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김근익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근익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양태영 거래소 청산결제본부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금융위원회 소비자보호기획단 단장, 국무조정실 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거래소는 또 양태영 거래소 청산결제본부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양 이사는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등을 거쳤다. 김 위원장과 양 이사의 임기는 각각 3년이다.
거래소는 또 정석호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전문위원을 집행간부(전무) 겸 청산결제본부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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