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의혹' 김유상 대표 검찰 소환 조사

2022.09.24 01:48:4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유상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김 대표는 전주지검에 출석해 늦은 오후까지 조사를 받고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채용 부정 의혹의 전반에 대해 신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대표에 이어 조만간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에게도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중순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전 대표가 2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이들은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들을 추천하고, 자격 기준에 못 미치는 지원자들이 채용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가성 뇌물을 받았거나 채용 담당자에게 외압을 넣었는지를 밝히는 게 이번 수사의 핵심이다.

 

한편 김 대표는 23일 직원들에게 사의를 밝히고 "사임이 혹여나 있을 이스타항공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전 의원과 지금의 이스타항공, 특히 인수자인 성정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