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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째 무역적자 행진...새해 첫달부터 127억 달러 역대 최대 규모 적자

무역적자 11개월 이상 지속된 것 25년 만에 처음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새해 첫 달 수출이 대폭 감소해 127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다. 

 

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463억 달러, 수입은 5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91억9000만 달러), 2.6%(15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26억9000만 달러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무역적자는 11개월째 지속하고 있다. 무역적자가 11개월 이상 지속된 것은 1995년 1월~1997년 5월 연속 적자를 낸 이후 25년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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