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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카카오모빌리티와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협력2019.04.1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KT의 커넥티드카 플랫폼 ‘GiGA Drive’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 결합을 바탕으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현대차, 벤츠 등 14개 완성차 제조사(OEM)에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제공하는 국내 1위 커넥티드카 사업자다. 현재 약 186만대 규모로 추정되는 커넥티드카 시장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가입자 2200만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택시를 비롯해 대리운전, 전기자전거, 내비게이션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완성차, 커넥티드카 플랫폼, B2C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서비스형 모빌리티를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T의 커넥티드 플랫폼이 탑재돼 있는 상용 차량 및 B2B 사업 역량과 카카오T 서비스를 연계하는 콘셉트다. 아울러 양사가 보유한 상호 채널의 공유를 통해 신규 모빌리티 사업을 개발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G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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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이사회서 매각 확정…새자구안 산은에 제출2019.04.1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최종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룹 전체 연간 매출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6868만 8063주, 33.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금호그룹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은 구주매각과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한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즉시 추진하는 대신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5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세부 내용은 ▲자회사 별도 매각 금지하되 인수자 요청 시 별도 협의 ▲구주에 대한 드래그얼롱(동반매각요청권) 권리 ▲아시아나항공 상표권 확보 등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그 계열사인 아시아나IDT 등은 통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금호그룹은 채권단에 대주주 일가 등이 보유한 지분을 담보로 제공한다. 박삼구 전 회장과 박세창 사장이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42.7%와 박 전 회장의 배우자·장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4.8% 전량이다. 이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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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년까지 스위스에 수소트럭 1600대 공급”2019.04.1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 Energy(이하 H2E)’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급증하는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 롤프 후버 H2E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Hyundai Hydrogen Mobility)’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 설립에 참여하는 H2E는 수소 생산·공급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수소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이동성 확보와 전국 수소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출범한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의 사업개발 및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7년간 매년 단계적으로 총 1600대 규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공급하게 된다. 또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는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를 통해 스위스 지역의 다양한 대형 상용차 수요처에 현대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리스 형태로 제공하는 등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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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부산시민공원서 ‘래미안 플로깅 데이’ 펼친다2019.04.1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민공원에서 '래미안 플로깅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이 친환경 운동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삼성물산은 이 친환경 운동을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이 추구하는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공익적 활동으로 보고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분양하는 래미안 연지(가칭) 사업지 인근인 부산시민공원에서 이번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몸풀기, 플로깅, 버스킹 공연의 순서로 마련되며, 플로깅은 약 1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플로깅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래미안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 혹은 래미안 연지 웰컴라운지(부산시 동래구 중앙대로 1381번길 3 성은빌딩 1층)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7일까지이고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부산시민공원 인근 부산진구 연지동 25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래미안 연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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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드42’에 전략 투자…모빌리티 분야 협업2019.04.1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하는 역량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기술진들과 손잡고 미래 혁신 성장 분야 첨단 기술 선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5일 네이버 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코드42(CODE42.ai)’에 전략 투자하고 상호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 혁신 기술 분야를 선도해 온 유력 기술진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고객들의 경험을 보다 풍요롭게 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공표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의 전환에 가속도를 더하고 시장의 판도를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특히 양사 간 협력은 미래 첨단 기술 분야의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한편 국내 혁신 산업 전반의 위상 강화와 고도화를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송창현 대표는 최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만나 구체적 협력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트렌드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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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산불 피해 잎담배 농가 봉사활동2019.04.15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KT&G는지난 12일 최근 산불 피해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잎담배 농가를 찾아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강원지역 산불로 1만5000㎡(약 4500평) 규모의 농지와 집, 농기계 등이 불에 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피해복구 활동과 함께 잎담배 이식 작업을 진행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한 KT&G 김천공장 임직원 봉사자 20여 명도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농민을 도와 7933㎡(2400평)의 농지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를 실시했다. 잎담배는 육묘 시설에서 기른 모종을 옮겨 심는 작업을 거쳐야 하는 까다로운 작물로, KT&G는 일손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에 2009년부터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T&G 신송호 원료본부장은 “올해 들어 잎담배 농가들이 예상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농가의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잎담배 농민과 상생을 추구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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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아시아나항공 매각 가닥…이번 주 내 자구안 결정2019.04.1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1조3000억원의 금호아시아나그룹 채무 변제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포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앞선 10일 박삼구 전 회장의 영구 퇴진, 박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에 담보 설정,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 등을 조건으로 채권단에 5000억원의 추가 대출을 요구했다. 채권단은 회사 측의 자구안에 대해 매우 미흡하다고 거부했다. 박 전 회장 일가 사재출연, 핵심계열사를 제외한 보유지분 매각, 유상증자 등으로는 채권단 대출금 4000억원을 포함해 올해 1조3000억원의 시장성 채무를 충당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박 전 회장이 물러나고 아들이 경영하겠다는데, 그 두 분이 뭐가 다르냐”며 “박 전 회장 일가가 금호아시아나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현재 박 전 회장 일가가 금호산업을 통해 우회 지배하는 아시아나 항공지분은 33.47%(6868만8063주)로 지난 12일 종가(5600주) 기준 3846억5315만원에 달한다. 채권단 안팎에선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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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미세먼지 해결 위해 나무 심기 가족봉사2019.04.1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 가족봉사단이 미세먼지 해결에 두 팔 걷어 붙였다. SK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가족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SK건설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은 서울숲 커뮤니티 센터 인근에 때죽나무, 목단, 옥매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나무 200여 그루를 심고, 상토와 비료를 뿌려주는 등 3시간 가량 봉사활동을 펼쳤다. SK건설은 지난 2005년 6월 창덕궁 고궁 청소를 시작으로 매년 가족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서울숲 가꾸기를 비롯해 추석맞이 음식나눔, 친환경 업사이클링, 교통약자용 교통정보수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48회째 실시된 이번 활동으로 누적 참여인원이 총 5400명을 돌파했다. 김권수 SK건설 홍보실장은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보호에 일조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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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최원영, 매스틱 음원 발표?2019.04.1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수목드라마 닥터프리즈너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최원영의 반전 모습이 공개됐다. 닥터프리즈너 속 악랄한 악역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최원영이 프롬바이오 매스틱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매스틱CM송을 공개한 것. 프롬바이오 매스틱 CF 속 최원영은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유쾌하게 매스틱 CM송을 부르는 모습을 선보였다. 드라마속 광기 어린 악역과는 색다른 매력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최원영씨의 지적인 분위기와 건강한 이미지가 프롬바이오 위건강엔매스틱 제품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최원영씨가 출연하는 TV CF를 시작으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메이킹 영상, 화보촬영 등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원영이 모델로 활동할 프롬바이오 위건강엔매스틱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매스틱 성분이 들어간 위영양제품이다.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 남부에서만 자생하는 매스틱 나무의 수액을 말린 100% 식물성 천연물질로 수액이 흐르는 모양이 눈물과 같아 보인다고 해서 ‘신의 눈물’이라 불리기도 한다. 프롬바이오의 위건강엔매스틱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매스틱 제품 중 유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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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2020년형 THE K9’ 출시2019.04.1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15일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고 고객 선호 최첨단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플래그십 세단 ‘2020년형 THE K9’을 출시했다. 먼저 기아차는 내비게이션 지도 및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를 전 트림 기본 탑재했다. 기아차 최초로 탑재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는 내비게이션을 사용 중인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설치가 진행돼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차량 스스로 서버와 연결해 네비게이션의 지도 및 소프트웨어 버전을 확인하고 최신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업데이트 중 시동을 꺼도 재시동 시 중단된 부분부터 이어 업데이트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형 THE K9은 소비자 인기 사양인 터널 연동 자동 제어에서 적용 지역이 확대된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를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는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터널이나 악취 등의 비청정 예상지역 진입 시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를 내기 순환 모드로 전환해주는 기능이다. 이밖에도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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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연준 저격…"양적 긴축이 킬러였다"2019.04.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적 긴축 정책을 고리 삼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때리기에 또다시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준이 제대로 일을 했더라면 주식 시장은 5천∼1만 포인트 정도 추가로 상승했을 것이고 GDP(국내총생산)도 거의 인플레이션 없이 3% 대신 4% 이상 크게 증가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연준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대차대조표상의 보유자산을 줄이는 '양적 긴축'(QT)이 "킬러(killer) 였다"며 정확히 반대의 조치가 취해졌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트윗은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이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 도착했을 무렵 올라온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준 공격은 그로부터 공개적 비난을 받아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정치적 압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지 며칠 안 돼 이뤄진 것이라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 11일 밤 버지니아주 리스 버그에서 민주당 하원의원들과 비공개 면담을 한 자리에서 "정치는 언제 금리를 올릴 것인지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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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철의 부동산 돋보기]주택공시가격은 신뢰받고 있는 것일까?2019.04.15
(조세금융신문=양기철 (주)하나감정평가법인 부회장) 지난 4월 1일 국토부는 정부가 확정 고시한 표준주택공시가격상승률에 비해 각 지자체가 산정한 개별주택공시가격상승률이 비정상적으로 낮게 산정된 지역(1~2% 차이가 일반적이나, 5~8%까지 차이가 나는 지역)인 서울 일부지역과 주택공시 업무를 총괄하는 한국감정원에 대해 감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4월 4일 과천시는 “2019년도 공동주택공시가격상승률(23.41%)이 실거래가격상승률(14%)을 크게 상회하여 주민의 세금 부담이 과중하다”며 국토부에 ‘공시가격하향조정요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주택보유세와 주택공시가격 공정성 논란 이런 일은 왜 벌어질까? 그리고 이번 한번으로 끝날까? 예를 들어보자. 과천시에 아파트(32평형, 시가 10억원, 공시가격 6억원) 1채 보유자 A, 2채 보유자 B가 있다고 하자. 2019년도 공시가격을 적용해 세금을 계산하면 1주택자인 A씨는 작년보다 약 45만원이 오른 170만원 정도를 내야 한다. 2주택자인 B는 재산세에 종합부동산세를 추가로 내야 하므로 지난해보다 약 440만원이 오른 1300만원 가량 내야 한다(3주택자는 2400만원). 지난해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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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전국 3곳서 약 5천억원 규모 주택사업 수주2019.04.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포스코건설이 지난 주말 전국 3곳에서 4805억원 규모의 주택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 상공회의소와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에서 각각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두 사업지 모두 조합원 과반수 지지를 얻었다.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제주시 이도2동 일대에 4만3375㎡ 부지에 지상 14층, 11개동, 총 795세대, 공사비 2300억원 규모로 들어선다.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수직·수평증축 리모데링을 통해 기존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331가구로 증축된다. 모든 가구를 1개 층씩 상향 이동하는 필로티와 스카이 커뮤니티 등 특화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1100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 사업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건, 2조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가 7000억원에 달하는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총회 찬반투표에서 포스코건설이 회원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조합원 616명 중 556명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낙점됐다. 포스코건설 지분은 140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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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해외 단체 관광객 유치 매진...일본 등 다변화 노력2019.04.14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롯데면세점이 2017년 6월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단체관광객 1600여 명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으로 유치했다. 일본의 통신관련 기업 '월드이노베이션러브올' 임직원 800여 명은 지난 13일회사에서 포상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오는 15일 800여 명이 롯데면세점을 방문한다. 이들은 총 3박 4일 일정으로 경복궁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쇼핑을 즐긴 후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기업행사에 참석한다. 롯데면세점은 해외시장 확대와 다국적 고객 유치를 통해 따이궁 위주의 국내 면세시장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업계 선두주자로써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삼수 롯데면세점 판촉부문장은 "2년 만에 다시 이런 대규모 일본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해서 감회가 새롭다"며 "최근 따이궁 유치를 위한 국내기업들의 과잉경쟁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빅마켓 담당을 더욱 강화하고 대만, 일본 사무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업계의 맏형 역할을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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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美 므누신 재무장관에 한국차 관세부과 제외 요청2019.04.14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미국의 자동차 관세부과 조치에서 한국 차가 제외되도록 해달라고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에서취임 이후 므누신 재무장관과 처음 면담하고, 통상, 외환 정책, 이란제재, 북한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 부총리는 올해 2월 17일 미국 상무부가 백악관에 제출한 자동차 안보 영향 조사 보고서와 관련해 한국 차가 관세부과 대상에서 최종적으로 제외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므누신 장관에게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므누신 장관이 홍 부총리의 요청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 사안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한미 무역 관계에 미치는 중요성 등을 고려해 잘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이 외환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대미 무역흑자가 감소한 점 등이 조만간 발표할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에 적절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환영하며 향후에도 관련 사안을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