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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나르 대체할 '新 수출통제체제' 필요"...한미 경제안보포럼 개최2023.02.24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워싱턴 DC에서 한미 경제안보 포럼을 공동 주최하고 양국이 당면한 경제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KF에 따르면 한미 전문가들은 토론에서 중국의 부상하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적 측면에서 양국의 긴밀한 공조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며 새로운 수출통제 체제 출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부 한국 측 토론자는 반도체법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최근 미국의 일부 정책 입안 과정에 동맹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일관성이 결여됐다고 비판하며 예상되는 중국의 압박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레그 앨런 CSIS 선임연구원은 토론에서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병합 때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면 현재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수출통제 역시 시의적절하게 내려져야 한다. 전략적 행위에 앞서 특정한 위기가 도래하길 기다릴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 반도체 부문에서 핵심 국가이고, 미래 수출 통제에 있어서도 지도적 위치를 담당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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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폴・영・덴 우크라이나 재건 주축…감독은 미국, 한국 조연출”2023.02.15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박람회에 한국의 해외건설협회(ICAK)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투자진흥공사(KOTRA)가 참가한다. 22개 나라 300여개 정부, 기관, 단체,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과 일본의 기관 및 기업의 명단은 없으며, 영국과 독일, 폴란드, 덴마크, 이탈리아 참가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국제박람회(Rebuild Ukraine)’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날 밝혔다. 한국은 주폴란드한국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바르샤바 무역관 및 키이우 무역관, 해외건설협회가 참석,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현황과 개발협력 활동, 건설분야 유망 국내 기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부동산 개발업체 MI group과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지역 특별군사작전(2월24일) 개시 직후(3월) 설립된 도시인프라종합개발 컨설턴트 ‘리빌딩 우크라이나(Rebuilding Ukraine)’가 명단을 올렸다. 박람회 참여 국가들이 전후 실제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들에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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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달러 필요 없다”…브릭스 중심 무역결제 때 ‘달러 무시’ 조짐 뚜렷2023.02.10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인도의 대형 정유사들이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기 위해, 앞서 지불수단으로 사용해 오던 미국 달러 대신 미국 달러가치에 고정된(pegged) 아랍에미리트(UAE)의 디르함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 러시아는 인도의 가스회사와 체결하는 모든 액화천연가스(LNG) 계약에 대해 인도 루피화로 결제를 수락할 수 있다고 최근 공식 발표했다.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거대 국가들이 기존의 에너지, 곡물 등 핵심 무역품목 결제통화로 써온 달러 대신 자국통화로 결제하는 추세가 확연해진 것은 물론 ‘무제한 발권력’의 달러에 맞설 ‘금본위 암호화폐’ 개발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니스인사이드>는 9일(현지시간) “인도 정유사들이 결제 때 사용하는 통화는 거래자의 선호도에 따라, 또 화물마다 다른데, 미국 달러로 결제해오던 정유사들이 UAE 디르함 결제를 시작해 달러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바라트 페트롤륨(Bharat Petroleum), 나야라 에너지(Nayara Energy) 등 인도의 대형 정유사들이 달러 대신 디르함 결제로 선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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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 상향...한국은 2.0→1.7% 내려2023.02.01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0.2%포인트 올렸으나,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0.3%포인트 낮췄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전망치(2.0%)에서 0.3%포인트 내린 수치다. IMF는 작년 7월 전망 당시 올해 한국 성장률을 2.9%에서 2.1%로, 10월에는 2.1%에서 2.0%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세 차례 연속 성장률을 내렸다. 올해 한국 경제에 대한 눈높이를 계속 낮추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장기간 저성장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1.8%)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IMF의 전망대로라면 우리 경제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의 성장률을 밑돌게 된다. IMF의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8%), 한국개발연구원(KDI·1.8%)보다 낮고 한국은행(1.7%)과는 같다. 정부(1.6%), 아시아개발은행(ADB·1.5%) 등보다는 높다. IMF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도 2.7%에서 2.6%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IMF의 이번 전망은 전체 회원국이 아닌 주요 30여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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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나스 IMF 부총재 "고금리·무역적자 탓에 한국 성장률 하향 조정"2023.01.3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고금리와 지속되는 무역적자 등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라고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부총재가 밝혔다.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부총재는 31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배경을 묻는 말에 이렇게 말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전반적인 금융 여건의 긴축, 전 세계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올해 말까지 소비 쪽에 조금 영향을 줄 것 같다"며 "무역수지가 악화하고 대외 쪽 수요가 줄어든 점, 주택 부문의 둔화 등에서 취약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3개월째 뒷걸음질 치고 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475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20일까지 100억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IMF는 이날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7%로 내려 잡았다. 내년 성장률은 종전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은 2.6%로 예상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올해 상반기 성장이 둔화했다가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뒤 내년에도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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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심각' 공감했지만 협력구호만 남긴 채 막 내린 다보스포럼2023.01.2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전 세계가 맞닥뜨릴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돌파할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위기심각'은 공감했지만 협력구호만 남긴 채 막을 내렸다. 다보스포럼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스위스 다보스포럼 대회의장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경제 전망 토론회를 열고 폐막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뵈르게 브렌데 다보스포럼 총재는 이날 폐회사를 통해 "올해 행사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균형 있는 성장, 첨단기술 증진 등의 현안을 푸는 데 우리는 진전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세계가 분열돼 있지만 내일도 그럴 필요는 없다"면서 "도전을 맞은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명료하다. 균형 있고 회복력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그건 우리가 함께할 때 얻을 수 있다"고 폐회사를 끝맺었다. 3년 만에 1월 대면행사로 재개된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전 세계 정·재계와 학계 유명 인사 2천7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세계 각국 정상 52명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들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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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녹색·사회 부문서 8년간 글로벌 일자리 7699만개 창출"2023.01.14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전 세계 고용 시장은 향후 8년간 교육과 건강을 비롯한 사회 부문과 에너지·농업 등을 포함한 녹색산업 부문에서 7600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13일(현지시간) 세계 120개국의 글로벌 기업 경영진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일자리 수요가 많은 산업 분야를 신기술이 접목되는 녹색·사회 부문으로 꼽았다. 녹색 부문은 농업 및 에너지 관련 기술을 아우르며 사회 부문은 교육과 돌봄, 건강 등을 포함한다. 적절한 투자가 이뤄진다면 이들 부문에서 2030년까지 고용 창출 규모가 7천600만개에 이른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특히 농업 기술은 녹색 산업 부문에서 가장 전략적 가치가 큰 분야로 지목됐다. 드론을 이용한 영농이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정밀 농업 등은 생산량을 끌어올리며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를 활용한 학습 사업,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교육 플랫폼 등의 사업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개인 간병인과 보육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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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1.76% 상승…인플레 완화 전망2023.01.1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91포인트(0.80%) 오른 3만3973.0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36포인트(1.28%) 상승한 3969.61로, 나스닥지수는 189.04포인트(1.76%) 뛴 1만931.67로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올라 전달의 7.1%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전달의 0.1%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헤드라인 물가는 지난 6월에 40년 만에 최고치인 9.1%까지 오른 바 있다. 헤드라인 물가가 6%대까지 떨어지면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자신감도 강화될 전망이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12월 근원 CPI도 전년 대비 5.7% 올라 전달의 6.0%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11월의 0.2%에서 소폭 올랐을 것으로 전망됐다.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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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페인판 당근마켓' 왈라팝 최대주주 등극2023.01.1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네이버가 '스페인판 당근마켓'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의 최대 주주가 됐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왈라팝에 7500만 유로(약 1,003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집행을 마쳤다. 앞서 네이버는 2021년 2월 1억1500만 유로(약 1,550억 원)를 투입해 10여%의 지분을 매입했고, 약 2년 만에 추가 투자를 하며 총 지분 30.5%를 확보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종전 최대 주주인 왈라팝 창업자·경영진을 넘어 단일 투자자 기준으로 최대 주주에 올랐다. 네이버는 최근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며 북미와 유럽, 일본, 한국 시장을 잇는 C2C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6일에는 북미 최대 C2C 커뮤니티 '포시마크' 인수를 마무리했다. 1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 이후 사업 비전을 밝힐 예정이라고 네이버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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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참가하는 다보스포럼 16일 개막…국가리더 52명 참석2023.01.11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전 세계 정·재계, 학계의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오는 1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각국 정부를 이끄는 52명의 정상급 인사와 기업 최고경영자(CEO) 60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주최 측은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통해 "52명의 정부 대표와 600여명의 CEO, 국제기구 수장 등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전쟁과 갈등, 경제 위기, 기후변화 등의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각국 중앙은행 총재 19명과 재무장관 56명, 외교장관 35명, 무역장관 35명, 정치인과 기업 임원, 학계 인사 등 2천700명 이상의 고위 인사들이 모여 세계가 당면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53번째인 WEF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다. 코로나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심화한 보건과 안보, 경제 위기 국면을 맞아 세계 각국이 각자도생에 몰두할 게 아니라 공동의 가치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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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계 올림픽'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년 서울서 열린다2023.01.10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이른바 '경제학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학자대회(ESWC)가 오는 2025년 8월 서울에서 열린다. 10일 한국경제학회에 따르면 세계계량경제학회는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25년 세계경제학자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오는 2025년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리며, 논문 발표자 기준으로 3천∼4천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세계계량경제학회가 5년에 한 번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전 세계 경제학자들의 올림픽 같은 행사다. 경제학 학술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도 참여한다. 한국경제학회는 지난해 세계경제학자대회 유치를 위해 학회 내에 세계경제학자대회 유치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대학교 황윤재·장용성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5개 대학도 준비위에 참여했다. 윤석열 대통령,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순애 교육부총리는 개최 지지 서한을 보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대한항공, 아모레퍼시픽, 한국관광공사 등도 지원에 나섰다. 한국경제학회는 "한국 경제학계의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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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중국 잔장시 투자는 ‘페트로위안’과 무관”2023.01.10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중국의 싼 원유 수입 능력을 고려해 거점 공장인 루트비히스하펜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하려고 추진했다는 본지 기사에 대해 바스프측이 10일 본지에 설명자료를 보내왔다. 바스프측은 “지난 2018년부터 중국에 투자를 계획, 추진해 온 것일 뿐 ‘페트로 위안’과는 무관하다”는 게 설명의 골자다. 바스프 관계자는 “독일계 지구촌 화학기업 바스프의 광둥성 잔장시(Zhanjiang city) 페어분트(Verbund) 단지 건설은 2018년 발표된 내용으로, ‘페트로 위안’과는 무관하며, 2030년까지 100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어분트’는 각 비즈니스 부서를 결합하는 생산, 시장 플랫폼・기술의 물리적 통합을 의미한다. 바스프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사이트에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잔장시 합성수지 시설 건설에 대해 최종 승인했으며, 증기분해기와 석유화학 및 중간재, 기타 후처리공정 등을 아우르는 제조시설 단지 건설이 핵심”이라며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최대 100억 유로를 투자, 새로운 합성수지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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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위안화 환율 간접 개입은 ‘페트로 위안’ 실력행사 시작된 증거"2023.01.09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PBoC)이 그동안 직접 위안화 시장에 개입하던 방식에서 국영은행들이 갖고 있는 이른바 '보이지 않는 보유액'을 사용하는 간접적 방식으로 환율 전략을 바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서방과 한국 금융당국에서는 이를 지난해 연이은 자이언트 스텝(0.75%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강달러 기조에 위안화 환율이 떨어진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했지만, 실제 지구촌에서는 이미 에너지거래를 중심으로 달러 수요가 급감하고 위안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는 데 따른 당연한 현상으로 보는 견해도 비등하다. 위안화 가치 직접통제에서 간접통제로 스탠다드차타드의 베키 리우 중국 거시전략 본부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통화 당국이 위안화 고시금액을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여 위안화를 지지하거나 국영은행들의 달러-위안화 거래를 통해 외환시장에 개입해 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크레딧아그리콜의 지 시아지아 아시아리서치 대표는 <FT> 인터뷰에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너무 비용이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결국 중국 인민은행은 시장 압박을 줄이고 일방적 절상 혹은 절하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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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글로벌 투자사에 우리 기업 소개...'메타버스 테크데이'2023.01.0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우리나라 유망 메타버스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글로벌 투자사에 소개하는 '메타버스 테크데이'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현지시간) 열린 메타버스 테크데이에서 국내 메타버스 기업 7곳의 기업 설명회와 업무협약식, 20여 개 글로벌 투자사와 1:1 투자 상담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맥스트는 뇌 신경 신호 기반 확장현실(XR) 기기 컨트롤러 기업 와이즈이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체의 감각신경 기능과 연동된 증강현실(AR) 안경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미국 퀄컴과 업무협약을 맺어 증강현실 기기와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확장현실 기반 디지털 정보 시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버넥트는 미국의 제조기업 디지렌즈의 AR 기기에 자사 제품을 탑재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CES에서 메타버스 기술의 진전과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된 것을 보니 향후 메타버스 산업에서 우리 기업들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가 이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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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인텍, 글로벌텔레콤과 美 손배소 합의 종결2023.01.0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원인텍은 글로벌텔레콤이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법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양측 합의로 종결됐다고 5일 공시했다. 서원인텍에 따르면 합의된 결정금액은 38억241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2.1% 규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