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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대학생 서포터즈 마케팅 협업 발대식 개최2024.03.1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KT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1020세대 소통을 담당하는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가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공식 협업을 시작하는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양사 서포터즈는 33개 팀을 구성해 3개월 동안 통신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합동 마케팅 공모전을 수행한다. 양사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해 매주 1회 멘토링을 진행하며, 공모전 수상팀에는 상금과 갤럭시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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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고등학생용 소비자 교육 표준교재 발간2024.03.1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3일 청소년의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소비자교육 표준교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디지털 소비 환경에서 청소년이 중요한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학교를 통해 양질의 소비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고등학생용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교재는 학교소비자교육 표준안(2021)이 제시한 교육과정 성취 기준을 반영해 고교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교재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 지도서와 학생용 워크북, 시각화 자료, 메타버스 게임 같은 디지털 학습 자료도 추가했다. 메타버스 게임은 가상 수업 공간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캐릭터를 정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 유발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자료는 교육부 에듀넷 티클리어와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스마트컨슈머, 한국소비자원TV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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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내달 식음 산업 박람 '2024 푸드페스타' 개최2024.03.1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다음 달 3∼4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업간거래(B2B) 식음 산업 박람회 '2024 푸드페스타'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푸드테크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가해 조리 자동화 로봇,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또 식음 트렌드 세미나와 쿠킹클래스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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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2024.03.1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LG이노텍은 13일 지난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계 2만3천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CDP 평가에서 전체의 1.5%인 346개 기업만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0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의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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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총리 "체감경기 온기확산 더뎌…건설투자 보강책 곧 발표"2024.03.1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3월이라서 봄인 게 아니라 따뜻해져야 봄인 것처럼, 지표상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건설투자는 지난해 말부터 수주 부진의 영향이 가시화하고 있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의 영향으로 취업준비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잡힌 회복으로 갈 수 있도록 민생 회복과 경제역동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 등으로 건설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한 대책도 다음 달까지 마련해 체감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 ▲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 ▲ 해외 온라인플랫폼 소비자 보호대책 ▲ 디지털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등이 논의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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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사과 10kg 도매가격 사상 첫 9만원대 돌파2024.03.1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 할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급감한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올라 처음으로 10kg당 9만원대를 기록했다. 배 도매가격도 15kg에 10만원 선을 넘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9만1천700원으로 1년 전(4만1천60원)보다 123.3%나 올랐다. 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17일(9만740원)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 9만4천52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9만원 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달 6일(9만1천120원)부터는 9만원 선을 계속 웃도는 중이다. 배(신고·상품) 도매가격은 전날 15㎏당 10만3천600원으로 10만원대를 보였다. 이달 7일 10만120원으로 2021년 8월 19일(10만1천원) 이후 2년 7개월 만에 10만원 선을 넘어섰고 8일 9만9천60원, 11일 10만60원에 이어 전날 10만3천대까지 상승했다.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소매가격 역시 1년 전보다 가격이 꽤 올랐다. 사과 10개당 소매가격은 전날 3만97원으로 1년 전(2만3천6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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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전 현장 사업성 평가' TF 신설..."재무구조 개선·지속 여부 결정"2024.03.1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과 건설 경기 침체 속에 ‘자산 건전화 태스크포스팀(TF)’을 신설하는 한편, 자금 확보를 위해 해외에 투자한 부동산 자산 매각에도 나섰다. 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신설 TF는 롯데건설이 진행 중인 전국 사업 현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재구조화, 투자금 회수 등을 결정하게 된다. TF는 이미 외부 회계법인과 함께 전국 사업장에 대한 분석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TF는 사업성과 예상 수익, 사업 장기화 리스크 등을 고려해 사업장을 분류할 계획이다. 공사를 진행하며 받지 못한 미수채권이나 보유 주식·자산 등을 평가해 사업성이 낮은 현장은 정리할 예정이다. 우량 사업장으로 분류된 현장은 본PF 전환으로 사업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앞서 롯데건설은 사업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서울 남대문 도시형생활주택 등 사업성이 낮은 현장을 정리했다. 2022년부터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의 손실에 대해선 충당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6일엔 금융권과 협약을 통해 2조8000억원 규모의 장기펀드 조성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사업장 재구조화와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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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해외 온라인몰 판매 금지 물품 한달간 집중 점검 나서2024.03.1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소비자 피해가 폭증하자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12일 방심위는 한 달 동안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 주요 물품은 의약품, 의료기기(콘택트렌즈와 도수 있는 안경 등), 총포·도검·화약류·전자충격기 등 판매가 금지되거나 청소년 유해 물건(전자담배기기 등) 등 판매가 제한된 제품들이다. 방심위는 이들 제품군을 모니터링해 유통을 신속히 차단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급속도로 확대되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일부에서 국내법상 판매가 금지되거나 제한된 제품들까지 버젓이 판매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규제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국민 건강과 안전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방심위는 "소비자들 역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경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인지, 안전 인증을 제대로 받은 제품인지 등을 신중히 확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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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추워도 창문 열어 환기하세요”…실내 라돈 저감법 소개2024.03.1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겨울 추위로 환기가 부족하면 실내 라돈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며, 공기 중 라돈의 위험성과 저감 방법을 소개했다. 12일 세스코에 따르면, 라돈은 자연 발생 방사성 기체로 1급 발암물질이다. 흡입하면 주로 폐에서 이온화 방사선을 배출해 세포의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고 폐암이 될 수 있다. 라돈이 폐암 외 혈액암·피부암·뇌암·심장마비·뇌졸중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많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라돈 사망자가 훨씬 많다’고 경고한 바 있다. 라돈은 은둔의 살인자(Hidden Killer)로 불릴 만큼, 무색·무취여서 피해를 알기 어렵다. 고농도에 노출되어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집에서 호흡하는 라돈의 양을 별도로 측정해야 할 이유다. 라돈은 암석·토양·건축자재 등에 있던 우라늄이 보다 안정된 원자핵 상태가 되기 위해, 몇차례 자연적 붕괴 결과로 생성된다. 라돈의 모핵종 우라늄 반감기는 수십억년 이상이다. 시간이 지나도 안전해지지 않는다. 라돈에서 안전한 공간은 없다. 주택과 지하에서 농도가 더 짙지만, 고층 아파트·학교·사무실도 예외는 아니다. 생활공간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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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공공기관 혁신계획 지속 이행"2024.03.12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주) 지분 매각 등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지속 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08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안(’08.8.11)’에 따라 보유 중인 한국자산신탁(주) 지분 50%+1주를 매각하여 민영화를 완료하였고, 2016년 한국자산신탁(주)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 구주매출과 2017년 일부 주식 매각으로 잔여 지분 5.72%를 보유하고 있었다. 캠코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22.7.29)’에 따라 출자목적 달성으로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주) 잔여 지분 등의 추가 매각을 추진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그간 보유하고 있던 비핵심 자산을 지속 정비하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혁신 계획의 적극적인 이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직원 사택으로 사용하던 아파트를 온비드에서 매각하는 등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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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임직원 ESG 실천…'기본지킴이 가이드' 발표2024.03.1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 전찬혁)는 임직원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참여를 위한 업무 기준인 ‘세스코 기본지킴이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스코 기본지킴이 가이드는 임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본 행동 기준을 개념과 사례 중심으로 구성한 가이드다. 세스코는 △서비스 △산업안전보건 △영업 △일반관리 △차량 등의 업무 영역에서 ‘서비스 품질 기준 이행’, ‘안전지침 준수’와 같은 항목을 총 65가지 선정했다. 세스코 기본지킴이 가이드의 항목들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9001), 안전보건경영(45001), 환경경영(14001), 정보보호(27001·27701) 등의 규정에 부합하도록 구성했다. 사소해 보이는 업무 기본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국제표준에 부합 △세스코 및 고객사 ESG 평가 제고 △안전성과 신뢰성 제고 △고객 중심·상호 존중 조직문화 정착 등이 이뤄지게 한 것이다. 세스코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환경 보호, 안전보건 등은 세스코가 중요하게 여기는 기본 가치”라며 “임직원이 이미 잘 지키는 내용이지만, 기본지킴이 가이드를 통해 중요성을 상기하고 실천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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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대전봉명 사업장 본PF 전환…“우발채무 리스크 해소”2024.03.1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성공했다. 12일 코오롱글로벌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 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브릿지론을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대전봉명 프로젝트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 일원에 아파트 562가구와 오피스텔 129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장 PF 규모는 총 2491억원이며 우발채무 리스크가 제기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사업장 3곳의 PF 규모(약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봉명 사업장을 시작으로 대전선화3차, 울산야음 등 나머지 미착공 사업장도 연내 본 PF 전환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대전선화3차 사업장과 관련한 1년 투자확약서(LOC)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김해율하 지역주택조합(3000억원), 대전선화1차(1100억원) 등 착공 현장은 평균 분양률 97%를 넘겼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본 PF 전환으로 일각에서 제기하던 우발채무, 워크아웃 등의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은 미착공 현장도 성공적으로 전환을 마무리하고 비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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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한 칼럼] 위기의 경제, 잘못된 진단과 처방이 문제 下편2024.03.12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시장주의 이념에 무너진 증권과세 체제 정부가 단행한 주식양도세의 대주주 기준 완화와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폐지는 친기업 편향이 규제의 틀을 망가뜨린 대표적인 사례다. 대주주 보유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50억 원으로 올리면, 과세대상 대주주가 1만 3000명에서 4000명으로 대폭 줄어드는데, 투자자에 견주면 그 범주가 0.1%에서 0.03%로 좁혀지게 된다. 이 정도면 사실상 대주주 비과세나 마찬가지다. 정부가 시행령 정치를 통해 밀어붙일 정도로 부자감세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친자본 편향을 부정하기 어렵지만, 대선공약으로 이미 검증받았기 때문에 좌고우면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태도다. 그리하여, 세수펑크 충격과 재정 악화를 감수하더라도 개인투자자를 위해 2조원 정도의 양도 세수를 기꺼이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주주 기준 상향의 목적이 증시 수급 안정이든 대주주 감세든 부자감세임은 틀림없다. 먼저, 대주주 감세가 얼마나 확고한 대선공약인지 살펴보자.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는 선별 감세(세수의 원천은 대주주)인 ‘주식양도세 폐지’를 증권과세 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러나 처음에는 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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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미국 H마트·베트남 롯데마트와 상품상담회 개최2024.03.1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1∼12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베트남 롯데마트, 미국 H마트와 공동으로 해외 MD(상품기획자)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식음료, 생활용품, 화장품, 주방용품, 문구용품 등 국내 소비재 기업 230여개사가 신청했다. 이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과한 61개사가 베트남 롯데마트, 미국 H마트 MD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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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봄빛 동행축제' 참여 기업 300개 공개 모집...26일까지2024.03.1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6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 판로 정보 플랫폼 '판판대로'를 통해 올해 첫 동행축제인 '5월 봄빛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300개 기업을 선정해 동행축제 행사 기간 온오프라인 전용 기획전 등 판촉 기회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인데, 올해 공개모집(200개)과 추천선발(100개)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공개모집은 지난해처럼 판판대로를 통해 신청받고 추천선발은 각 유통사·지방중소벤처기업청·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상품기획자(MD) 등 민간 전문가가 시장과 상품 경쟁력, 가격 적정성, 가치성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내수 진작 행사로 지난해 5월과 9월, 12월 세 차례 열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