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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KT그룹의 뉴미디어 광고 판매 대행업체인 나스미디어[089600]는 2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6.56% 오른 3만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나스미디어의 2021년 매출액은 1242억으로 전년대비 11.2%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329억으로 전년대비 21.9%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6%, 상위 49%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7년 보다도 3.2%(38억 8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나스미디어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나스미디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9억원으로 2020년 67억원보다 22억원(32.8%)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4.7%를 기록했다.

나스미디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0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89억원으로 증가했다.

[표]나스미디어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9월 6일 신은정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나스미디어에 대해 "탑라인과 이익 모두 양호한 실적을 시현 할 것으로 전망. 디지털광고 부문은 DA에서 패션/화장품 업종 광고 물량 확대되고 있고, SA에서 여행/레저 검색 광고 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플랫폼 매출은 KT그룹 DMP를 활용해 엔브릿지, 애드믹서 등의 모바일 플랫폼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는 바 고성장이 전망."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37,000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