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국토부, '제로 에너지 건축물' 설계 컨설팅 대상 공모

한국에너지공단 공동 진행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열·태양광 등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인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을 활성화하기 위해 ZEB 설계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되는 이 사업은 ZEB 인증을 받고자 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도 운영기관과 친환경 설계 전문기관이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해 ZEB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공모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른 ZEB 인증 의무대상 중 ZEB 4등급 이상 취득 희망 대상과 인증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인증 취득을 원하는 건축물 등이다.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건축물의 특성을 토대로 에너지 성능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 대안을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zeb.energy.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ZEB 확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수요 관리는 물론 국민의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ZEB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