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GS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2조5천억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14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사 금액은 1천968억원인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규모의 아파트 498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 사업지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 역세권이며 주변에 일원초, 영희초, 중동중·고 등의 학교가 있다.
이번 사업 수주로 GS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1월 6천224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구서5구역, 서울 불광5구역, 광주 산수3구역 등의 재개발 사업을 잇달아 따낸 바 있다.
지난해에도 5조원이 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기록했던 GS건설은 올 하반기에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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