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詩가 있는 아침] 삶의 길목에

 

삶의 길목에 / 류동열

 

생의 길은

우리를 슬프게도 하지만 기쁘게도 한다

 

내가 너의 가슴이 되고

너는 나의 기쁨이 되는 한 삶에

 

조그마한 티끌일지라도

소중하게 받아주고 간직하는

아름다운 우리가 되어야겠다

 

오늘은 그때가 아니더라도

노력하고 바라는 희망 속에

우리의 생은 예쁘게 익어갈 것이다

 

버리기보다는 포용하는 삶

등 돌리는 아픔이 가득해도

용서하는 오늘을 만들어 내야겠다.

 

 

[시인] 류동열 

대구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정회원

 

저서: “삶이 익으면 모두가 부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늘 어느 한쪽을 선택하게 된다. 그 선택이 때로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 선택의 주인은 결국 자신이 결정했기에 거기에 따른 책임감도 따른다. ‘오늘’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또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지낸다. 그 순간이 모여 우리는 현재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다. 지금의 삶이 만족하던 그렇지 않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면서 우리의 삶을 의미 있고 행복하게 만들어가기 위해 내게 주어진 삶의 길목에서 오늘도 희망을 선택한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