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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워커힐 면세점 지키고, 동대문 케레스타 재도전”2015.10.01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 7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SK네트웍스가 워커힐 면세점 수성과 동시에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확보에 나섰다.SK네트웍스는 지난 9월 25일 하반기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시내 면세점 3곳 중 2곳(워커힐, 롯데 월드타워점)에 특허 신청을 제출하고 기존 워커힐면세점 수성과 함께 시내면세점 추가확보에도 나섰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측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23년간 경쟁력 있는 사업 운영을 통해 연간 11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유일의 도심 복합 리조트형 면세점’으로 자리매김한 기존 워커힐 면세점과,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생을 위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대문 지역을 입지로 정해서 특허 신청서류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SK네트웍스는 지난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경쟁 당시 입지로 삼았던 동대문 케레스타 빌딩을 특허 추가확보를 위한 면세점 입지로 다시 낙점했다. 이 빌딩은 판매시설로 지어진 건물로 쇼핑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 동대문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도보로 불과 5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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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관광3사, 면세점 등 태국 관광시장 본격 공략2015.10.01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롯데는 그룹관광 계열사인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처(이하 ‘롯데 관광3사’)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태국 방콕 로얄 파라곤홀(Royal Paragon Hall)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Travel Festival)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롯데가 후원하는 해외 관광박람회로,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국 단체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롯데 관광3사는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 롯데트래블마켓존(Lotte Travel Market Zone)을 운영하면서 면세점과 호텔, 월드타워 및 어드벤처 등 3사가 보유한 관광 콘텐츠와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외국 관광객을 직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국 현지 언론사 기자 200여명을 초청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특히 태국의 KPOP 열기를 활용한 KTravel 붐을 조성하기 위해 행사 첫날 롯데면세점 모델인 태국 출신의 닉쿤(2PM)에 대한 한국관광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롯데호텔 모델인 VIXX의 콘서트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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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동대문 지역 상생형 면세점 만들 것…심야 면세점도 검토”2015.09.30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면세점 사업에 처음 출사표를 던진 두산이 서울 동대문 일대에 ‘지역 상생형 면세점’을 만들어 동대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두산은 지난 25일 서울세관을 방문, 동대문 두산타워를 입지로 내세워 현재 롯데와 SK가 운영하는 서울 시내면세점 3곳에 대한 입찰 신청을 마쳤다.두산은 입찰 카드로 ‘지역 상생형 면세점’ 방안을 내놓으며, 면세점 내 매장 및 면세점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에 소상공인과 중소 패션 업체 등 주변 경제주체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들어 가는 면세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또 면세점 입점에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극대화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동대문 상권을 지금보다 더욱 확장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두산은 ▲인근 대형 쇼핑몰과 연계한 'K-스타일(Style)' 타운 조성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전통시장과 연계한 야시장 프로그램 ▲ 지역 내 역사 및 먹을거리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역 상권과의 상생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두산은 동대문 지역에 외국인 심야 쇼핑객이 많이 몰리는 특성을 고려해 '심야 면세점' 운영도 검토 중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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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서울 중구·종로구와 관광 활성화 MOU 체결2015.09.30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이어, 30일 종로구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종로구·롯데면세점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로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상호 신뢰를 다진 것으로 전해진다. 업무협약에서 롯데면세점은 인사동과 청계천 등으로의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역량을 제공하고, 종로구청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이에 앞서 롯데면세점은 21일 중구와도 지역관광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창식 중구청장과 롯데면세점의 심우진 영업부문장, 박성훈 소공점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명동과 남대문 등이 있는 중구는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관광지”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상권 내 문화예술 행사 활성화를 통한 관광자원 강화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공동 협조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이번 협약 이후 롯데면세점은 본점 입구에 있는 한류스타 거리 ‘스타에비뉴(Star Avenue)'에 초대형 LED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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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 만평] 서울 시내면세점 전쟁 2라운드 돌입201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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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면세점 예상대로 '4파전'…‘창과 방패’ 싸움2015.09.25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25일 서울시내 면세점 접수가 예상대로 신세계·SK네트웍스·두산·롯데 4파전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이날 6시 관세청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서울세관에서 면세점 특허 입찰접수를 받은 결과 총 4개 사업자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전 포인트는 ‘뺏느냐(창) 지키느냐(방패)’. 특허를 가졌던 롯데, SK네트웍스와 이들의 특허권을 겨냥한 신세계와 두산의 레이스가 주목된다.가장 먼저 입찰을 신청한 곳은 롯데면세점으로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와 문근숙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경 심사 서류를 접수했다. 롯데면세점은 1980년 개장한 롯데면세점 본점과 월드타워점을 모두 수성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이를 위해 오는 2016년부터 향후 5개년 간 외국 관광객 1300만명을 직접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홍균 대표는 "2곳의 면세점을 잘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시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명동에 위치한 서울 본점 신관 매장을 활용해 현재 롯데와 SK가 운영하는 서울 면세점 3곳에 도전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의 사장은 “지난 6월 신규특허 신청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뒤 부족한 측면을 하나씩 점검하고 보완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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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서울 시내면세점 3개 특허 모두 신청2015.09.25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신세계그룹은 서울 시내면세점 후속사업자 선정 특허신청 마감일인 25일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3개의 특허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이날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서울세관을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직접 제출했다.신세계 측은 면세사업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고용창출,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에 일익을 담당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시내면세점 후보지역으로는 신세계 서울 본점 신관을 활용키로 했다. 신세계 서울시내면세점은 본점 신관 5개층(연면적 18,180㎡ / 5,500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최대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신세계는 특히, 중소중견기업 제품 판매 면적 확장을 위해 신세계 본점 신관을 시내면세점 입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성영목 사장은 “지난 6월 신규특허 신청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뒤 부족했던 측면을 하나씩 점검하고 보완해 왔다”며 “신세계 본점 신관 시내면세점을 최대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면세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신세계 같은 새로운 사업자가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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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 'D-day'…전쟁 2라운드 돌입2015.09.25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올해 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부산 시내 면세점에 대한 신규 특허 신청이 25일 마감된다. 이에 지난 7월 서울·제주 신규 면세점 허가 쟁탈전에 이은 2차 시내 면세점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관세청은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서울 본부세관에서 4개 면세점 특허 입찰점수를 마치고, 프레젠테이션 및 실사 등을 거쳐 10월말경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허가 만료되는 면세점은 서울 워커힐면세점(11월16일),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22일), 롯데면세점 롯데월드점(12월31일)과 부산 신세계면세점(12월15일)이다. 현재까지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업체는 롯데, SK, 신세계, 두산 등으로 '4파전'이 예상된다. 이들 업체들은 앞선 신규 면세점 입찰 때와는 달리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국회 국정감사에서 독과점 논란이나 오너의 특별사면 등의 문제점이 수면위로 떠올라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여론을 의식해야 할 뿐 아니라, 기존 사업자를 밀어내고 특허를 거머쥐어야 하는 구조 역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롯데의 경우 금일 9시 입찰 참가 예상 기업 중 가장 먼저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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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서울 시내면세점 2곳 신규 특허 신청서 제출2015.09.25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와 문근숙 노조위원장이 25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을 함께 방문해 올해 말로 만료되는 본점과 월드타워점의 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필승을 다짐했다.이날 롯데면세점은 입찰 참가 예상 기업 중 가장 먼저 심사 서류 접수를 완료해 면세점 수성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이홍균 대표는 “2곳의 면세점을 잘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시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함께 나오게 됐다”며 “그 동안 고생한 모든 노사 임직원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문근숙 노조위원장도 “롯데면세점은 지난 35년 동안 노사가 함께 일궈온 소중한 일터”라며 “롯데면세점에 몸담고 있는 1만 명의 미래가 달린 이번 입찰에 노사가 따로 일 수 없다는 마음에 자원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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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두고 중량 속인 과일세트 불법 판매 성행2015.09.2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명절 선물로 과일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온라인몰들이 두껍고 무거운 포장재 무게를 과일 중량에 포함시켜 판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을 정면 위반하는 변칙 영업이다.일부 업체들은 판매 사이트에 아예 ‘박스 무게 포함’이라는 문구까지 당당하게 표기해 판매하고 있어 선물 수요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23일 컨슈머리서치가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대형 온라인몰 11개 판매사이트를 대상으로 총1천100개(각 사이트별로 무작위 100개 선별) 과일세트 판매 실태를 조사한 결과 345개(31.3%)가 ‘박스무게 포함’이라는 문구를 명시한 채 판매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 3개 중 1개는 실 중량이 부족하다는 결론이다.순수하게 과일만의 실제 중량을 제대로 밝힌 경우는 193개(17.5%)에 불과했다. 절반이 넘는 나머지 618개(56.2%)는 ‘총 중량’이라고만 표기해 과일만의 무게인지 박스를 포함한 것인지 실제로 받아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었다.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을 정면 위반해 박스무게가 포함됐다는 문구를 명시한 제품이 가장 많은 곳은 개인판매자들의 장터인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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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씨그램’,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음료로 첫 선2015.09.22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코카-콜라사는 스파클링워터 브랜드 ‘씨그램’이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음료로 첫 선을 보이는 씨그램은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해운대 비프빌리지 ‘씨그램 스파클링 라운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해 부산을 찾은 영화팬들을 맞을 예정이다. ‘씨그램 스파클링 라운지’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마치 영화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 ‘씨그램 스파클링 그린 카펫’을 비롯해 전시존 ‘씨그램 스파클링 룸’, 체험존 ‘씨그램 스파클링 바’ 등 세 부스로 운영되며, 현장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 하면 씨그램 제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전개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그동안 ‘글라소 비타민워터’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영화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했던 코카-콜라사는 이번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아 트렌디한 스파클링 제품인 ‘씨그램’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상쾌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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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전국 대리기사들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전개2015.09.17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오비맥주가 전국대리운전기사들과 함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17일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ility Day, 이하 GBRD)’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음주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오비맥주는 또 이 자리서 전국대리기사협회(협회장 김종용)와 함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등에 나서기로 했다.‘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BRD)’은 세계 최대 맥주기업인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 제정한 날로, 올해의 경우 AB인베브 전 임직원뿐 아니라 칼스버그, 하이네켄 등 글로벌 주류 대기업들도 캠페인에 동참한다.오비맥주는 이날 서울 강남 본사에서 열린 건전음주 캠페인 발대식에 이어 서울 강남역과 이천, 청주, 광주광역시 등의 주요 번화가에서 전국대리기사협회와 함께 음주운전 및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오비맥주는 특히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한 음성 메시지를 제작해 전국대리기사협회 소속 회원사들의 통화연결음으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이와 함께 소비자와의 접점에 있는 전국의 주류 판매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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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바카디 코리아, 백하륜 사장 선임2015.09.14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세계적인 주류 전문기업 바카디(Bacardi)社는 한국 법인인 ‘바카디 코리아’의 대표로 백하륜 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백하륜 신임 사장은 고려대학교에서 마케팅 석사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학교에서 글로벌 리더십 과정을 수료했다. 바카디 코리아 입사 전 디아지오 코리아 국내 영업 본부장을 거쳐 최근 6년 디아지오 GTME(Global Travel Middle East) 북아시아 사업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특히 디아지오 GTME 사업부 재직 당시 주력 제품을 포함한 전체 사업 매출을 빠르게 신장시키는 등 북아시아의 면세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주역으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백하륜 사장은 “소주, 맥주, 위스키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주류 시장에서 바카디社가 보유하고 있는 카테고리별 최고의 제품군으로 현 주류 소비 문화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미 위스키 시장에서 화이트 스피릿 시장으로 전향된 국내 주류 트렌드에 있어 바카디 코리아는 리딩 기업으로서 큰 활약을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내 주류 소비 문화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더 높이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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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류도매업체 한자리 모여 업계 발전방안 논의2015.09.08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 오정석)는 9월 8~9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대전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2015년 주류발전포럼 및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첫날인 8일 오전 열린 개강식에서 오정석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하고 실천한다면 좀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오 회장은 “지난해 1차 주류발전포럼 이후 1년만에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해 업계 선진화 방안을 하나하나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는데, 이번 2차 포럼을 통해 또다른 혁신과 선진화방안을 찾아내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 회장은 이어 “지난해 세월호에 이어 올해 메르스로 인해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생존권인 면허 개방을 요구하는 시도가 거세다”며 “그런 와중에서도 전국적으로 지난 3월부터 국세청명령준수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어려운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개혁과 혁신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오 회장은 특히 주류도매업 전반에 걸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개혁과 혁신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의 체질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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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점포 늘었지만 매출은 꾸준히 감소2015.09.07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정부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20조원을 쏟아 부어 시설 현대화 등 전통시장 지원책을 폈지만 전통시장 매출은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한표 의원(새누리당)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2010년 1238개에서 2013년 1372개로 7.1%로 증가했고, 시장 내 점포수도 18만6192개에서 20만3036개로 약 8.2% 늘었다. 그러나 전통시장 매출액은 2010년 21조4000억원에서 2011년 21조원, 2012년 20조원, 2013년 19조9000억원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반면, 대형마트 매출액은 2010년 31조4000억원에서 2011년 35조9000억원, 2012년 37조200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백화점 매출도 2010년 15조9000억원에서 2011년 16조6000억원, 2012년 16조8000억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결국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한 곳당 매출액 격차는 2010년 4.4배에서 2011년 4.9배, 2012년 5배로 커졌다.김한표 의원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