 금융자산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물론, 좋은 기업의 주식을 오래 들고만 있어도 돈이 되는 시장 환경이 조성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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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소비자 보호 위한 금융상품 '내부 통제' 강화2020.06.0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소비자보호강화를 위해 금융상품의 선정부터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전면 개편키로 했다. 8일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내용을 통해 '소비자 보호막'을 3중으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상품선정단계에서 상품출시를 결정하는 의사결정기구인 ‘상품전력위원회’와 협의체인 ‘금융소비자협의회’,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금융소비자보호총괄 책임자(CCO)’를 비롯해 금융소비자보호센터의 책임자 및 실무자를 합류시켰다. 이는 상품출시 전부터 강력한 소비자보호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판매할 상품을 확정하는 상품출시위원회에서 출시가 의결된 상품이라도 최종적으로 CCO가 거부권을 행사하면 상품은 출시될 수 없다. 동시에 출시상품에 대한 검증도 한층 강화된다. CCO 산하 금융소비자 보호센터와 상품 제조 부서장, 영업담당 부서장이 함께 하는 상품출시 협의체 간에 소비자 영향 분석 결과에 대한 합의 절차가 신설됐다. 이는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투자의 위험요인, 구조의 복잡성,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건 유무 등을 검토해 보는 심화 과정이다. 또한 상품제조 및 영업담당 임원이 참여하는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해 금융시장동향, 고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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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 주식투자…신용융자 20개월만에 11조원 돌파2020.06.05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매수자금을 빌리는 신용융자 잔고가 11조원을 돌파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3일 기준 11조467억원으로, 2018년 10월(12일 기준 11조3643억원)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11조원을 넘어섰다. 통상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개인 투자자가 많아지면 신용융자 잔고가 늘어난다. 신용융자 잔고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세계 증시가 급락한 지난 3월 하순 6조원대로까지 떨어진 뒤 같은 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증가세를 지속했다. 신용융자 잔고가 11조원을 넘어섰다는 것은 최근 개인들의 투자 심리가 코로나19 확산 직전 수준을 넘어섰음을 시사하는 지점이다. 개인투자자들이 빚까지 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최근 코스피 강세와 무관하지 않다.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증시는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9% 오른 2151.18로 마감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코스피가 215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1일(2162.84)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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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상금 1천만원 걸린 '코스피 지수 맞히기' 이벤트 진행2020.06.0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6월 한 달간 '코스피 지수 맞히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3일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지수 맞히기 업 앤 다운'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영업일의 코스피 지수 상승, 하락을 예측해서 연속으로 맞춘 횟수가 가장 많은 사람에게 1천만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신청 후 페이지 내에서 상승 또는 하락을 응모하면 된다. ETF를 신규로 거래하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ETF 매매 경험이 없는 휴면 고객은 이벤트 참여 즉시 3장, 그 외 ETF 경험 고객은 응모권을 1장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정규 장에서 ETF를 1주 이상 매매할 경우 응모권을 매일 획득할 수 있으며 매매 당일 오후 4시에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업 앤 다운' 응모시간은 장 시작 1시간 전까지이며, 기한 내에 응모 변경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이준 디지털사업추진부장은 "최근 고객들이 지수 관련 ETF 거래에 관심이 많아져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이벤트 시작 첫날 많은 고객이 참여해 증시 상승·하락에 관심이 있단 걸 실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고객들의 투자에 흥미가 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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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미래에셋 발행어음업 심사 재개…곧 자료보완 요구2020.05.31
금융당국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검찰 고발을 피한 미래에셋대우의 발행어음(단기금융 업무) 인가 심사를 사실상 재개했다. 공정위가 계열사들의 박현주 회장 총수 일가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조사하면서 인가 심사가 2년 반 동안 보류됐지만 향후 자료 수정·보완 등의 절차만 거치면 한두달 내에도 결론이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31일 "공정위 조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에 심사 중단 사유가 해소된 것으로 본다"며 "공정위 발표 뒤 미래에셋과 절차를 두고 이미 연락을 주고받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2017년 7월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신청을 했지만 같은 해 12월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면서 인가가 보류돼 왔다. 대주주가 금융위원회나 국세청, 공정위 등의 조사를 받으면 인가 심사는 중단되는 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공정위 최종 의결서가 나온 상황은 아니지만, 공식 발표가 이뤄진 만큼 심사 보류 사유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조만간 미래에셋에 발행어음 인가 신청서에 대한 수정 및 보완 요청서를 보낼 예정이다. 신청서가 제출된 지 3년 가까이 지났기 때문에 각종 재무구조 변화와 관련한 수치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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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 출시2020.05.28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객원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언택트(비대면)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라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를 내놓았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금융권에선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현상을 기존의 정상과 다른 뉴 노멀(New Normal)이라고 부르고 코로나19 충격 이후 세계 경제와 사회질서 변화를 넥스트 노멀(Next Normal)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는 4차 산업혁명, 비접촉 사회, 디지털화, 전자상거래, 질병극복 및 건강관리, 공간(집)의 재발견 등 사회구조적 변화 때문에 형성되는 투자 테마에 주목한다. 향후 10년을 주도할 산업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사회구조적 흐름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비즈니스 모델 유형별로 투자대상을 잡고 모멘텀, 산업 성장성, 밸류에이션,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Bottom-up(상향식) 리서치를 통해 개별 기업의 투자 적격성과 위험 대비 기대수익률 등을 감안해 투자 대상을 고른다.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유니버스 관리를 해서 당장 투자하고 있지 않는 새로운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