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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수협은행장, 제주 이어 부산 찾았다…“소통경영 광폭행보”

임직원들 각자 맡은 바 충실한 책임경영 강조
공정한 평가‧보상 강화하고 인력운영 혁신 추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나달 취임 후 임직원들과의 소통경영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강 행장은 부산광역시를 찾아 부산경남광역본부 산하 임직원들을 초청, 만찬을 함께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천했다. ‘찾아가는 현장경영’은 지난달 28일 제주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평소 은행장과의 직접 소통이 어려운 지방영업점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 행장은 부산경남광역본부 산하 임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내년 경영목표와 자신의 경영철학도 공유했다.

 

특히 강신숙 은행장은 논어의 한 구절인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를 인용해 직원들에게 ‘네 바퀴론’을 강조했다. 이때 네 바퀴론이란 ‘자동차가 전진하기 위해선 네 개의 바퀴가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임직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본분에 충실한 자율 및 책임경영을 실천하자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한 셈이다.

 

끝으로 강 행장은 경영목표에 대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해 자생력을 갖춘 은행으로 성장하고 협동조합은행의 정체성을 실현하자”라고 공유하며,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강화하고 조직체계와 인력운영의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 행장은 지방영업점 활성화와 임직원 격려를 위해 지방영업점 중심의 ‘찾아가는 현장경영’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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