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2일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등을 알기 쉽게 풀어 쓴 'UNI-PASS를 활용한 수출신고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인천세관은 수출경험이 없거나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수출기업은 수출 물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관세환급, 재수입 시 관세 면제 및 수출실적에 따른 무역금융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 기업의 경우는 수출신고를 하지 않아 실제 수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 혜택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가이드북은 ▲수출에 대한 개요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방법 ▲FTA를 활용한 수출방법 ▲각 국의 인증제도 등을 전자상거래 수출초보기업이 알기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심있는 기업 또는 개인은 전국 본부세관에 위치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방문하여 무료로 수령하거나 전자메일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카카오톡 채널(ID: incheonsup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혹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무역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인천의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입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60개 기업이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와 라자다에 입점하여 판매를 준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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