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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부산세관인’에 김미영 관세행정관 선정…해외통관 애로 해소에 기여

각 분야 유공자로 김제은·김규완·김효진·곽경환 관세행정관 선정돼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내기업이 주요자재를 해외에서 통관할 때 고세율 물품으로 분류돼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때 적극적인 행정으로 저세율 물품으로 분류되도록 해 애로를 해소한 김미영 관세행정관이 ‘5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됐다.

 

부산본부세관은 18일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을 유공자로 선정하며 시상했다.

 

‘일반행정분야’에 선정된 김제은 관세행정관은 부산신항의 업무량 증가로 급증한 비연고지 직원들을 위해 신항 청사 인근 관사 추가 확보를 통해 직원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했다.

 

또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을 위해 대기공간과 상담실 등 편의공간을 마련해 민원서비스를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통관·검사분야’에서 공을 세운 김규완 관세행정관은 마약류 반입차단을 위한 자체 단속훈련을 실시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마약류 적발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는 또 관련 부서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약류 밀수에 대한 선제 대응능력을 높였다.

 

‘심사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김효진 관세행정관은 국세를 제때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의 경매부동산에 대해 후순위 채권자임에도 부동산 안에 설치된 관세 체납 수입기계에 대한 당해세 교부청구를 통해 관세 체납액 전액을 확보했다.

 

‘조사분야’에 선정된 곽경환 관세행정관은 범죄정보 수집분석을 위해 등록된 데이터를 전수 검증을 통해 오류유형을 분석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오류등록 방지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불법·부정무역 관련 정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부산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낸 직원들을 발굴해 포상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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