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희망퇴직 약 600명 신청…지난해 1.5배 수준

2019.01.15 13:45:29

대상자 확대, 특별퇴직금 규모 증가 영향…심사 절차 후 최종 확정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국민은행이 임금피크제 전환·예정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에 많은 수의 인원이 몰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약 600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임금피크제 직원 희망퇴직 규모(407명) 대비 1.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희망퇴직 수요 증가는 신청 대상확대와 특별퇴직금 규모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제 전환직원과 1966년 이전 출생(부점장급), 1965년 이전 출생(팀장·팀원급 직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1966년 이전 출생 부점장급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대상 직원 수가 1800여명에서 2100여명으로 증가했다.

 


특별퇴직금도 지난해 최대 36개월치보다 3개월분 늘어난 최대 39월치를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

 

국민은행은 “심사 절차를 밟은 뒤 정확한 퇴직자 수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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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욱 기자 gwlee@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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