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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중소기업 '기업직업훈련카드' 사업 시행...1곳당 최대 500만원 지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고용노동부가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중소기업의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최근 3년간 직업훈련 지원금을 받은 적이 없는 30인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기업별 지원금 한도는 500만원이고 지원 기간은 최장 3년이다.

기업직업훈련카드를 발급받은 기업은 산업인력공단 컨설팅을 거쳐 우수 훈련기관의 훈련 과정을 10%의 비용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체 훈련을 할 경우 훈련 과정 설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기업직업훈련카드 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존 직업훈련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중소기업도 우수한 훈련 과정을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부는 "이달 2일부터 기업직업훈련카드 참여 기업을 모집해 올해 말까지 500개 기업을 지원한다"며 "성과 분석을 거쳐 내년부터는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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