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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건설원가협회, 개발부담금 산정 무료 지원 협약 맺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기 용인시와 사단법인 건설원가협회는 5일 이상일 용인시장, 이용갑 건설원가협회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개발부담금 산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용인시에서 3천㎡ 이하 공장 설립을 하려는 중소기업은 건설원가협회에 소속된 산정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개발부담금 산정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개발부담금 산정 수수료는 부지면적 3천㎡ 이하일 경우 건당 800여만원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상승 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규 공장설립이나 증설을 앞둔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이 같은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중소기업들이 탄탄한 성장을 이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시는 기업 고충에 공감하고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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