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에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취임한다.
14일 KIC에 따르면 진승호 단장이 최근 제8대 사장으로 내정됐으며, 17일 최희남 사장이 이임식을 한 뒤, 18일 취임식을 한다. KIC 사장 임기는 3년이다.
KIC는 지난 3월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 3인을 압축했으며, 최근 기획재정부 장관이 후보들 중 1순위에 오른 진 단장을 청와대에 임명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했다.
진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에서 국제조세과장, 국제금융협력국장, 대외경제국장 등을 지냈으며 2017∼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지금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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