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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친오빠, 김수현과 '리얼' 촬영 관련 발언 파장…법적 공방 재점화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고(故) 설리의 친오빠 A씨가 배우 김수현을 겨냥한 발언으로 의혹이 재조명되고 있다. A씨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가 리얼이다'라는 글을 게재한 뒤, 영화 제목을 언급하며 간접적 비판을 이어갔다. 한 네티즌은 댓글로 '설리가 리얼 촬영 중 고통받았는지' 묻는 등 논의가 확산되며 공분을 낳았다.

이번 논란은 A씨의 이전 발언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21일 A씨는 '김수현에게 할 말이 많지만 말하지 못한다'며 은연중 저격했고, 이는 2017년 영화 '리얼'에서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사실과 연관지어졌다. 누리꾼들은 'SH 이니셜' 추측까지 제기하며 진실공방에 불을 지폈다. A씨는 '수현 이름 직접 언급하지 않았는데 팩트 확인 없이 몰아세우는 행태'를 비판하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김수현과 김새론의 관계 논란도 병행 진행 중이다. 가세연은 유족을 대변하며 2015년부터의 미성년자 교제설을 제기했으나, 김수현 측은 법적 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군 편지와 파리 엽서 등 증거 제시로 인해 김수현은 2019~2020년 성인 후 관계를 인정하는 공식 입장을 변경했다. 이 모든 사안이 교차되며 연예계 내부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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