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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스마트 앱 어워드’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2017.12.10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라인터넷면세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에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스마트 앱 어워드 2017'에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종합쇼핑몰분야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전체 '스마트 앱 어워드' 수상자 중 면세점으로는 유일하다. 스마트 앱 어워드’는 3000명의 인터넷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2017년 새로 개발되거나 리뉴얼 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심사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모바일 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앱 관련 시상행사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수상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은 최신 마케팅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를 제작해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모바일을 통해 면세쇼핑을 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올해 서비스 혁신,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에 가장 중점을 두고 ▲주류예약서비스 ‘프리픽’▲고객 쇼핑 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상품을 추천해주는 ‘추천#’▲메인 홈 화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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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9년 1월 부터 출국세 도입...'1인당 1000엔 예정'2017.12.09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일본이 관광객들에게 출국세를 도입하는 방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본 소식통에 따르면, 8일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관광시책의 재원을 충당하는 관광촉진세(출국세)를 2019년 1월부터 도입하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2019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 이었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4000만명으로 늘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30년 까지 외국인 여행자를 600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새로 도입되는 출국세는 1명이 1회 출국시 1000엔을 공항운임 등으로 징수하는 징세제도다. 세수는 출입국수속의 원활화 및 방일 프로모션의 강화 등으로 충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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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스파크랩, 스타트업 공동투자 및 자금지원 협약 체결2017.12.08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스파크랩은 ‘성장역량 보유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JBK타워 컨벤션홀에서 스타트업 공동투자 및 자금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며, 총 82개사에 멘토십 중심의 프로그램과 투자를 지원해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해외시장에 진출시켰다. 기보와 스파크랩은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보와 스파크랩은 협약 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경제정책으로 혁신성장이 자리잡은 가운데, 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기관과 자본시장 전문 투자자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는 그간의 기술창업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기보벤처캠프’를 운영중에 있으며, 액셀러레이터·투자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기보 강낙규 전무이사는 “기보는 미래성장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및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기술·경영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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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고객 눈길 사로잡는 '트리 마케팅' 시도2017.12.08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최근 유통가에서는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트리’를 이용해 다양한 마케팅이 시도중이다. 롯데월드 타워와 에버랜드에서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고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롯데월드 타워의 트리는 캐럴이 연주되고 123개의 별 조명이 빛나는 등 고객들에게 포토스팟으로 인기다. 에버랜드는 막대사탕 2만 6천개를 사용한 대형트리가 아이들에게 인기다. 츄파춥스와 협업하여 산타와 루돌프로 장식된 사탕을 선물로 주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한 손에 들어올만큼 작은 ‘액티비아 미니트리’를 준다. 액티비아 미니트리는 4.5cm, 세로 8cm의 크기로 책상위 인테리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미니트리는 풀무원다논에서 마련한 ‘액티비아 크리스마스 존’에서 받을 수 있다. 마노핀과 동서식품은 제품 안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담았다. 커피 머핀 전문점 마노핀은 최근 출시된 6종의 머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다. 또한 동서식품은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크리스마스 에디션’ 3종에 트리 장식품을 디자인포인트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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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월세전환율 6.3%…수도권, 전월과 동일한 5.9%2017.12.08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한국감정원이 올해10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월대비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6.3%, 단독주택 7.9% 순이었다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9%, 지방 7.5%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낮으면 반대라는 의미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10월 3.32%로 전월(3.24%) 대비 상승한 가운데 주택종합 기준 전월세전환율은 6.3%로 0.1%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월과 동일한 5.9%였고 지방은 전월대비 0.1%p 하락한 7.5%로 조사됐다. 지역별 전월세전환율은 전월세가격 안정세로 전반적으로 보합인 가운데 2017년 10월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지방의 모든 주택유형의 전월세전환율이 하락하며 전국기준 주택종합 전환율이 전월대비 대비 0.1%p 하락했다. 주택종합 시도별 전월세전환율은 세종이 5.4%로 가장 낮고, 경북이 9.5%로 가장 높았다. 울산은 전월 대비 0.2%p 상승한 7.5%였고 전북(8.6%→8.4%),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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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금개혁 좌초 위기…연방하원 표결 잇달아 지연2017.12.08
브라질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이 좌초 위기에 빠지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테메르 정부는 연방하원에서 연금개혁안 통과에 필요한 의원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표결 일정을 잡지 못하는 등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애초 테메르 정부는 연금개혁안에 대한 연방하원 전체 회의 표결을 전날 시행하려 했으나 연립정권 참여 정당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테메르 대통령 측은 날짜를 11일로 미뤘으나 다음 주에 표결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금개혁안이 연방하원을 통과하려면 전체 의원 513명 가운데 308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유력 언론 조사에서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의원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들이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것은 2018년에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방의원 선거를 의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메르 대통령은 주요 정당 지도부와 연쇄 접촉을 하면서 연금개혁안 처리에 힘을 쏟고 있으나 지금으로써는 표결 날짜를 잡기도 힘든 상황이다. 연금개혁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면 가뜩이나 지지율 추락으로 고심하는 테메르 대통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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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시간당 임금 대기업의 '절반'…노동시장 양극화 고착2017.12.08
지난해 직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시간당 임금이 300인 이상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브리프 11월호에 실린 '대규모 사업체와 중소 사업체 간 시간당 임금격차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시간당 임금은 1만4천873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2만8천746원)의 51.7%에 불과했다. 시간당 임금 비율은 2015년에 48.5%까지 하락했다가 작년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50% 초반에 머물고 있어 노동시장 양극화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중소기업의 근로자 임금 총액도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300인 미만 기업의 임금 총액은 251만 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495만4천 원)의 50.7%에 그쳤다. 월 임금 총액은 정액급여·초과급여·성과급이 포함된 것이다. 대-중소기업 간 임금 총액 비율은 2009년에 56%까지 올라갔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55%로 내려간 뒤 2015년에 48.7%까지 하락했다. 사업체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의 원인과 관련해 대기업은 근속에 따른 임금 상승과 승진 제도를 갖춘 반면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근속 연수가 짧고 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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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SK그룹2017.12.07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SK주식회사] ■사장 승진 (1명) 안정옥 C&C사업대표 ■승진 (7명) 이기열 Digital총괄 김태영 기업문화부문장 박경일 전략기획실장 유만석 SKMS담당 이성형 재무부문장 정흥섭 통신사업부문장 김광조 SK China 사업관리센터장 ■신규 선임 (10명) 권오혁 업무지원담당 김양택 Portfolio3실장 김완종 Digital혁신본부장 오선관 역량개발본부장 유형근 HR담당 조재관 Hi-Tech사업본부장 추형욱 Portfolio4실장 오성호 SK바이오텍 공정개발연구소장 박수만 SK China 경영지원실장 황성익 인포섹 서비스사업부문장 [SK이노베이션] ■승진 (6명) 김 경 재무1실장 김남호 Portfolio혁신실장 이성준 기술혁신연구원장 이성희 법무실장 이장원 Battery연구소장 겸 Battery System개발실장 임성배 SHE본부장 ■신규 선임 (12명) 김도완 석유∙윤활유연구소장 김정수 재무4실장 명 성 경영문화혁신실장 박기상 세무담당 서보성 리마지사장 손 혁 전략기획본부 임원 송재용 중국사업 담당 이수행 소재공장장 정광철 감사실장 채연춘 중국담당 최환준 공유인프라담당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정유공장장 [SK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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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물류 혁신성장 디딤돌 ‘물류 스타트업 포럼’ 개최2017.12.07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국토교통부가 물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국토부는 8일 민관 합동으로 결성한 제2차 ‘물류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주요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포럼을 중심으로 물류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맞춤형 창업 지원, 일자리 지원에 중점을 두고 창업을 지원해왔다. 우선 벤처캐피털과 협업해 '물류 스타트업 투자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투자 등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펀드규모는 453억원에 달했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자 ▲보육지원(멘토링․인큐베이팅 등) ▲투자연계․마케팅(데모데이, 네트워킹) ▲교육·구인구직(아카데미, 취업박람회, 전시회 참가 등) 등을 적극 지원해왔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도 투자협의회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펀드 투자를 활성화하고, 해외 우수 스타트업과 교류도 추진하는 등 보다 다각적으로 창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의적인 물류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기회 제공하고자 시행한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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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상이한 환경 하에서 경영원리의 보편타당성과 이전가능성에 대한 소고(Ⅰ)2017.12.07
(조세금융신문=김왕용 한국기업발전연구원 대표) 21세기 세계화 또는 국제화로 표현되는 Globalization이 점증적으로 세계적인 관심과 인식을 받게 됨에 따라 과연 한나라에서 실천하고 있는 경영원리 내지 경영관리기법이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관심사가 고조되고 있다. 혹자는 기업경영의 기본 원리 및 관리 기법들이 모든 기업 그리고 기업의 모든 수준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것들은 기업의 경영자들과 상호작용하는 개인과 집단 그리고 외부적인 환경의 구성요소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주어진 기법과 접근법이 설사 같은 기본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실질적인 적용에 있어서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의 생산과 같은 물리학의 기본원리에 적용된다 하더라도, 구체적인 자동차의 설계는 적도와 온대 그리고 한대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과 같다. 본 글은 국제화 시대에 한 기업의 경영원리가 상이한 환경 속에서도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지(Universality)와 이전 가능한지(Transferability)의 여부를 묻는 비교경영의 본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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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2017.12.07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국중부발전은 12월 6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관별로 추진한 청렴 노력과 그에 따른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총 57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3년 연속 권익위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은 물론, 청렴도 측정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1등급 기관으로 재차 선정됨에 따라, 명실공히 ‘청렴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청렴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선정결과는, 청렴은 조직의 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직원은 물론 협력기업까지도 직접 소통하려는 경영진의 청렴의지, 다양한 신고채널로 부패 조기감지 기능이 작동하는 감사시스템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은 “공공기관으로서 부패의 자체 정화기능을 강화하고, 예방 차원에서 임직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며 “청탁금지법 준수를 비롯하여 청렴실천을 위한 중부발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고, 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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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처럼 '피우는 비타민' 11일부터 청소년 판매 금지2017.12.07
'비타민 담배'로 불리는 피우는 방식의 비타민 흡입제가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돼 오는 11일부터 청소년 상대 판매가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담배와 유사한 형태인 피우는 방식의 흡입제류를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하는 고시를 오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제품을 청소년에게 판매하면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과징금을 물게 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되는 제품에는 반드시 청소년판매금지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규제 대상에는 비타스틱, 릴렉스틱, 비타미니, 비타롱 등 비타민 흡입제와 타바케어, 체인지 등 흡연욕구 저하제가 포함된다. 피우는 방식의 비타민 흡입제는 비타민이 든 용액을 전자장치로 기화해 흡입하는 기기다. 원리나 겉모습 등이 일반 전자담배와 비슷해 청소년의 흡연 습관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작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허가를 받은 품목에 한해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청소년에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이 없어 실질적 제재가 불가능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청소년유해물건 지정으로 흡연 습관을 조장하는 제품에 대한 규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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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63%, '헬조선'에 공감…과반 "이민 생각해봤다“2017.12.07
성인 절반 이상이 이른바 '헬조선'에 공감하면서 이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회원 등 성인 3천7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헬조선'이라는 말에 대해 62.7%가 '곰감한다'고 답했다. '약간 공감한다'가 38.4%, '매우 공감한다'가 24.3%였으며,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체의 14.2%에 그쳤다. 또 자신의 애국심을 평가해 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보통'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5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민을 생각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54.3%가 있다고 답해 없다(31.6%)는 응답자보다 훨씬 많았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헬조선 공감도와 이민 희망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헬조선이라는 표현에 매우 공감한다는 응답자의 77%가 이민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민 희망 국가로는 캐나다를 꼽은 응답자가 25.2%로 가장 많았고 ▲뉴질랜드(21.2%) ▲싱가포르(8.6%) ▲호주(8.1%) ▲스위스(7.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만약 이민에 성공한다면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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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순환출자고리 11개로 축소…지주사 체제 완성까지는 '험로'2017.12.07
국내 5대 재벌그룹 중 지배구조가 가장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험로가 예상된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롯데 총수 일가 경영비리 관련 1심 선고공판에서 신동빈 회장이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이런 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지난 10월 30일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에 벌금 1천억원의 중형을 구형받아 실형 선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까지만 해도 50개에 달했던 롯데그룹의 순환·상호출자고리는 6일 현재 11개까지 대폭 줄어들었다. 이중 순환출자고리는 롯데지주-롯데리아-롯데정보통신-롯데지주 등 8개, 상호출자고리는 롯데지주-한국후지필름-롯데지주 등 3개다. 롯데는 지난 10월 12일 지주회사가 공식 출범하면서 기존에 있던 50개의 순환출자고리는 해소됐지만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하는 13개의 순환·상호출자고리가 새로 생겼다. 지난달 30일 롯데푸드와 롯데칠성음료가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 지분 0.6%, 0.7%를 각각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매각하면서 상호출자고리 2개가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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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실적도 사상최대 될 듯…영업이익 16조원대2017.12.07
삼성전자가 4분기에도 또 한번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세우며 세 분기 연속으로 최대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7일 전자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5일까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68조1천162억원, 영업이익 16조3천355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와 견주면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77.2% 증가한 것이다. 또 3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영업이익 14조5천3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적표다. 이달 들어 나온 증권가 보고서 중에서는 한화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16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측했다.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올라탄 반도체 부문이 여전히 일등공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11조원 후반대를 예상하는 분석도 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영업이익을 10조9천억원으로 추정하면서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투자를 계속 늘리고 있어 양호한 서버 D램 수요가 지속 중"이라며 "수급에 영향을 끼치는 변동 폭이 가장 큰 제품은 모바일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