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

[국감-정무위] 화천대유 ‘50억원 클럽’ 공개…“권순일·박영수·곽상도·김수남·최재경 등 6인”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검찰 제출 녹취록 근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화천대유 50억원 ‘약속 그룹’에 속한 인원에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홍모씨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6일 박 의원은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을 근거로 “복수 증언에 따르면 50억씩 주기로 한 50억 약속 그룹 6명이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제가 오늘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라며 “또 50억원은 아니나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에게도 로비자금 뿌려졌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분들 중 이미 받은 사람도 있고 약속했으나 대장동 게이트 터져서 못 받은 사람도 있고 차용증 급하게 써서 위장했다가 돌려줬다는 것도 있고 빨리 달라 재촉하는 추가 제보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