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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골프시뮬레이터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인 골프존[215000]은 21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5.05% 오른 7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골프존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골프존의 201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3% 늘어난 2470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4.7% 늘어난 32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1%, 상위 42%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19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6년 보다도 13.9%(300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골프존 연간 실적 추이

골프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36억원으로 2018년 59억원보다 77억원(130.5%)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5.5%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4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골프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87억원, 59억원, 136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골프존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10월 20일 윤혁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골프존에 대해 " 9 월 중 수도권 등 2 주간 영업정지에도 불구하고 3 분기 호실적 예상. 코로나19 로 인한 스크린골프 신규 유저수 증가와 라운드 수 호조 지속. 스크린골프 사업 호조 기대에 따른 신규 가맹점 증가로 H/W 판매도 호조. 가맹점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 증가와 신규 가맹점 증가의 선순환 지속. 높은 배당 성향으로 연말 보너스 기대. "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100,000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