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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인 하나마이크론[067310]은 1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2.78% 하락한 1만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하나마이크론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하나마이크론의 2020년 매출액은 5395억으로 전년대비 8.3%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510억으로 전년대비 12.7%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7%, 상위 43%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하나마이크론 연간 실적 추이

하나마이크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77억원으로 2019년 90억원보다 -13억원(-14.4%)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8.1%를 기록했다.

하나마이크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25억원, 90억원, 77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하나마이크론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8월 27일 김장열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동사는 반도체 테스트 설비 관련 시설투자를 한다고 8월 25일 공시했음. 투자목적은 비메모리 테스트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 기존 테스팅 사업 포함, 22년 연간 capa 1300억에 (기존 테스팅 300억 포함) 영업이익률 20~30% 수준의 탄탄한 기여가 확실히 자리잡는 구조로 변모하게 되는 것. 자금조달은 주로 차입과 일부 유보금으로 충당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음. 3분기 실적은 좋을 것으로 기대됨. "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21,000원, 투자의견 '중장기 주가 상승'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