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율촌·온율, ‘함께 꿈, 함께 나눔 바자회’…전액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 율촌이 지난 26일 사단법인 온율과 함께 ‘함께 꿈, 함께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바자회에는 생활용품, 서적, 의류, 주류 등 율촌 구성원이 기증한 45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다.

 

일부 양질의 물품은 경매로까지 진행돼 고액 수익금에 한 몫했다. 천 만원의 순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사업에 기부한다.

 

바자회 외에도 장애인재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플리마켓도 열렸다. ‘소울 베이커리’, ‘아지오’ ‘다소니’, ‘해든솔’ 등 참가 사회적기업은 이날 매출액의 10%를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율촌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 17명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율촌은 2015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로펌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일자리 으뜸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석훈 대표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앞으로도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기획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구성원들을 응원하고 독려하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로펌으로 우리 사회에 자리하겠다”고 말했다.

 

율촌과 온율은 성년후견제도, 발달장애인 생활지원방안 연구, 공공후견 사업 등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과 혁신적인 비영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률지원, 그 외 로펌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여러 공익단체 재정지원, 봉사활동, 일상생활의 공익화 등에 나서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